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암산높이 : 812m 특징, 볼거리 뇌암산은 삼척시 각곡면에 자리해 있으며 국립지리원 발행 5만분의 1지형도에는 벼락바위로 표기되어 있으나 근동에서는 뇌암산이라 부른다. 사람들의 발길이 잘 닿지 않아 표지기는 물론 등산로도 제대로 나 있지 않지만 경치가 빼어나고 맑은 물이 곳곳에 연이어 있다. 이 산 초입에 있는 덕풍계곡은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마을과 멀리 떨어져 있어 조용하며 여러 개의 폭포가 산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병풍처럼 둘러싸인 산세가 수려하여 등산을 겸한 가족단위 피서지로 적합한 곳이다. 한여름에도 살을 에는 듯한 계류가 흐르고 있다. 교통이 조금 불편한 것이 흠이지만 불편을 무릅쓰고 찾아가 볼 만한 곳이다. 오지여행 전문가들이 마지막 남은 오지로 꼽는 곳이기도 하다. 산행 길잡이 뇌암산은 등산인의 발길이 거의 없는 상태라 표지기는 물론 길도 제대로 없다. 한국100경이다 이곳에 모인 듯 경치가 빼어나고 물도 맑다. 장마철에 가곡천을 건너는 것은 위험하다. 보조자일도 챙기고 지도와 나침반은 필수적이다. 들머리인 여팔곡은 이름 값을 하는 곳이니 독도에 특별히 신경쓴다. 여팔곡은 계곡과 능선이 거미줄 혹은 나뭇잎 줄기 같아 능선 하나를 잘못 고르면 몇십리 를 돌아야 한다. 이 과정에서 사고를 당하기 십상이다. 여팔곡을 들머리로 35분쯤이면묘 한 기가 나온다. 왼편 숲속에 보이는 묘를 그대로 지나쳐 간다. 6분쯤에 성터 같은 축대가 나타나며 갈림길이 있다. 여기서 오른쪽 길로 들면 5분 후 계곡상류 폭포 위에 올라선다. 폭포 상단 계곡을 버리고 남쪽급사면으로 올라서면 계속 주릉까지 이어져 길을 잃을 염려는 없다. 암벽이 길을 막아서면 왼쪽에 길이 있다. 이곳을 벗어나면 주릉이다. 주릉에서 오른쪽(서쪽) 능선만 타고 오르락 내리락하다 억새가 있는 심밭메기를 지난 다음에 올라서는 봉우리가 뇌암산 정상인 벼락바위다. 여기에서 칙치골로 하산하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고생하기 십상이다. 일행 중에 초보자가 있을 경우에는 계속 서쪽 능선을 따라서 모르쇠 농원 뒤로 바로 내려선다. 이 길은 수월하다. 총 산행시간은 7-8시간쯤 걸린다. 오저팔경은 청전운학, 연동취송,죽림명월, 학애폭포, 연지은린, 장포세류, 동강기암 , 기암낙조다. 산행 시간 7-8시간 산행 코스 여팔곡 - 묘 - 축대 - 주릉 - 심밭메기 - 벼락바위 - 모르쇠농원 교통 안내 태백과 호산을 잇는 416번 지방도가 뇌암산 북쪽을 지나고 있으니 여기를 왕복하는 버스를 이용, 풍곡이나 갈전(오저)에서 내린다. 태백 시외버스터미널에서 06:00부터 19:00까지 10회 있다. 풍곡은 50분 걸린다. 호산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태백으로 07:00부터20:30까지 있다. 풍곡까지 직행은40분 걸린다. 풍곡까지 시내버스는 08:30부터 19:00 까지 6차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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