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산높이 : 1207m 특징, 볼거리 문수산은 봉화의 진산(鎭山)이다. 신라시대 때 강원도 평창군 수다사에서 수도하던 자장율사가 태백산을 찾아 헤메던 "문수보살"이 이 산에 화현하였다 하여 문수산이라 했다. 풍수지리설에 의하면 누대에 고관대작과 노승성불이 난다는 전설이 있으며 문수산은 독수리가 웅크리고 앉아 있는 형국이라하고 문수산에 축서사가 자리잡은 터는 독 수리가 짐승을 낚아채는 형국이라 해서 축서사(鷲:독수리 취)로 명명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불법에서 "날카로운 지혜"는 독수리의 부리와 같은 이치에서 대승보살중에 지혜가 날카롭고 뛰어난 문수보살의 이름을 따서 문수산이라는 지명을 사용하였다고도 한다. 옛부터 약수가 나는 명산이라고 했는데 문수산 아래는 봉화를 대표하는 3대 청정탄산약수가 위치하고 있고, 물야면의 오전약수, 춘양면의 두내약수, 봉성면의 다덕약수가 그곳이다. 봉화읍에서 물야면 방향으로 915번 지방도를 따라가다가 오전약수탕 쪽으로 꺾은 뒤 두내약수탕이 있는 곳에서 오른편으로 접어들면 된다. 두내약수탕에서 산쪽으로 꺾어들면 '춘양목 산림체험관'이 나온다. 이곳 일대는 '봉화 춘양 문화재용 목재생산림'으로 지정돼 있다. 산행 길잡이 문수산의 들머리는 축서사로 잡는다. 주실령에서 산행을 많이 시작할 수도 있으나 능선 종주자들의 행렬이 많아 붐비는 곳이기 때문에 축서사로 잡는 것이 좋다. 축서사는 봉화군 물야면 개단리 월계마을을 내려다보며 문수산자락에 있는 절이다. 등산로는 절 주차장 왼편의 해우소 뒤에서 시작된다. 이곳에서 오르막길로 솔향이 은은한 소나무숲을 40여분 올라서면 문수산과 주실령으로 향하는 갈림길 능선에 올라선다. 이곳에서 정상은 춘양 방면으로 20분 오르면 문수산이다. 정상에서 다덕약수로 향하는 능선길이 이어져 있어 조망이 좋다. 이곳에서 다시 능선갈림길에 내려서 6km 떨어진 주실령까지는 1시간50분이 소요된다 산행 시간 3 ~ 4시간 산행 지도 산행 코스 축서사 - 문수산 정상 - 주실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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