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 창원 비음산 용추계곡에 펼쳐지는 Fantastic ~♬ 연두빛 향연 (4/28,토)



 

- 언 제 : 2012-4-28(토) (09:00 ~ 15:30)
- 어 디 : 경남 창원 비음산 용추계곡(510m)
- 누 구 : saiba 나홀로 세월아~♬ 네월아~♬
- 코 스 : 용추계곡입구 ~ 용추계곡(약2.5km) ~ 포곡정 ~ (진례산성)동문 ~ 비음산 정상(510m) ~ (진례산성)남문 ~ 
          괴산약수터 ~ <숲속나들이길> ~ 용추5교 ~ 용추계곡입구 [# 원점회기]
          (약8km, 약6시간반 정도 완~ 죤~ 널~ 널~ 산행)


▶ 들어가면서

saiba 산님이 거주하는 창원지역(창원.마산.진해)의 명물인 진달래 테마산행이 끝나가는 4월말경이 되면, 이와 바톤텃치
할 정도로 고품격 아름다운 봄분위기속에서 봄테마 산행을 할 수 있는 코스가 있다. (어디까지나 개인 취향이겠지만...)
그것은 바로 정병산과 비음산 사이에 형성되어있는 소박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용추계곡(약2.5km)이다. 산행코스는 산행
당일날의 컨디션에 따라 주변산(정병산,비음산,대암산)들과 연계해서 다양하게 잡을 수가 있다. 지금까지의 경험상으로
볼 때, 타이밍상 4월말경이 제일 아름다운 연두빛 향연속으로 자신을 함몰시킬 수 있는 시기라고 생각하는 바이다.

그리고, 이 시기가 되면, 비음산 정상 주변에 형성되어 있는 소박한 철쭉군락지의 꽃망울이 맺기 시작하며, 운이 좋으면
덤으로(^^) 성급하게 좀 일찍 개화한 5월의 봄꽃여신인 철쭉도 만끽할 수 있어 더할나위 없는 봄산행 정취를 흠~씬 느낄
수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해서리... saiba 산님은 언젠가부터... (어디까지나 동물적인 본능으로) 매년 이런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Just Do It!!!"... 하는 자신을 발견하고 행복해 한다. 근데, 산우님들께서 혹시... "도대체 어떤 봄분위기
풍경이길래?"... 하는 의구심을 가질 수도 있으리라ㅎㅎㅎ 이런 경우를 대비해서 늘 준비된 상투적인 말... 백문이불여
일견(百聞而不如一見)... saiba 산님이 좀 허접하지만, 지난 주말에 열~씨미 담은 아래의 Photo 산행기를 통해서 한번
느껴봐 주시길 바라는 바이다. (믿거나말거나... It's up to you !!!)


(by saiba)




▼ 산행코스 개념도 ;용추계곡입구 ~ 용추계곡(약2.5km) ~ 포곡정 ~ (진례산성)동문 ~ 비음산 정상(510m) ~
(진례산성)남문 ~ 괴산약수터 ~ <숲속나들이길> ~ 용추5교 ~ 용추계곡입구 [#원점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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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젠 정병산 자락엔 창원중앙역(KTX)이 들어서서 예전의 전원풍경은 사라지고 이런 분위기로 변모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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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추계곡 들머리... 창원의 모회사에서 용추계곡에 대청소 봉사 활동하러 온 듯하다 - [09:00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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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머리 입구에서 우연히 하산하고 있는 어느 회사분을 만났는데, 충격적인 비음산 정상 철쭉개화 상태를 알려준다.
아마도 요~ 최근에 내린 봄비 탓인지 몰라도... 핀꽃은 거~의 문드러져있는 상태이고, 맺은 꽃망울 상태도 싱싱하지
못하고... 거~의 냉해피해를 입은 듯한 분위기로... 끝물이라고 하는게 아닌가 @~@!!!

아~니~ 그럴수가~ @~@!!! 최근에 봄비가 심하게 내린 것은 분명한데, 지금까지의 다년간 비음산 철쭉 경험상으로
볼 때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을 정도의 소식이다. 이때쯤이면 saiba 녀석이 비음산 철쭉 사진 담으로 가는 습성을 알고
있는 그분의 얼굴표정에서 위로하는 듯한 느낌이 들기에ㅎㅎㅎ... "오늘은 용추계곡의 연두빛향연을 담으로 왔으며,
비음산 철쭉은 다음주경에 올 예정인데... " 하면서 헤어졌다.




▼ 들머리 입구 관리소를 지나자마자 나타나는 갈림길 이정표... 왼쪽으로는 용추계곡, 오른쪽은 비음산 날개봉 방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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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추계곡으로 이어지는 임도길 주변엔 예상한대로 아침햇살의 역광속에 연두빛 향연이 한창이이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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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네산의 최잇점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점ㅎㅎㅎ 요~ 최근에 내린 봄비로 임도길 왼쪽 아래 계곡엔 계곡물 흐르는
소리가 평소와는 다르게 제법 크게 들리기에 잠시 내려가서 살펴보기로 한다.




▼ 용추계곡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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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이 되면 이곳은 계곡 풀장으로 변한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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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 맞아~ 아침햇살의 역광속에 이런 연두빛 풍광을 보고 싶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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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모를 이런 야생화가 임도길 주변에 지천으로 만발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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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추계곡의 임도길엔 봄산행 나들이 나선 산님들로 우글바글 하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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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 부터 실질적으로 용추계곡을 따라 약2.5km 정도의 산행로가 약11개의 작은 다리와 함께 형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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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곡에서 하늘을 올려다 보니... 마침 비행기가 꼬리를 길~게 남기면서 날아가고 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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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추계곡의 연두빛향연 분위기속에서 연출되는 우렁찬 봄비 콸~♬ 콸~♬ 행진곡 소리가 들리세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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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두빛향연 분위기속으로 서서히 함몰되어 가는 산우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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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ltra Fantastic!!! 연두빛향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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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숲속나들이길은 트레킹하는 산님들은 연두빛향연을 흠~씬 만끽 할 것 같은 분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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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추제5교 주변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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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렁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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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iba 산님도 저~런 Fantastic ~ 연두빛 풍광속으로 빨려들어갑니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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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ntastic ~ 연두빛 풍광속으로 함몰되어 가는 듯한 산님들 뒷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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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곡 쉼터에서 잠시 쉬어가는 산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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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름길섶에서 "saiba 님 저두 소개해 주세요"... 하며 얼굴울 내밀고 있는 야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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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추계곡엔 공룡이 살고 있어요ㅎㅎㅎ 창원지역 프로야구팀 이름이... "NC DINOS"... 인 것은 이런 것과도 연관이 있는 듯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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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복숭아꽃인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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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릉도원이 따로 없다! 여기가 바로 무릉도원이다ㅎㅎㅎ 자세히 보면, 저~ 윗쪽에 산님들이 자릴 잡고 쉬고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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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님이 왈~~ "saiba 님 날 건드리면 안되여"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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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곡정 주변엔 쉬고 있는 산님들로 우글바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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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곡정에서 진례산성 동문 방면으로 Let's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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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름길 주변의 철쪽이 꽃망울을 막~ 맺기 시작하였는데... 상태를 살펴보니... 생기가 전혀 없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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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례산성 동문 이정표를 지나 오른쪽 비음산 방면으로 Let's G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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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화한 철쭉도 그렇고 꽃망울을 맺기 시작한 상태도 마치 냉해피해를 입은 듯한 심각한 수준이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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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음산 주능선길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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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렵사리 찾은 것으로... 이런 상태가 제일 나은 정도이니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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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음산 정상 부근의 철쭉군락지... 예상대로 약1주일정도 지나야 만개할 것 같은데, 문제는 제대로 똘망똘망(^^)하게 꽃망울을
맺은 듯한 꽃봉오리를 찾을 수 없다는 점인데... 냉해피해가 아닌 봄비 피해탓으로 돌리기엔 납득이 잘 안가는데....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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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음산 정상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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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산님들이 뭘 보고 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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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암산, 시루봉, 안민고개 방면으로 펼쳐지는 풍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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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암산 ~ 신정봉 ~ 용지봉 방면으로 펼쳐지는 풍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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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음산 날개봉과 정병산 방면으로 펼쳐지는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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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례산성 남문 방면으로 하산하면서... 담아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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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슨일이 있었는지 몰라도... 시들머들한 비음산 철쭉 상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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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슨일이 있었는지 몰라도... 시들머들한 비음산 철쭉 상태 (2) - 명불허전의 철쭉군락지에선 이런 현상이 없기만 바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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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도 일주일후에도 아름다운 만개 장관은 기대하기 어려울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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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례산성 남문 이정표로... 여기서 괴산약수터 방면으로 Let's G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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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산길에 주변을 두리번 두리번 열~씨미 목운동한 결과, 길섶에서 운좋게 이름 모를 야생화 화원을 발견하곤...
saiba 산님에겐 오늘은 있는게 시간뿐이니... 잠시 여유를 가지고 한가하게 꽃밭속의 벌님들과 함께 숨박꼭질
놀이하는 시간을 가져본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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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산길 주변에도 예상대로 고품격의 우아한 비음산표(^^) 연두빛향연이 입체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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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산약수터... 여기서 숲속나들이길(약2.5km)을 이용해서 용추제5교 방면으로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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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산약수터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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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속나들이길 분위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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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속나들이길 분위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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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홀아비꽃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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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병산 자락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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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음산 자락 숲속나들이길에서 바라본 것으로 용추계곡 건너편 정병산 주능선의 장쾌하고 중후한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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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렵사리 saiba 산님 기념찰칵을 남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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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모를 야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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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뎌~ 용추제5교까지 되돌아 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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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추계곡 날머리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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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추계곡 입구 관리소 방면으로... Let's Go!!! - [15:30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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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하면서

이상과 같이 (좀 허접하지만... 열~씨미) 정리한 창원지역 비음산 자락 용추계곡에 펼쳐지는 단아하고 우아한
연두빛향연 봄풍경의 현장소식...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개인적으로 이런 연두빛풍경을 느므느므(^^) 좋아하는
편이라, 거~의 7월초까지 전국의 원정산행을 통하여 이런 분위기를 실제로 만끽하고 있는 편이지요. 매년 반복
되는 일이지만, 그 시작은 saiba 동네산인 비음산에서 시작되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엄청난(^^) 자부심과 의미
부여를 하고 있답니다.

매년 4월이 되면 saiba 산님은 동네산을 대상으로 주말 봄테마산행을 만끽하는데 시간이 부족할 정도이지요.
이제부터 5월이 되면 전국 원정산행을 통해 봄테마산행의 발걸음을 바지런히 옮기고 있는 자신을 그려봅니다.
"테마산행"의 핵심은 "타이밍"인데... 이런 타이밍에 따라, 동일한 대상 산행지도 느낌이 엄청나게 다르다는
점이다. 이런 측면에서 전국의 산우님들이 거~의 리얼타임으로 올려주시는 한산의 산행기 정보가 개인적으로
엄청나게 귀중한 정보원이라고 늘~ 생각하며, 감사드리고 있지요.

한산의 산우님 여러분들!!! 5월에도 무엇보다도 안산제일!!! 그리고 즐산이어 가시길 바랍니다!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