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억산 [芝億山]높이 ; 1117m 특징, 볼거리 강원도 정선군(旌善郡) 남면(南面) 무릉리(武陵里)와 동면(東面) 몰운리(沒雲里) 사이에 있는 산. 높이 1117m. 북쪽의 각희산(角戱山, 1083m), 서쪽의 곰봉(1015m), 남쪽의 두위봉(斗圍峰;일명 두리봉, 1466m), 동쪽의 노목산(櫓木山, 1148m) 등이 에워싸고 있다. 산정과 해발 700-800m 지점에는 평탄면이 발달되어 있고, 이 위에 석회암 용식지형인 돌리네(doline)가 형성되었다. 산의 남쪽 사면에 있는 발구덕이라는 곳이 가장 대표적이고 돌리네 내부에 발구덕마을이 자리잡고 있다. 산의 서쪽에도 유평리(柳坪里)와 한치(寒峙)마을이 돌리네 내부에 형성되었다. 북쪽 계류는 몰운리·화암리(畵巖里) 등을 지나 강 양쪽에 하안단구를 이루며 정선읍에서 남한강 본류로 흐르고, 남쪽 계류는 무릉리를 지나는 동남천(東南川)으로 흘러든다. 북쪽 화암리에는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화암굴과 화암약수가 있고, 서쪽에도 삼내약수가 있다. 남쪽 무릉리 증산역(甑山驛)에서 태백선과 정선선이 갈라진다. 가을 억새산행지이자 철도산행지의 대표적인 산이 정선 민둥산과 지억산이다 인근사람들은 지억산을 찌각산 또는 지각산으로도 부르고 있다. 지억산은 해발 1,116.7 m로 억새산이라고 할만큼 온통 억새로 뒤덮혀있다. 산 전체에 관목과 잡목이 우거져 있고, 정상부분은 나무가 거의 없다. 산세는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으며, 특히 산 정상에서 사방으로 끝없이 둘러친 가을 억새군락지는 많은 등산객들을 불러 모은다. 지억산 억새는 거의 한 길이 넘고 또 매우 짙어서, 길 아닌 일부 지역은 걸음을 옮기기가 어려울 정도다. 하지만 길은 매우 뚜렷하다. 정상에는 산불감시초소가 있다. 전망은 정상 서북쪽 아래로 삼내약수가 있는 고병굴 계곡이, 남으로는 민둥산(1,117m)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시야에 들어온다. 산행 시간 6 ~ 7시간 산행 지도 산행 코스 증산 초교- 정상 - 지억산 분기점- 삼내 약수터 - 유평리 14km 6시간 증산 초교 능전-주능선- 정상- 안부 - 능전 - 증산 초교 16km 6시간 증산역- 자고치- 민둥산- 아랫제동- 몰운대- 광대곡(16km) 증산역- 발구덕- 민둥산- 구슬동- 불암사- 화암약수(14.5km) 별어곡역- 괴병골- 삼내약수- 민둥산- 자고치- 증산역(15k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