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산높이 : 683m 특징, 볼거리 수선산과 기양산(706.8m)은 상주시 공성면, 청리면과 구미시 무을면의 경계를 이룬 산이다. 황악산을 오르고 내려 다시 추풍령을 건넌 백두 대간이 묘함산, 용문산을 지나 해발 763m의 국수봉에 이른다. 이곳에서 서녘으로 한줄기 곁가지를 뻗어 백운산을 일으키고, 다시 북으로 방향을 바꾼 산줄기는 백두 대간과 평행선을 기양산과 수선산, 갑장산(806m)을 솟구치고 병풍산을 마지막으로 낙동강에 잠기는, 맞은편의 대간보다 더 높은 산줄기를 빚어놓았다. 수선산은 육산으로 연산군 시절 연산군의 만행을 싫어하여 피신 은둔 수도한 선비가 많았다고 하여 이름 지어진 산으로 이 산을 접근하는 방법은 청리면 청상리 수선지 뒤 계곡길을 이용 하거나 기양산에서 수선산을 거쳐 돌티로 하산하는 두 방법이 있으나 청상코스는 수선지 뒤 계곡이 끝나는 지점까지는 길이 잘 나있으나 그 이후 길이 확실치 않고 잡목이 길을 막기 때문에 가급적 삼가하고 기양산 코스를 이용하여 수선산으로 가는 방법을 택해야 한다. 기양산과 수선산이 자리한 상주시는 예로부터 삼백(쌀, 누에고치, 곶감)의 고장으로 낙양으로도 불리었다. 칠백리 물길을 자랑하는 낙동강이란 이름도 낙양(상주)의 동녘을 흐르는 강이란 의미로 명명되었으며, 경상도의 지명도 경주와 상주의 머리 글자를 따서 명명되었으니 옛날부터 상주는 영남 땅에서 매우 중요한 고을이었다. 산행 길잡이기양산을 거쳐 마공으로 하산하는 갈림길에서 우측의 완만한 능선을 타고 40분쯤 가면 잡목이 우거진 수선산 정상에 설 수 있다. 삼각점이 있어 정상임을 알수가 있고 주변에는 신기한 참나무 한 그루가 돋보인다. 갈림길도 나 있다. 우측은 낙동면 수정리 안이실로 하산하는 길.좌측은 돌티로 가는 길이다. 좌측으로 10분쯤 내려가면 또 다른 갈림길이 나온다. 앞쪽은 묘을 지나 안이실로 하산하는 길이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꺾어 희미하게 이어진 능선길을 따라 50분정도 가면 돌티재 정상에 서게 된다. 재 정상에서 청상으로 가는 도로를 따라 간이건물로 지은 묘원사 옆을 지나면 청상저수지에 닿게 되면서 산행을 끝 마칠 수 있다. 역 코스로 탈수도 있다. 청상저수지에서 청상의 자연부락인 은속과 상현 동네 뒤 수선지를 거쳐 수선산에 접근 할 수 있지만 마지막 묘까지만 길이 있기 때문에 이점을 염두해 두어야 한다. 산행 시간 4시간 30분 산행 지도 산행 코스 마공 마을회관 - 기양산 - 갈림길- 수선산 - 돌티재 - 청상저수지 [4시간20분소요] 교통 안내 상주버스정류장에서 1일 3회 다니는 청상행 시내버스를 이용하거나, 청리면 소재지까지 30분 단위로 다니는 직행버스을 이용한 후 청상저수지까지 40분 정도 걸어간다. 관련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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