용암봉 [龍巖峰]높이 : 686m 특징, 볼거리 밀양 상동면 신곡리 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용암봉은 산행 시작부터 하산 때까지 모두 소나무 숲의 외길이다. 밀양시내에서 "긴늪다리"를 지나 왼편 일반국도(25번)를 달리면 대구- 청도행 도로가 나온다. 매화리를 지나 오지(오지) "신곡리회관"에 하차하여 반드시 식수를 준비한다. 회관 오른쪽 시멘트도로를 20분 정도 걸어서 대나무밭을 왼쪽으로 하고 언덕을 오르면 산행이 시작된다. 외길의 등산로를 따라 묘지를 지나 아래 봉우리와 윗봉우리를 오른다. 산능선에는 20평쯤되는 숲속의 빈터가 나오는데 이곳까지 40분 걸린다. 앞산을 바라보면 마치 백두산이 천지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것같이 신곡국민학교를 중심으로 오른쪽부터 낙화산 중산 소천봉을 넘어 맨 중앙의 용암봉이 희미하게 솟아있다. 2시 방향은 종남, 덕대산이 보이고 3시 방향은 밀양 화악산과 철마산이 보인다. 용암봉으로 가는 능선은 5-10분 간격으로 작은 봉우리를 오르고 내리는데 모두 18봉우리이다. 하산길의 봉우리까지 합하면 23개쯤된다. 외길능선을 따라 소나무숲과 억새풀밭이 이어지는 3-6번봉우리를 넘어가면 약 15의 바위절벽으로 이루어진 준암벽코스를 만난다.이곳이 7번 봉우리. 이곳을 오르면 전망이 일품이다. 다시 내리막길 능선이고 5분 간격으로 오르고 내리면 소나무가 벌목된 채 버려져 있는 11번 봉우리가 나온다. 다시 10분쯤 외길을 따라 내려가면 억새풀밭 속에 전주 2개가 꽂혀있는 "오치고개"를 만난다. 왼쪽길은 봉촌마을, 오른쪽길은 신곡리마을로 가는 길이다. 숲속의 빈터에서 오치고개까지 1시간이 소요된다. 이 고개를 직선으로 10분쯤 가면 무덤이 나오고 12번 봉우리 능선의 오른쪽 밑으로 등산로가 연결된다. 13번 능선은 갈림길인데 왼쪽 산 능선길을 택한다. 14번 봉우리를 지나 15번 봉우리는 다시 준암 벽 능선길인데 조금 험하다. 16번을 지나 17번 능선길은 어깨넓이의 바위틈 사이로 겨우 몸이 빠진다. 18번 봉우리는 100평쯤 되는 억새풀밭의 미군 헬기장인데 이곳이 용암봉(686)이고「신곡리회관」에서 4시간 걸린다. 하산길은 두 길이 있는데 왼쪽길을 택하여 토끼 귀같이 생긴 6개의 암봉을 넘고 밥상형상의 바위능선 4개를 지나면 미군헬기장이 또 하나 나오는데 정상에서 45분 걸린다. 등산로(하산)는 외길인데 멀리 용전리 마을을 왼쪽으로 바라보며 계속 급경사를 따라 밤나무농장으로 하산하면 「괴곡 새마을회관」이 나온다. 총 6시간이 소요된다. 괴곡리 마을회관 앞은 얼음골에서 밀양 국도로 통하는 괴곡 버스정류장이다. 산행 시간 6시간 산행 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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