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418 (일) 11:00 - 14:30
양평의 당산을 소개합니다
당산 등산로 안내
1. 산행 일시 : 2010-04-18 (일) 11:00 - 14:30
2. 산 행 지 : 당산(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3. 산 행 자 : 심상오 부부, 이병식, 차준식, 이창원(5명)
4. 교 통 편 : 자가용(원주 - 문막 - 안창 - 솔치)
5. 산행 코스 : 솔치 - 일당산 - 당산 - 곰지기 - 솔치(주차장)
※ 총 산행 거리 6km : 3시간 30분(휴식 및
점심시간 포함)
6. 산행지 개요
그리 알려지지 않은 해발 541m의 당산은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삼산리와 여주군 강천면 도전리, 강원도 원주시
문막면 취병 리의 경계를이루는 산이다.
양동에서 남동쪽으로 약 8km 떨어진 당산 일원은
급경사지대가 드물어 솔치 주차장에서 출발해 초반에
약간의 오름을 지나면 평지길이나 다름없다.
당산은 산세가 아담한 데다가 험준한 바위지대도 거의 없는
육산으로 이루어져 마주보고 있는 암릉의 구룡산과
퍽 대조적이다.
7. 산행 후기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요즘은 산불 경방기간이라
등산객들이 찾을만한 곳은 어딜가나 '산불조심' 깃발을 단
감시요원들의 차량이 들머리를 지키고 있어 사전에 입산
통제 여부를 확인해야만 하기에 산행지 선택이 쉽지 않다.
친구들과 함께 할 4월의 산행지를 가까운
경기도 양평군의 당산으로 정하고 11:00 다섯 명이
이병식의 차로 양동면의 솔치 주차장에 도착하다.
치악산 비로봉까지 뚜렷이 보인다는 당산이지만
포근해진 날씨에 구름이 잔뜩끼어 조망을 포기하고
참나무가 주종을 이루는 푹신푹신한 등로를 여유있게 오르다.
간간이 보이는 노란 꽃을 피운 생강나무와
이제 막 피어나는 연분홍 진달래에 눈길을 주며
해발 453m의 일당산을 지나 1시간 30분 만에
넓직한 당산 정상 한자락에서 점심상을 펼치다.
정상주를 곁들인 산상 오찬을 즐기고
13:30 하산에 들어 곰지기를 지나 한 시간 만에
솔치 주차장에 도착해 산행을 마치다.
양동 - 서원을 지나 원주에 도착해 안식구들을 불러내
황둔의 송어횟집에서 뒷풀이를 즐기다.
원주에서 가까운 거리에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멋진 산행 코스를 가진 당산이 양평의 이름있는 산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소망하며......
11:00 솔치 주차장 도착
잘 정비된 등산로 이정표
편안하고 푹신한 등로가 이어진다
일당산을 향하여
수줍게 피어난 진달래
등로변의 홑잎(?)
노랗게 피어난 생강나무
잘 정비된 쉼터에서
당산 정상 1km 전
해발 453m의 일당산 정상에서
일당산을 지나 만난 유일한 바위지대
치악산쪽 조망(간현으로 이어지는 지방도......)
1m 높이의 당산 정상석
양동쪽 조망
당산 정상 풍경
정상 주변의 생강나무
정상에서의 산상 오찬
차준식, 심상오, 이창원
당산 정상석 뒷면
당산 주변 풍경
심상오 부부
하산길에
도전리로 이어지는 고갯마루
고갯마루에서
나물을 찾는 여심......
하산 길에 만난 산괴불주머니
솔치 도예마을 풍경
길섶의 민들레
솔치 마을 풍경
이제야 버드나무와 낙엽송에 물이 오른다
소나무가 있는 풍경
***** The End *****
용문면까지 용문산,추읍산일원까지는 자주 가지만
아직 청운면,양동면방향으로는 가보질 않아 궁금합니다.
올가을이나 내년부터는 아무래도 홍천,횡성의 산들도
가봐야 될것같은데 미리 잘 배웁니다.
수고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