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골산은 군내면 둔전리에 위치헉하고 있으며개골산이라는 다른
이름이 말해주듯 산 전체가 기암괴석으로 형성돼 "진도의 금강"이라고
불리우는 명산으로 기암 절벽으로 이루어진 산에 세개의 굴이 있고 5층석탑(보물
제 529호)과 산 중턱의 굴에 마애여래좌상(전남 문화재자료 제 110호)이
음각되어 있으며 해언사라는 절이 있었는데 최근에 복원되었다.
1498년 정언벼 슬을 지낸 이주(李胄)가 무오사화때 이곳에 유배되어
금골산의 아름 다움에 감탄,『금골산록』을 지어 서거정의 동문선에 실려 오늘에 전 해오고 있다.
산에 올라보면 바위벼랑을 깍아 들어간3개의 석굴을 보게되며
맨 왼쪽굴 북쪽벽에는 1470년께 조상한 것으로 알려진 좌우 3.5m 크기의 미륵불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