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산하 영남가족 모임 분위기 - [창원 비음산] (11/4,일)


- 언 제 : 2012-11-04(일) (10:10 ~ 13:40)
- 어 디 : 경남 창원시 비음산 (510m)
- 누 구 : (한국의 산하) 영남가족 19명
- 코 스 : 용추계곡 ~ 동문 ~ 비음산 ~ 남문 ~ 괴산약수터 ~ 둘레길 ~ 용추주차장
             (약8km, 약3시간 반정도 산행)



▶ 들어가면서

한국의 산하... 대한민국에서 산을 조금이라도 "적극적으로" 좋아하시는 산우님들이라면, 아마도 "한국의 산하"라는
사이트 정도를 알고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saiba 산님의 경우도 주말산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시기가 2005년경부터
이며... 대상산 범위가 거주지 주변이 아닌 전국범위로 점점 확대되어 감에 따라 산행에 대한 정보를 조사하기 위해
인터넷 검색을 하는 과정에서..."한국의 산하" 산행 정보제공 사이트를 발견하고... 얼마나 가슴설레였는지 모른다.

그 당시에는 인터넷으로 자료를 올릴려고 하면 거의 무료인 경우엔 테이터량 제공이 적어 포토산행기를 올리는데는
많은 제약이 있었으며, 또한 유료인 경우에도 Data traffic 제약등으로 개인적인 사용이 쉽지만 않았다. 그당시 saiba
산님의 경우엔 20M 유로 사이트를 이용해서... 한국의 산하에 산행기를 링크시켰는데, 조회수 과다로 금방 Data traffic
초과로 인해 올린 사진들이 전부 배꼽(^^)으로ㅎㅎㅎ 그땐 개인 홈페이지를 만들어 친구들이 조회하는 두자리수의 조회
였는데, 한국의 산하의 경우엔 전국구인 관계로 보통 세자라~네자리 숫자정도의 조회여서 금방 Data traffic 초과가ㅎㅎㅎ

이런 문제점들을 시원하게 해결해준 것이 2006년경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무제한 테이타 제공 무료 블로그(카페)였다.
해서리, saiba 산님의 경우엔 Paran 사이트(지금은 폐쇄됨)를 이용해서 욕심 많게 가능한 큰사이즈(1000x750) 사진으로
그리고 가능한 매수도 많은ㅎㅎㅎ 산행코스 주변의 분위기를 정리한 포토산행기를 작성하여 바지런히 올려온 것 같다.
이런 산행기를 작성하게 된 동기도 그 당시 한국의 산하에 열정적으로 활동하시는 대선배님들의 발걸음을 따라 자신도
나름대로 흉내를 내어 뭔가(?)를 산행분위기를 표현해 봐야지 하는 조그만한 과시욕(^^)이 있었다고나 할까ㅎㅎㅎ

우째꺼나 "한국의 산하"라는 매개체가 없었다면... 지금까지 즐거운 산행을 이어오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리라.
무엇보다도 산행에 대한 방대한 정보를 너무나도 잘 정리하여 Database 작업을 해둔 운영자.관리자님의 열정과 정성에
산을 점점 알기 시작함에 따라 얼마나 존경스러웠는지 모른다. 어떤면에서는 돈도 안되는 노가다 작업인데... 그런 일에
그 많은 자료를 불특정소수인을 위해서 자원봉사하시는 그 마음은 아마도 어떤... 믿음(?)의 종교적인 차원이 아니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리라!!!

이러한 On Line 교감상 뭔가 2% 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Off Line meeting 을 한국의산하 주관으로 일년에 봄.가을 2회에
걸쳐 해오다가 봄철 1회로 변경되고, 이에 대해 "한산영남가족들의 모임"으로 국한하여 매년 11월 첫번째일요일에 시행
하기로 의기투합하여... 울산의 추만님께서 거~의 독박수준으로 총무직을 수락하여ㅎㅎㅎ 시행해온 것이 2008년 밀양
쇠점골, 2009년 대구 팔공산, 2010년 부산 금정산, 2011년 양산 천성산에 이어... 이번 창원 비음산 모음으로 5년째에
접어든다. 기본적으로 매년 각지역별로 순회하면서 각지역별 주변산을 대상하는 모임을 갖는 형식을 취하였으며, 창원
지역에서 거행하기론 한 약속이 saiba 산님의 이런저런 사유로 무려 2번씩이나 순연되어... 이번에 겨우 모임을 갖게
된 점에 대해 이 자리를 빌러 느므느므 죄송스럽게 생각하는 바이다.

그런데, 막상 "창원지역"에서의 모임이라는 생각속에 모임을 구상하다 보니, 예상하지 못한 이런저런 제약적인 조건들이
많이 있음을 절감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무엇보다도 제일 자신이 없는 것이 가장 중요한 "산행지 선정"이었는데, 뭔가
운영의 묘미(?)를 잘~만 살리면... 해결될 것 같기도 한데... 이런저런(?)... 여차저차(^^;)... 심사숙고끝에 영남각지에서
접근성이 제일 편리할 것 같은 창원중앙역 바로 곁에 있는 비음산을 정하게 되었다. 산우님들의 모임은 므니므니해도
산이 좋아야 마음이 동(動)하여 참가율도 올라가는 법인데... 너무나 아쉽지만... 차차차~선책으로 정한 것에 대해서
양해를
부탁드리는 바이다.

그런 분위기때문이었을까? 또한 오후부터 가을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에도 불구하고 먼~걸음하여 주신 영남가족들끼리
조촐하지만 오붓~하게... 만추분위기 창원 비음산 자락에서 함께한 발걸음을 허접하지만, 알차게(^^) 나름대론 바지런히
발품을 팔아 담은 스냅사진을 정리하여 올려본다. 함께 발걸음하신 영남가족들에겐 좋은 추억으로 사정상 참석을 하시지
못하신 가족들께서는 본 포토산행기 기록을 통해서 그 현장 분위기를 감상해 주시길 바라는 바이다.



(by saiba)




▼ 산행코스 개념도 : 용추주차장 ~ 용추계곡 ~ 동문 ~ 비음산 ~ 남문 ~ 괴산약수터 ~ 둘레길 ~ 용추주차장 [원점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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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발전에 각자 자기소개를 간략하게 하는 시간을 가지다.



▼ 창원 정병산 자락에 New 창원중앙역사가 위치하고 있어... 기차를 이용하여 낭만적이고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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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나 미소가 아름다우신 이충고*향님 & 사공미향님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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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거북이님 왼쪽으로 인사하는 분이 "한국의산하" 권총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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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으로 인사하시고 있는 분이 자연사랑2님 부부, 그리고 경산에서 가슴 설레임으로 오신 유흥식님 그리고 권총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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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쪽에서 문종수 고문님, 동심이님, 느린★공명님 그리고 추만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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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쪽에서 느린★공명님, 추만님 그리고 창원에서 사공미향님 제부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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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추계곡으로 출발이다!!! Let's Go !!! 산속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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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추계곡은 정병산과 비음산 사이에 형성된 약3km 정도의 아기자기한 계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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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지런히 앞서 걷고 있는 추만총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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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추계곡 분위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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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렁다리에서 이충고*향님 동서부부끼리 오붓한 모습 한컷을 남기드리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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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추계곡 분위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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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꽃을 피우면서 화기애애하게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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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추계곡 분위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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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추분위기속으로 올라오신 것 감축드립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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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추계곡에 공룡발자국이 발견되었다는 학술보고에 의해... 기념으로 공룡모형을 설치해 두었다.
마치 동심으로 돌아가신 듯한 환~ 한 미소를 띄고 계신 문종수 고문님 기념찰칵을 남겨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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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산영남가족 집행부 역활을 해오신 이두영 회장님을 비롯한 추만총무님 및 문종수 고문님 5년간 수고가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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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곡정에서 잠시 휴식을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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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딱~~!!! 한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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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심이님의 입담(?)에 다들 쪼~ 매 심각한 표정들을 띄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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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음산 진례산성 동문 방면으로 이어지는 등로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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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멀리 비음산 날개봉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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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섶의 야생화가 가을의 끝자락을 힘겹게 붙잡고 있는 듯... 아마도 영남가족을 기다리고 있었는 듯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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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곡정에서의 동심이님 입담이 계~속이어져ㅎㅎㅎ 진례산성 동문까지 이어져 온 듯한 분위기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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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iba 곁님(^^)... 가을분위기속으로 담아보긴 했는데... 왠지 억수로 미안한 기분이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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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모르는 철쭉꽃이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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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난(^^)... 철쭉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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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암산 방면으로 펼쳐지는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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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민고개 방면으로 펼쳐지는 조망... 저~ 아래엔 모아산악회 총부 다람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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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음산 정상에서 단체로 기념
뒷줄 좌에서 우로:문종수선배님, 산거북이님, 동심이선배님, 느린★공명님, Saiba곁님(흰색상의),
유흥식님부부, 자연사랑2님 부부, 권경선총무, 사공미향님 사촌동생, 문선배님사돈,
사공미향님 제부, 이충고*향님,
앞줄좌측: 정상석우측: 문선배 사모님, 문선배 안사돈님(푸른상의),
사공미향님(노란모자), 그옆 좌측 모아산악회 총무 다람쥐님(빨간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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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알자락을 사랑하시는 산우님끼리... 추만님 & 유흥식님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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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에 서는 산우님들은 정상엔 오래 머물 수가 없다는 것을 아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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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부터 룰루~♬랄라~♬ 하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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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음산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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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라~~@~@!! 또 바람난(^^)... 비음산 철쭉꽃이 우리 일행을 반기고 있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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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법 만추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듯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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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신길섶에 핀 구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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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례산성 남문에서 왼쪽 방면 괴산약수터 방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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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을 배경으로 선 女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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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iba 곁님, 사공미향님 사촌동생 그리고 사공미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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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의 향기를 느끼게 하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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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산약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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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산약수터에서 숲속나들이길을 따라 여유롭게 용추계곡 들머리 방명으로 Let's G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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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숲속나들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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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속나들이길 중간에서 탈출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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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속나들이길 탈출하기전에 일단은 기념찰칵을 남기고... 문종수 대선배님, 권총무, 동심이님 그리고 산거북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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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종수 고문님의 동영상 촬영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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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진 하산길섶에 단아하게 핀 구절초가 우리일행을 반긴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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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담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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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위치 이후 구간에서 알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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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바의 현장ㅎㅎㅎ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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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추계곡 들머리... [13:40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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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림산 농원에서의 조촐하고 오붓~한 뒷풀이 분위기



▼ 한산의 총대를 10년째 메고 계신 권총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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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지역의... 느린★공명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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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산에서 오신 유흥식님부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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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지역의 자연사랑2님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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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심이 산꾼선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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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팀... 문선배님사돈, 모아산악회 총무 다람쥐님(빨간모자), 문선배 사모님 그리고 문선배 안사돈님(푸른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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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뒷풀이를 마무리하시는 추만 총무님 모습... 왠지 아쉬움이 역역히 묻어나는 듯한 표정이ㅎㅎㅎ 그동안 왕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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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하면서

어느샌가 세월이 흘러 흘러... 한국의산하 영남가족 모임이 벌~써 5년째에 접어 들다니... 지난 일들을 돌이켜
보면, 현싯점에선 상대적으로 지난 5년전 첫모임 당시의 설레임(^^)은 외형적으로는 많이많이 사그라져 간 듯한
느낌이지만, 한편으로는 내적으로 깊숙한 곳까지 침전되어... 산에 대한 열정만큼은 또 다른 차원으로 성숙되어
있는 듯한 기분 마저도 든다.

그동안 휼륭하게 소임을 다해오신 추만총무님의 바턴을 이어받아, 여차저차(?) 우짜다가 이제 겨우 산초보티를
벗어난 듯한 saiba 산님이 그 소임을 이어받는 것으로 결정이 났다. 아마도 앞으로의 영남가족모임의 운영은
각지역별로 돌아가면서 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전국 산행지를 대상으로 2년에 1회로 그 싯점에 산우님들의
가슴에 뽐뿌질치게 하는... 참석하지 않으면 왠지 아쉬움이 남을 것 같은 그런 산행지를 선정하여 할 계획일
것 같다. 왠지 벌~써부터 2년후의 영남가족모임이 어떤 분위기로 우리들에게 다가올지 기다려지는데.... (^^;)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