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17.]성삼재→노고단대피소→노고단고개→돼지령→피아골삼거리→불로교→피아골대피소→신선교→선녀교→구계포교→삼홍교→직전마을→연곡사주차장 <13 .4Km>
성삼재에서 노고단고개에 올라, 피아골로 하산하는 직전마을 단풍산행은 어언 12년 만이다.2003년도에는 전국에서 몰려 든 탐방객들로 인하여 성삼재를 향하는 차도는 주차장을 방불케 하였으므로, 심원마을 약간 위에서 부터 성삼재까지 도보로 올라 갔었지만, 이 날에는 어려움 없이 성삼재까지 대형버스가 갈 수 있었슴이 내심 큰 다행으로 생각 되었었다. 곳곳의 명산에 케이블카를 설치하려는 그 참 의도는 과연 무엇일까?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흉기로 난도질 하는 짓거리로 보임이 가슴 아프다. 지리산 노고단의 탐방예약제는, 여름성수기(7/18~8/9)와 가을성수기(10/17~11/8)에만 사전예약제를 실시하고 나머지 기간에는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단 10:00~15:30 까지만 입장 가능하다.이 탐방예약제 시행구간은 노고단고개 통제소 부터 노고단 정상까지의 500 m 구간이며, 1회 개방시 70명을 30분간격으로 허용하고 있고, 예약분이 다 차지 않았을 때는 현장입장도 가능하다.
예약방법은, 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방문일 기준 15일 전 오전 10시 부터 1일 전 오전 10시까지 가능하며, 예약 후에는 예약확인증과 신분증을 지참해야한다.
노고단 정상을 보존하기 위해서., 우회로(노고단고개)를 만들기 전의 과거에는, 노고단 정상에서 돼지령을 향하는 능선으로 바로 향했기 때문에, 여러 번 통과해 본 본인은 별 흥미나 관심조차도 없어서 이 곳 노고단고개에서 주저없이 돼지령을 향하는 우회로의 계단을 내려 섰었다.
위와 아래의 이미지들 중의 단풍은 보기가 조금은 괜찮아 보이는 것만 촬영했으므로 현혹되지 말기 바란다.한 마디로 피아골의 단풍은 금년도 형편없다고 생각하면 된다.
| 오래도록 산행에 게을렀으므로, 욕구해소 차원의 비교적 난이도가 낮은 산행지를 택해 봤었고,
만산홍엽에 기대를 거는 산행이 피아골 산행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 그 기대는 이 번도 깨졌었다.
피아골 단풍산행은 오래도록 접어야 할 정도로 그에 대한 매력 또한 상실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