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산행 - 설악산기암괴석과 어울린 겨울 절경설악산은 겨울 또한 아름다운 산이다. 한라산, 지리산에 이어 남한에서 3번째로 높은 설악산은 눈이 많이 내려 아름다운 설경을 연출한다. 기암괴석과 고목들이 피워내는 설화화 흰 눈에 덮여 있는 바위산의 절경은 저절로 감탄을 자아낸다. 산행과 겨울바다, 온천욕으로 몸을 풀 수 있는 일석삼조의 멋진 여행이다. 설경 포인트폭설이 내리면 케이블카를 타고 권금성에 올라 눈 덮인 겨울의 비경을 즐길 수 있다. 가벼운 나들이 코스로 공룡능선을 비롯한 외설악에 펼쳐진 별천지 비경에 감탄한다. 대청봉 일출과 겨울 설악 설화산행의 중급자 이상이라면 대청봉 일출과 겨울 설경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설악산의 참 모습은 대청봉에서 중청봉과 소청봉을 거치는 하산길에서 만난다. 특히 소청봉에 이르면 마치 조각품을 연상시키는 용아장성릉이 펼쳐지고 그 정면으로는 공룡능선, 오른쪽으로 화채능선이 펼쳐져 산악미의 극치를 보여준다. 설경 산행 추천코스대청봉 코스(오색-대청봉-천불동계곡) : 오색이나 한계령에서 대청봉을 올라 천불동계곡으로 하산한다. 무박산행으로 대청봉에서 일출을 보거나 중청대피소를 사전예약하여 중청대피소에서 1박을 한다. 오색에서 오르는 것이 한계령에서 오르는 것 보다 1시간 가량 단축되지만 설악폭포부터 2시간 가량 가파르게 오른다. 한계령에서 서북능선에 올라서서 대청봉에 이르는 길은 오색보다 수월하기는 하지만 바람이 세찰 때는 바람을 맞으며 2시간 가량 능선을 타게 된다. 오색-대청봉-천불동계곡-설악동(10시간) : 오색 -(2시간)- 설악폭포 -(2시간)- 대청봉-(1시간 30분)-희운각대피소-(1시간)- 양폭대피소 -(1시간)- 귀면암 -(1시간 10분)- 비선대 -(1시간)- 신흥사 한계령-대청봉-천불동계곡-설악동(11시간) : 한계령 -(2시간 30분)-서북능 삼거리 -(2시간 30분)- 중청-대청-(1시간 30분)-희운각대피소-(1시간)- 양폭대피소 -(1시간)- 귀면암 -(1시간 10분)- 비선대 -(1시간)- 신흥사 공룡능선 : 설악동 신흥사 -(1시간)- 비선대- (2시간 40분)- 마등령 -공룡능선(4시간) -희운각대피소-(1시간)- 양폭대피소 -(1시간)- 귀면암 -(1시간 10분)- 비선대 -(1시간)- 신흥사 초보자 코스(권금성 케이블카) : 대청봉, 공룡능선 코스는 10시간 이상 소요되는 코스로 초보자는 위험하고 무리이다. 산행을 하지 않더라도 케이블카를 타고 외설악의 겨울 설경을 즐길 수 있다. 폭설이 내리면 권금성케이블카를 타고 설악의 겨울 설경을 즐긴다. 겨울장비를 충분히 갖추고 안전산행을설악산 겨울산행은 안전한 산행을 위하여 겨울장비를 충분히 갖추고 겨울기상에 대비한 안전한 준비를 하여야 한다. 산행 전 기상정보, 산행코스, 소요시간 등을 충분히 검토하여 자신의 체력에 맞는 산행계획을 수립한다. 각종 등산용품(아이젠, 스패치, 랜턴), 등산복(방수, 방한), 휴대전화, 비상식량, 구급약품 등을 준비한다. 산의 기온은 고도 100m 올라갈 때마다 기온은 0.7도씩 낮아진다. 대청봉, 공룡능선이 평지보다 10도 이상 낮아진다. 여기에 바람이 불면 기온은 더 떨어지게 된다. 체감온도는 바람이 초속 1m로 불 때 약 1도가 덜어진다. 다시 말해서 기온이 10도의 경우 초속 10m의 바람이 분다면 체감온도는 0도가 된다. 단독산행은 피하도록 하고, 휴대폰을 지참하고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033-636-7700) 전화를 메모하여 비상시 연락을 할 수 있도록 한다. 기온이 낮은 산에서는 휴대폰의 밧데리가 방전이 되므로 예비 밧데리를 준비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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