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2004년06월 21일 (음력 05월4일 하지) 날씨 흐림


 


산행지 : 한남정맥 인천시 구간


 


산행자: 홍승윤님 . 안만기님 . 그리고 나


 


산행코스 :부평도서관~ 백운초등학교뒤산~ 원통이고개~만월산~만수동벽산아파트정문~농장주유소~철마산(금마산)~물넘이뒷산~수현삼거리~인천시대공원~만의골~소래산~성주산~거마산안부~정명고등학교~중동역


 


산행시간:7시간30분,     산행거리: 추후 기록예정


 







 


개요 :



한남정맥은 강화도 문수산에서 시작하여 안성 칠장산 까지 이어지는 산맥을 말합니다.이 중 인천을 통과하는 구간은 계양산에서 철마산, 만월산 ,성주산,소래산까지 이어 지는 (한남정맥의일부)산맥이 인천시를 남북으로 가로 질러 길게 놓여 있습니다.


 


예로부터 인천은 산맥으로 가로 막혀 동쪽과 서쪽을 잇는 교통이 장애를 받아 왔습니다. 원통이(동암역에서 부평삼거리 넘어가는길)고개와 경명현(계산동에서 검단으로 넘어가는 길)고개가 동.서(서울방향과 개성방향)를 있는 유일한 교통 수단이었다고 합니다.


 


인천의 명산은 북으로 계양산 남으로 문학산이 자리잡고 송도 끝자락에 청량산을 떨구어 놓았습니다. 동쪽으로는 만월산이 자리잡고 소래산으로 이어 지는데 산의 지명에서 알 수 있듯이 만월산에는거대한 공동묘지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만월산에 올라 조망하여 보면 산세가 약해서 산맥의 연결이 힘들지만 그래도 자세히 살펴보면 산맥이 두 줄기로 형성되여 있는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한 줄기는 계양산(395m)에서 철마산(225m), 만월산(186m)으로 이어져  나란히 인천을 남북으로 가로지르고 있는 한남정맥 줄기이고, 다른 한 줄기는 응봉산(69M),수봉산(115), 북망산,문학산(233M),청량산으로 이어 지는 줄기입니다. 그러나 이 줄기는 문학산에서 만월산으로 연결되어 소래산(299M)에서 한남정맥과 연결되게 됩니다.(인천시 전해 져 오는 전설에 의하면 세 분의 신선이 학을 타고 내려와 문학산과 청량산 근처에 터를 잡아 사셨는데 각 자의 사시는 지명이 현재의 문학동. 청학동 선학동이라 하며, 이를 비유하여 삼학이라 부르기도 한답니다.


 







 


천마산을 철마산이라 하는 이유


 


일제시대 조선총독부가 세부측량을 하면서 도면에 철마산으로 표기한 것이 그대로 굳어져 천마산이 철마산으로 둔갑을 한 것인데 이를 지금까지 바로 잡지 목하는 무책임한 행정당국의 책임이 크다 아니할 수 없습니다.


다만, 천마산이란 지명이 문헌에 없고 구전으로 전해 져 오던 것이 측량기사가 마을주민에게 지명을 물을 때 "천"의 발음이 "철"로 들어 모든 지도에 기록 하였다 하니 믿을 수 밖에요.


 


그러나 이 곳의 전설에 의하면 이 곳에서 용마가 났다고 하여 용마골이라 부르기도 하고 산 중턱 바위에 말발자국처럼 보이는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어 마제석이라 하기도 하고 마제봉이라 하기도 한답니다.


 


다른 하나의 구전은 이 곳이 고려말 합천이씨의 집성촌인데 문중에 날개 달린 장사 아기가 태어났는데 태여난 지 이레만에 걸어다니고 양 어깨에 날개가 있어 날아 다니기도 하였답니다. 당시 나라에는 이런 아기가 태여나면 구족까지 멸하는 법이 있어 후환이 두려운 부모는 아이를 다듬이돌로 눌러서 죽였다고 합니다.


 


그 때 하늘에서 천마가 나타나 집 주위를 돌면서 구슬프게 울어 아이의 죽음을 슬퍼하다가 어디론가 사라 졌답니다. 이 때부터 이 곳을 天馬山이라 부르게 되였다는데 우리나라의  지명을 보면 대개 이와 같은 전설과 산천의 형세에 따라 지명한 것으로 보아 천마산이 분명히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도 이를 시정하지 않는 당국의 안이한 태도에 분노를 금할 수 없고, 더욱이 이 해 할 수 없는 것은 인천의 산 지명에 철마산이 3개나 있는데 산곡동의 원적산을 철마산이라 표기하고.만수동에 있는 금마산을 철마산이라 표기하여 철마산을 3개나 만들어 놓고도  바로 잡지 않아 헷갈리게 만드는 행정당국의 태도에 다시 한번  분노를 느끼게 합니다.


 







 


산행 전:


 


중용(中庸)에 이르기를.........


군자의 도(道)는 "먼 곳에 가기 위해 반드시 가까운 곳에서부터 출발함과 같으며, 높은 곳에 오르기 위해 반드시 낮은 곳에서부터 출발함과 같다 " 하였고...


 


시경(時經)에서는........


처자의 어울림이 거문고 비파를 타는 듯, 형제(兄第) 진작 뜻 맞아 줄거웁고 줄거웁나니-너의 집안 화목케 하며 너의 처자(妻子)즐겁게 하라.....


 


삼일간 내리던 비가   일요일 오후를 끝으로 멈추기 시작하나 모처럼 오르기로 하였던 북한산 산행을 하지 못 해 안절부절, 마음은 북한산에 가 있고.............생각대로 할 수 없음에 하늘을 원망 하는 수 밖에 별 도리가 없다. 아마도 비 때문에 산행을 하지 못 한 모든 분들이 나와 같은 심정이었으리라..........


 


 


일요일 오후.


불암산님과 잠시 오른 문학산의 갈증이 가시질 않아 월요일까지도 미련이 남아 있던 차에 , 위에 열거한 군자의 도는 어떻고 화목은 어떻고 수 십번 되 풀이 하여 읆조려 봐도 산을 오르고 싶은 욕망은 주체할 수 없으리만큼 서서히 달아 오르고 바람난 강아지마냥 일손이 잡히질 않아 오후 3시 넘어 홍승윤님께 한남정맥 마지막 구간  오늘밤에 해치우자  전화 하니 만사제쳐 두고 오케이다.


 


지난 번 안만기님도 동행을 하였기에 세 명이서 17시30분 부평삼거리역에서 만나기로 해 놓고 집에 도착하여 항상 준비 되어 있는 베냥을 메고 정맥의 맥 잇기를 다 하고자 혼자서 부평도서관 앞에 도착하니 17:00 이다.


 







 


산행 글 :


 


지난 1차 인천시구간 한남정맹을 부평도서관 옆에서 출발하여 계양산까지 마쳤기에  오늘은 부평도서관에서  출발하여 성주산까지의 한남정맥을 오르고 연계하여 소래산에서 마치기로 사전 협의 하였으나, 교통 편의 상 홍승윤님과 안만기님으 부평삼거리역에서 (인천지하철)만나기로 하고 혼자만 출발을 합니다.


 


17: 00분 부평도서관을 출발하여 백운초등학교 까지의 정맥구간은 정보사 건물과 백운공원 사이의 12m일반 도로를 개설한  관계로 맥이 끊어 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 도로를 따라 1km정도을 진행을 하면은 신동아아파트와 백운초등학교옆 정맥길 들머리에 진입하게 됩니다.


 


비교적 동산에 가까운 나지막한 산이기 때문에 30분만에 정상을 지나서 부평삼거리역에 도착을 하니 우리 일행이 도착하여 기다리고 있습니다. 반갑게 인사 나누고 오늘의 산행일정을 설명한 다음 만월산에 있는 만월사 입구로 향합니다.


 


17:35분 슈퍼에 들려 비 온뒤에 땅은 더 굳는다는 속설을 입증이나 하듯 습도가 너무 높아 땀이 비 오듯 흐릅니다. 이러한  무더운 날씨를 이겨 내기 위해서 많은 양의 물이 필요할 것 같아 평소보다  두 배나 많은 물과 주류를 구입하여 만월사 입구에 도착 하니 17시:40분입니다.


 


만월사 정상까지 가파른 길을 20분만에 치고 올라 16:00 팔각정에 도착 합니다. 여기에서 인천시를 조망하고 구불 구불하게 수 놓은 한남정맥 주 능선길을 감상 합니다.


 


















인천시 한남정맥도


한남정맥 2차구간 코스입니다.


 












 


이 도로가 한남정맥 철마산과 만월산을 잇는 도로 입니다. 밑으로는 국철(지하철)이 지나고 있습니다.


 



 


백운초등학교 옆 만월산 뱡향 들머리 입니다.


 



 


백운초등학교  뒷산에 올라 부평삼거리 뒤 시립공동묘지 방향을 바라보고 .........


 



 


지난 번 장명이 고개에서 만났던 것과 비교할 때 아마도 아들인것 같습니다. 일행과 약속을 지킬려다 보니 이 홈통을 택하여 내려 갑니다.


 



만월산 오르다 발견한 이 동굴은 아마도 광산을 개발하다 채산성이 맞지 않아 포기한 것 같습니다.


 



 


만월산 정상을 오르는 20분간 구간이 상당히 가파릅니다. 그러나 잘 정돈 되어 있어서 위험성은 없고 조석으로 시민들의 산책로로 유명한 곳이지요.


 



 


한남정맥 계양산 방향의 주 능선!


지나온 주 능을 조망 해 보면서 새로운 감회에 젖어 봅니다.


 



 


문학산!


불암산님과 같이 올랐던 문학산은 문학경기장에서 시작하여 청량산까지 약 4~5시간 코스인데  자연상태로의 원시림이 도심에 있다는 것이 밑어지지 않을 만큼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만월산 정상에 오르면 정상부의 평지 길이 인천시를 조망하기에 너무나 환상적인 코스 입니다.



 


삼각점!


 



 


시립 공원묘지!


 



 


만월산 정상의 암릉길!


 



 


공원묘지 건너로 보이는 부천시 전경!


산 사람이 거주하는 아파트와  죽은 사람이 묻혀있는  묘지의 한 장면에 여러분은 무엇을 생각하시나요?


 



 


절개된 한남정맥길~


 



 


가운데 잘려진 이 능선을 다시 이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꼬!


 



 


구월동 주공단지!


고층아파트를 짖기 위한 재개발 지역이랍니다. 아마도 전국에서 단일 단지로는 제일 큰 곳이지요.



 


문학산!


 



 


만월산 정상의 팔각정!


 



 


18:25분 이 이정표를 지나 벽산 아파트 앞 절개지 도로에 도착을 합니다.


 



 


절개지까지 이 아름다운 오솔길이 계속하여 이어졌으면 좋으련만!


 



 


절개지 사이로 개설 된 도로까지는 좋은데요. 철조망이 가로 놓여 있어서 벽산 아파트까지 300m구간을 우회 하여 도로를 건너 반대방향으로 500m정도를 다시 치고 오릅니다. 농장주유소와 일성화학 사이의 공장들이 밀집되어 있는 골목길을 따라 진행하다가 만월터널 공사장 사무실이 있는 곳에서 직원에게 물어 들머리를 찾아 오릅니다.(직원 분 고마워요)


 


 



18:30분 정맥을 찾아 우회 하여 오르는 길 다른 한 쪽에 만월터널 공사가 한창이라 어떤 곳이 한남정맥인 주 능선인지 구분이 되지를 않습니다.


 


 



 


이름 없는 무명산의(아마도 만월산줄기같음)능선을 넘어 공원묘지 순환 도로에 진입하여 모처럼 평안한 길을 걸어 올라 갑니다. 중간에 마라톤 하는 분과 산책 하는분 드라이브 나온 청춘남녀를 발견 합니다. 공동묘지에서 데이트하는 젊은 남녀를 잠시 생각 해 보았습니다.


 



 


야생화1


 



 


한 참을 오른 후 18시35분 숨어 있는 들머리를 발견하여 정상에 올라 공원묘지를 조망 해 보면서 막걸리 한 잔 으로 목을 축여 봅니다.


 



 


여기서 날이 저물어가기 시작 합니다. 서해의 낙조는 아름답기로 유명한데 오늘은 날씨가 받쳐 주지를 않네요.


 



 


공원묘지의 내부!


 



 


19:15분  군부대 철망 사이를 도착 합니다.


아마도 이 곳은 사병들 교육장을 쓰이는 곳인듯 합니다.여기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면 벽산 아파트 쪽으로 내려서는 지 능선길입니다. 주의! 필요한 곳 입니다. 삼천포로 빠지는 길이기 때문에.............


 



 


19:31분 군사도로에 내려서 한 참을 오르다 보니 철마산정상  군 부대 초소가 나옵니다. 여기에서 사병에게 길을 물어 오르던 길을 5분정도 임도 따라 후퇴하여 안부에 도착하니 유신마을 입니다. 유신마을 신한마트 지나서 4차선 도로 도로 따라  수현마을에 도착 합니다. 여기에 기록한 철마산도 잘못된 지명입니다. 원 지명인 금마산으로 바로 잡아지기를 바랍니다.


 



 


19:58분 수현마을로 향하는 4차선 도로변에서 이 맛 있는 통닭에다 소주 한 잔 걸치니 천하가 내 세상 입니다.


 



 


인천시대공원 안 조각공원비!


20시:37분 수현마을을 지나고 서해안고속도로 부천간도로밑 굴다리를 지나면서부터 알바가 시작 됩니다.21:20분까지 거마산 오르는 들머리를 찾지 못 해 알바를 하다가 결국은 주민에게 도움을 청하고 연세가 지극하신 스님께 입구를 불어 보아도 군부대가 가마산 전체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오를 수 없다는 한결 같은 답입니다. 송내에 있는 중앙병원 옆 등산로를 들머리 하자는 의견도 있으나, 대공원을 통과하여 성주산에서 거꾸로 오자는 의견일치를 보아 대공원으로 향합니다.



 


꽃 지게!


21:55분 대공원을 통과 하면서 찍어 본 화단의 꽃 지게 입니다. 산을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께 선물로 드립니다.


 



 


정원화!


 



 


접시꽃과 넝쿨장미가 참! 예쁘지요!


 



22:25분 소래산 입구에 도착하니 안개가 자욱이 끼기 시작 합니다. 소래산 산과 성주산을 연결하는 주 능선에 올라 소래산 정상을 오르지 않고 성주산으로 곧장 오르기로 합니다.    여기서부터 사진은 군부대의 특성상 촬영를  하지 않아 기록에서 제외하기로 합니다.     


 


22:45분 오늘 산행의 두 번째 군 부대를 만나게 되는데 이 부대의 철책선을 따라 끓임없는 등산로가 이어 져 있습니다. 아마도 이 군 부대의 철책선 때문에 장수 교차로에서 거마산 오르는 주 능선길을 찾지를 못 했나 봅니다.


 군 부대 철책선을 따라 철책 근무를 서는 사병 두명과 함께 철조망을 사이에 두고 성주산과 거마산을 이야기 하면서 오르기 시작 합니다.


 


23:01분 드디어 성주산 갈림길에 도착를 합니다. 여기에서 오른쪽 안부로 내려서면 여우고개로 가는 방향이고 계속하여 직진을 하면 거마산으로 가게 됩니다.


23시15분 성주산을 지나 거마산을 향하는데 군부대철조망이 주 능선을 가로막고 있어서 하는 수 없이 하산을 합니다.


 


13:30분  정명고등학교 후문에 도착을 합니다. 이 곳 동네분들이 놀이터로 만들어 놓은듯한 곳에서 남아 있던 안주에 소주 한 잔 곁드리고 안만기님이 가져온 도시락을 나눠 먹으며, 오늘 산행의 무용담을 이야기 하며 줄거운 시감을 보냅니다.


 


그 시간까지 공부를 하고 집으로 축 늘어진 모습으로 집으로 향하는 아이들이 축은하다는 생각은 저만의 생각은 아니겠지요


20:00분 중동역앞 경인국도에 도착하여 택시를 타고 집으로 향하면서 오늘의 산행을 접습니다.


 







 


산행후기 :


 


오늘 산행은 참으로 많은 것을 생각나게 하는 산행이었습니다.


여러분은 산행시 지인이나 동호인으로부터 격려 전화를 받으신 경험이 있으신지요?


저같은 경우는 야간 산행을 많이 하다 보니  아는 분에게 전화라도 받을라치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습니다.


 


표현이 이상할 줄 모르지만,어떤 기분을 나타낼 때  죽은 사람 살아 돌아온것처럼 반갑다고 하지요? 제가 전화 받을 때 기분이 꼭 그렇습니다. 고독한 장거리 산행을 할 때 좋아하는 사람으로 부터 전화 받는 줄거움이란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좋지요.


 


이러한 기분 우리 산님들도 같이 공유하기를 바라고 장거리 산행 떠난 지인에게 한 번쯤 전화 주시면 본인에게는 어떤 도움보다 필요한 활력소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오늘의 산행을 끝내면서 산행 전 첫 머리에 기록 해 놓은 중용과 시경의 문구를 다시 한 번 더 떠올리며 여러분의 무탈 산행 기원 하면서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 산악방 - 6/16 에 이어서 6/21에 또 정맥탐승에 나셨군요! 이번에 위험한일은 없으셨는지요? 산에대한 열정이 남다르 시군요 우리고장의 탐승에 박수를 보내 드립니다.......네! 산악방님의 염려 덕분에 이 번 산행은 편안하게 했습니다. 역시 혼자서 하는 산행보다는 여럿이 하는 산행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줄산 이어 가시길 기원 합니다.


 


▣ 인하대산단 - 일과를 마치고 오후에 만나 밤 시간까지 인근의 한남정맥을 살피시는 운해님의 산사랑 지역사랑 실천 모습이 너무도 아름답습니다. 운해님의 무탈산행을 기원합니다. 인하대 산악 모임인가요? 내 고장 산맥이 절개 된 부분을 보면서 개발의 논리상 어쩔 수 없다 하드라도 동물의 이동통로와 자연의 보전을 최대한 살려서 개발 하였으면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자연을 사랑하고 아끼고 사랑하는 건전한 등산 문화가 형성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 합니다. 



▣ 산초스 - 운해님 요즘 평일,휴일,밤낮 구분없이 인천의 정맥을 열심히 산행하시는데 몸에 무리는 없으시겠죠? 수고하셨습니다.^^**여름 산행은 아무래도 야간 산행이 저에게는 더 맞는 것 같습니다. 도심의 불빛과 조화를 이룬 능선길의 아름다움은 말로서 설명이 안 되지요. 사업 번창 하세요. 감사 합니다.



▣ 빵과 버터 - 맞아요...산에서 받는 전화는 일상에서 받는 전화하고는 느낌이 다르더라고요...별일 아닌 안부전화 인데도 그렇게 고맙고 즐겁드라고요...운해님. 동서양을 넘나드는 해박한 상식에 엇뜨거!!! 그렇지요 형님! 한 참 힘들게 산을 오르다가 격려 전화 받으면 그렇게 기분이 좋을 수 없드라구요. 마음 또 한 너그러워 지는 것 같고요. 유쾌하게 사시는 형님 언제나 부럽습니다. 건강 하세요.



▣ 이수영 - 운해님도 山病 3기 임에 틀림이 없군요. 그기에다 저번에 시겁한 수로로 또 내려오시고..한편으로는 편리한점도 있네요 시내에 내려와서 통닭과 이슬이도 즐길 수 있으니 말입니다. 꼴깍..^^


주중에 산행 하시는 형님니야말로 저 보다 더 하는 중증이신 것 같은데요^^** 형수님과 함께 하시는 산행 정말 부러워 보입니다. 도심의 야간사행 언제나 내려올 수 있어서 좋아요.건강 하시고 줄산 이어가세요. 감사 합니다.



▣ 김정길 - 계양산에서 소래산까지 거기다가 운학산지역까지 24시간 이내에 인천광역시의 산맥을 모조리 답사하시는구려, 고산준령보다 야산지대가 어렵고, 야산지대보다, 논밭 주택가 군부대철조망이 더욱 어렵고, 가장 어려운게 도로 고속도로 절개지 수로 넘어가기 인것을, 아우님은 야산 주택가 군부대철조망 도로 고속도로 절개지 수로 넘어 다니는데 도사가 되셨군요, 그러나 야간산행은 이재 그만?^^네~ 되도록 혼자서 하는 야간 산행은 자제 하겠습니다. 위험한 순간이 닦쳤을 때 누구에게 도움을  청할 수 도 없고......옜날 같지가 않은가 봐요 ㅋㅋ



▣ 최선호 - 나, 두 손 바짝 들었습니다. 요 아래 불암산님 글을 보고 올라오니 글쎄... 이수영 님 표현 보다 한 술 더 떠 중증이 아닐런지 ㅎㅎㅎ. 하여튼 반갑구요 무엇보다 안전산행 하시길 바랍니다.형님! 이번 주 산행 안하셨나요? 외나로도 용솔의 아픔이 지금까지도 여운으로 남아 있습니다. 산에들 가면은 제발 자연상태를 그냥 보고 줄길 줄 아는 성숙된 자세들이 필요한데.....아쉽기만 합니다. 건강 하세요.



▣ 김학준 - 가신다던 곳이 그길이었군요! 대충 가신길이 짐작은 가는데 확실히는 잘 모르겠군요. 요즘 운해님 덕분에 많이 배움니다. 수고하셨습니다.음! 인천에 계시는 김학준님과 산행을 한 번 하고 싶은데 서로가 시간이 맞지를 않네요. 시간이 흐르다 보면 자연스럽게 동행하는 날이 오겟지요


 



▣ 이두영 - 댓글이 날라 가 버렸군요 정말대단 하심니다 일은 언제 하고 산에만 다님니까 건강하시고 즐산 하십시요 산행기 잘보고 갑니다두 번씩이나 수고를 끼쳐 드렸네요. 글을 수정중에 있을 때는 올랐던 글이 지워질 때가 많은 걸 느꼈습니다. 업무시간 쪼개서 하는 스릴이 아직도 남아 있는 것 보니까 철이 덜 들었나 봅니다.



▣ 서디카 - 제2의 1500산이 탄생을 예고하는 운해님의 야성적인 산행... 두 다리에 감탄!! 산행중에 내가 전화를 해야 하는데.. 집에서 받아 지송~~ 늘 안산 하시길....형님! 너무나 황송해서 몸두를 바를 모르겠나이다. 건강 하시고 07월 4일 관악산에서 만남이 기다려 집니다. 건강 하세요.



▣ 김찬영 - 시계종주할때 이야기가 다음은 소래산 성주산으로 할까 야그가 나왔었는데 미리 답사차 갔다왔는가요 . 그것도 야간에.... 야간에는 인천대공원은 입장료는 안받든가요. 안받으면 나도한번 가봐 ~~`잉잉! 내는 들어본 바 없스므니다 흐흐...야간에 들머리 찾지 못하고 알바해서 내려가니까 대공원 중간지점에 도달해서 입장료를 받는지 모르겠는데요? 낮에 한 번 가서 정확히 알려 드리겠습니다.



▣ 초이스 - 야간 산행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꽃지게가 참 멋있습니다. 항상 안전한 산행 하시기 바랍니다. 우중에 홀로 남한산성 오르신 기분이 어떨지! 이 번주는 비 때문에 많은분들이 산행을 하지 못한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줄산 하세요. 꽃지게 가져 가세요^^**



▣ 윤도균 - 운해님 이젠 아주 전문 야간산꾼으로 입문을 하신듯합니다 줄기차게 오르고 줄기차게 도전하신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고 훌륭하여 보입니다 늘 안전 유의하시면서 즐산하시길 기원합니다 언제나 청파님의 보살핀속에 산행 잘 하고 있습니다.도심에서 야간산행을 할 수 있는 코스가 있다는 것이 참으로 저에게는 복 이 아닌가 합니다. 건강 하세요.



▣ 코스모스 - 수도 가야종주 다녀오자마자 일단 리플부터 답니다.중식시간에(14:40) 전화주셔서 감사+행복+ 기쁨= 이송면님 .진맹익님 .모스 = 너무 고맙고 감사햇습니다.팔공산 야간 산행이 7월 2째주 토요일밤으로 결정 되엇습니다. 그때오시면 오늘 캔 더덕 100뿌리 더덕술 담겨 제가 책임지고 가져가겠습니다.그때에는 꼬옥 참석하소서.... 손꼽아 기두리겠습니다. 토종 돼아지~~한마리도 잡아 황정살과 갈메기살로 준비 하겠습니다..항상 안산,즐산 하시길....헤^* 헤^*가야산 종주길 네 분이서 오붓하게 하시고 덤으로 더덕을 100뿌리나 캐었다니 이런 홍복이 어디에 있습니까? 갓바위 가는 길에 정말 동참하고  싶은데 시간이 허락을 할지........... 말씀만 들어도 감사 합니다.



▣ 물안개 - 얼마전 남편이 홀로 다녀온 정맥구간 ..님따라 음미해봅니다.우리부부 언제나 함께 산행할수있을런지...고놈의 정맥이 뭔지....빨리 끝나기를 기다려야죠...늘 건강과 즐산이어가길 바래요아! 바깥분이 하남정맥 종주중이신가요? 군부대의 철조망만 없다면 도심의 산행지로서 훌륭한 코스인데 너무나 안타까운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코스별로 잘 다듬어 져 오르기에는 별로 무리가 없어 근거리 산행코스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언제 한 번 다녀 가시지요? 건강 하세요.



▣ 김용진 - 한남정맥의 인천구간 산행.....세분의 아름다운 야간산행.. 좋아보입니다..인천에 대한 설명이...문외한인 저에게 많은 배움을 줍니다.... 상세한 설명.... 산행기와 더불어 더 많은 보탬을 주는군요... 수고하셨습니다... 강건하시고 즐산하시길...해변가의 산 봉우리의 특성이 나지막한게 온기종기 모여서 있다 보니 무분별한 개발로 인하여 많은 손상을 가져 온것이 조금은 씁쓰레 합니다. 그러나 지금이라도 계획성 있는 개발로 생태계가 살아 났으면 하고 바랄뿐이죠. 언제나 격려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줄산 하세요.



▣ 전대식 - 수고하셨읍니다 비루고개 굴다리에서 군부대 올라가는 시멘트길을 따라가다 유격장 망루같이 생긴곳에서 좌측으로 올라가면 이길과 올라가는길이 정맥입니다 군인도 없고요 나중에 정맥의 들머리 바로 잡아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출발 전 나름대로 숙지를 하고 갔는데 야간이라서 들머리를 찾지 못하고 한 참을 알바 했습니다. 전대식님의 고언대로 낮에 한 번 들머리를 찾아 보겠습니다. 고언에 감사 드리고 줄산 하시길 기원 합니다.



▣ 불암산 - " 有 口 無 言 " 言無足而行千里



▣ 권경선 - 대. 단. 하. 신. 열. 정. 입. 니. 다.^^*야간에 불암산 수락산 연계하여 릿지 하시는 총무님의 열정도 대단 하시지요.


▣ 산사랑방 - 군자의 도와 처자의 어울림과 형제의 뜻이라.. 또한 천마산의 내력.. 어떨때는 산행기속에서 아름다운 그림이상으로 인생의 오묘한 뜻도 배우게 되니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요즈음 왠지 어수선한 것 같아 고전을 보다가 마음에 와 닿는 싯귀 같아 한 번 올려 봤는데 좋게 봐 주시니 그저 고마울 따름입니다.

* 운영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03-04 1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