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산 정상(566m)

  

정병산 정상에서 본 지나온 마루금

  

비음산에서 바라본 정병산

   

낙남정맥 3구간(남산치~송정고개) 창원 정병산 지나 천주산으로...

종주일시: 09. 10. 09. 06: 16~17: 54(실제 27.04km, 42,921보)      

구간 들머리 남산치를 향해 창원 사파정동 ‘포곡쉼터’에서 접근

창원의 역사를 간직한 진례산성의 비음산

창원의 주산 정병산과 천주산의 정취

굴현고개 이후 천주봉, 천주산 오름 길에 지치며...

오랜만에 만난 옛 사우님과의 즐거웠던 시간

  

구 간 명  : 낙남정맥 3구간(남산치~비음산~정병산~신풍고개~천주산~송정고개)

종주일시 : 2009. 10. 09. 06: 16~ 17: 54(11시간 38분 소요, 휴식 포함)

도상거리 : 25.6km(실제거리 27.04km, 42,921보, 휴식, 포함)

날     씨 : 맑음

동행여부 : 나 홀로

사용경비 : 50,600원(교통비42,600원, 숙식비8,000원)

접 근 로 : 창원터미널- 사파동 동성아파트(택시 7,000원)- 마산치(도보 30분) 구간 출발

귀     로 : 송정고개- 마산 시외터미널(54번 버스, 30분)- 24시 사우나(한독 스파밸리)

세부사항:

높이m

지  명

도상km

실누계

보수(보)

착/출

특 이 사 항

 

남산치

 

 

 

6:09/16

 

 

헬기장

 

 

 

6:20

 

 

비음산 청라봉

 

 

 

6:35

진례산성 유래글

 

비음산 갈림길

 

 

 

6:38

비음산 0.4km

510

비음산

 

 

 

6:44

정상석,비음산정

 

비음산 갈림길

 

 

 

6:52

비음산 0.4km

 

진례산성 동문

 

 

 

6:57

용추계곡입구3.2km

475

475봉

 

 

 

7:07

벌거숭이벚꽃동산

 

용추고개

4.1

4.26

7,150

7:48

용추계곡입구1.3km

493

내정병봉

 

 

 

8:13

정상석, 평상

 

길상사 갈림

 

 

 

8:21

길상사 1.1km

460

봉림산수리봉

 

 

 

8:47

독수리바위

 

창원대 갈림

 

 

 

8:51

 

501

501봉헬기장

 

 

 

9:10

 

566.7

정병산

3.4

7.78

12,353

9:19/31

전단쉼터, 삼각점

 

소목고개

 

 

 

9:55

쉼터

 

부치고개

 

 

 

10:18

 

 

창원C.C

 

 

 

10:22

 

177

177봉

 

 

 

11:20

암석군, 훌라후프

 

신풍고개

5.9

13.33

21,173

11:37

대복집, 14번국도

 

장고개

 

 

 

12:06

 

 

굴다리

 

 

 

12:10

남해고속국도

293

북산

 

15.94

25,315

12:37/55

점심식사

 

소답동 갈림길

 

 

 

12:58

 

 

굴현고개

3.4

 

 

13:15

2차선 도로

500

천주봉

 

 

 

13:56

 

 

만남의 광장

 

 

 

14:17

진달래 소개글

 

헬기장

 

 

 

14:32

 

638.8

천주산

 

19.50

31,100

15:04/16

정상석,정자

 

안성마을 갈림

 

 

 

15:42/55

안성마을 3.2km

 

제2 금강산

 

 

 

16:06

 

 

안성고개

 

 

 

16:07

 

455

장등산

 

 

 

16:45

 

 

약수터윗고개

 

 

 

16:49

 

 

중지고개

 

 

 

17:30

 

202

202봉

 

 

 

17:40

 

 

송정고개

8.8

27.04

42,921

17:54

2차선 도로

 

 

25.6

27.04

42,921

 

11시간 38분 소요

    

     

2009년 10월 9일 4시 반

강남고속 터미널 심야 행(12시 반) 막차 편으로 이곳 창원 터미널에 내리니 4시 반을 가리키는데

새벽 기운의 냉기가 스며들며 정적 감을 자아낸다.

지난 달 낙남정맥에 발 디딘 이후 3주 만에 마루금을 이어가며 오늘 구간 창원의 진산인 정병산과 

천주산을 지나면 내일은 낙남정맥의 최고봉인 마산의 무학산을 맞이하게 되어 시종일관 남녁의 

정취에 젖어들 수 있는 기회가 되는 셈이다.

     

터미널 구내를 이리저리 오가며 요기할 곳을 찾지만 결국 택시로 상남동의 식당가에 들러 순두부찌개를 

먹은 후 김밥을 챙기고 지난번 내려섰던 사파정동 동성아파트 맞은 편 길을 따라 ‘포곡쉼터’ 근처에

내려서니 5시 40분을 가리키고 있다.

  

마침 새벽 산보에 오르는 마을 분과 함께 갈림길 한 곳까지 동행한 후 구간 들머리가 있는 남산치에

다가서는데 6시 9분을 가리키고 있고 어둠은 서서히 걷혀지고 있는 형상이다.


구간 들머리인 남선치

6시 16분, 구간 들머리 남산치

30여 분 걸어 구간 들머리인 남산치에 이르며 다시 만난 감회 속에 반가움으로 다가선다.

출발 전 간단한 산행 채비를 마치며 무사한 목표산행 완주를 바라는 심정으로 '정병산 7.0km'

방향으로 걸음을 내 딛는다.

    

곧 이어 숲으로 드리워진 헬기장 한 곳을 지나면 호젓한 숲길이 이어지고 용지봉에서 대암산으로

이어지는 지난 구간의 줄기가 드러나며 우측 발 아래에는 ‘진례 저수지’가 보인다. 

6시 27분 가파른 계단을 올라서면 멋진 지나온 능선이며 창원시가가 모습을 드러내는데 비교적 트인

시계가 발걸음을 가볍게 해 주는 느낌이다.

  

비음산의 정자가 모습을 드러내며 ‘진례산성’ 안내 글이 있는 ‘비음산 청라봉’을 지나면 ‘비음산 0.4km’

갈림 길에 이르는데 정맥에서는 약간 벗어난 좌측의 비음산을 다녀오기로 한다.


진례저수지



지난 국간의 용지봉~ 대암산 줄기

창원시가(좌측 아래 사파정동 동성아파트에서 올라온 길이 보임)

창원의 역사를 대변하는 비음산

비음산 청라봉

비음산 갈림길(마루금은 우측 정병산방향으로)



비음산을 향하며 본 정병산

비음산 정상 가까이..

6시 44분, 비음산(飛音山, 510m)

창원시 토월동과 김해시 진례면 사이에 있는 비음산은 ‘너른 산’을 뜻하며 창원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산이기도 하다. 산 능선을 따라 신라시대 축성되었다는 포곡식 석축산성인 진례산성이 축성되어 있고,

북동쪽으로 정병산, 천주산으로 이어지고 남서쪽으로 대암산, 용지봉, 불모산으로 이어진다.

비음산은 진달래가 산재하지만 경남지역의 철쭉 명산이기도 하여 5월에 비음산 철쭉재가 열리기도 한다.

     

새벽녘의 정기를 맞으며 다가선 비음산 정상에 이르러 멋진 주변 경관을 바라본다.

맞은 편 우뚝 솟아 있는 진행할 정병산이며 대암산에서 이어져 온 줄기 흐름이 시원스레 드러나는데

창원시가의 전경도 시원스럽게 펼쳐진다.


비음산 정상

비음산 정상에서 본 지난 용지봉~ 대암산 줄기가 드러남

비음산에서 본 정병산

비음산정에서 본 창원시가



산객 몇 분과 잠시 대화를 나누며 아쉬움 속에 다시금 갈림길로 되돌아 간 후 ‘정병산 6.3km’ 방향으로 내려서면

곧 이어 정연한 나무 계단 길이 한동안 이어지며 ‘진례산성’ 소개 글이 있는 조망처 한 곳에 이르러 진행 능선을

잠시 가늠하며 간다.

    

6시 57분 ‘용추계곡 입구 3.2km' 표식이 있는 ’진례산성 동문지‘를 지나면 본격적인 진례산성 터의 흔적을

대하게 되며 운치 있는 산성 길을 따르면 ’벌거숭이 벚꽃동산‘ 표식이 있는 지도상의 475봉에 이른다.


비음산 갈림길로 회귀(왕복 14분 소요)

진례산성의 조망처에서



진례산성 동문지

진례산성 길 따라..

7시 07분, 475봉(벌거숭이 벚꽃동산)

누렇게 익어가는 가을 들녘의 진례 벌판을 보면서 따사로운 햇빛 속에 드러나는 정병산 줄기를 보면서

설레이는 심정으로 다가선다.

7시 24분 ‘용추고개 1.4km' 표식을 지나면 울창한 삼림지대를 지나고 '우곡사 0.7km' 갈림길도 지난다.

  이윽고 훌라후프와 체육시설이 있는 용추고개에 이른다.


벌거숭이 벚꽃동산(지도상 475봉)

진례면 마을 전경(황금 들녁이 드러나 보임)

정병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우곡사 갈림 길

7시 48분, 용추고개

‘의자에 누워 시원스런 산림욕을 즐기는 사람’ ‘분주히 오가며 체력단련에 열중인 사람’도 있고,

오가는 사람들을 자주 대하며 408봉을 향한 오름은 계속 이어진다.

  

잠시 후 통나무 계단 길이 이어지며 가파른 오름 끝에 올라선 안부에는 ‘내정병봉 체육시설지’ 라는

표식이 눈에 띄는데 체력단련을 하는 몇몇 산객들도 보인다.

이윽고 암릉지대를 지나면 ‘내정병봉’에 올라선다.


용추고개의 표식

용추고개의 체육시설





내정병봉 체육시설지

8시 13분, 내정병봉(493m)

멋진 조망과 숲이 어우러진 내정병봉에 올라 펼쳐지는 창원시가를 바라본다.

돌탑위에 세운 표석을 신기한 듯 바라보며 다가선 정병산이 살짝 모습을 드러내는 형상을 바라본다.

  

‘길상사 1.1km' 갈림 길을 지나면 정병산이 형체를 드러내는데 설레이는 심정이다.

독수리 바위 우회 안내표식을 지나면 독수리 바위 오름의 가파른 계단이 이어진 후 올라서면

‘봉림산 수리봉’ 표석이 있는 독수리 바위에 이른다.


내정병봉(493m)

정병산으로 다가서며





동읍 서천저수지

정병산 전경



지나온 능선

독수리바위



서천 저수지와 전차 성능 시험장

독수리 바위에 오르며 본 지나온 능선

8시 47분, 봉림산 수리봉(독수리 바위, 460m)

지나온 산줄기가 드러나며 진영읍 ‘서천저수지’와 ‘탱크 성능 시험장’이 발아래 드러난다.

501봉을 오르기 전 ‘창원대학교 1.3km’ 갈림 길에는 통행 폐쇄 표식도 보인다.

철 계단을 올라 안부에 이르면 정병산 정상이 모습을 드러내고 철 계단이 있는 501봉을

 지나 헬기장을 지난 후 ‘전단쉼터’를 지나 정병산 정상에 올라선다.


봉림산 수리봉(독수리바위, 460m)

진행할 501봉 전경



창원대학교 갈림 길( 폐쇄된 상태)

501봉 오르며 본 지나온 줄기



정병산 정상부









정병산 정상과 전단쉼터

소목고개 방향으로..

정상 오르며..

9시 19분, 정병산(봉림산, 566.7m)

멋진 암릉미와 조망을 드러내는 창원의 주산인 정병산에 올라선다.

용지봉, 대암산에서 이어져 온 줄기가 드러나며 창원시가지의 전경이며 동읍 마을의 ‘주남저수지’도

시원스레 보인다.

  

셀프 디카를 맞추던 중 마침 올라오는 산객 한 분이 있어 도움으로 기념 촬영을 마친 후 ‘전단쉼터’ 정자에

이르러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소목고개 1.2km' 방향으로 내려선다.

  다소 급한 내리막 경사의 계단길이 계속 이어진 후 쉼터와 의자가 놓여있는 소목고개에 내려선다.


정병산 정상(566.7m)



정병산 정상에서 본 동읍 주남저수지

진행방향을 가늠해 보며

소목고개로 내려서는 길

뒤돌아 본 정병산 정상

소목고개 다가서며

9시 55분, 소목고개

소목고개에는 좌측의 ‘창원사격장’ 가는 길도 있고 직진의 ‘봉림사 1.7km’ 표식을 따르면 갈대 숲 길이

한동안 이어지며 10시 19분 갈림 길이 있는 부치고개 안부를 지난다.

곧 이어 창원C.C를 만나는데 이후 지루한 오르내림이 반복되며 잡풀이 무성한 곳도 지나고 고압시설물을 

지나면 시야가 트이면서 남해 고속국도가 모습을 드러낸다.

     

11시 20분 암석이 산재하고 훌라후프가 매달려 있는 177봉을 내려서면서 뒤돌아 본 지나온 정병산이

멀게도 느껴진다. 이윽고 강아지 한 마리가 무척 짖어대는 ‘산마루 가든’의 앞으로 나 있는 길을 따라

14번 국도가 지나는 신풍고개에 힘겹게 내려선다.


지나온 정병산 방향





부치고개

창원C.C





남해 고속국도

정병산에서 이어져 온..

177봉



신풍고개(전면 철망 뒤 들머리)

11시 37분, 신풍고개

전면 ‘대복집’ 좌측의 가파른 등로를 올라선 후 만나는 임도를 따라 진행하여 갈림 길 좌측의 등로를 이어가면

정자와 체육시설이 있는 곳을 지나게 되고 희미한 잡풀을 헤치며 2차선 도로가 지나는 장고개에 내려선다.


신풍고개 (25번 국도)

임도따라..





장고개 내려서며(전면 철망 옆 길 따라 진행 후 굴다리를 통과함)

12시 06분, 장고개

도로 건너 좌측으로 나 있는 길을 따른 후 경사진 굴다리를 지나 남해 고속국도를 통과한 후 좌측의 수로 길을

오르면 만나는 묘지에 이르러 잠시 지나온 방향을 뒤돌아보는데  정병산이 여전히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힘든 진행 끝에 북산 정상에 올라선다.




굴다리 통과 전 반기는 리본

굴다리를 지나온 후

묘지 한 곳에서 본 지난 정병산

12시 36분, 북산(293m)

정상의 나무 한 그루에는 ‘백월산’ 방향 안내 글귀도 보이고 잠시 자리를 잡고 점심식사를 마친 후

북향으로 꺾이는 등로를 내려서면 12시 58분 ‘소답동 갈림 길’을 지난다.

굴뚝 형상물이 있는 곳을 지나 우거진 잡목을 헤치고 내려서면 79번 국도가 지나는 2차선 도로인 굴현고개에 이른다.


북산(293m)



소답동 갈림 길

진행할 천주봉 드러남

굴현고개 내려서며

굴현고개

13시 15분, 굴현고개

북면과 창원시 동정동을 연결하는 굴현고개의 정류장 뒤편으로 올라선 후 공동묘지를 지나면 잡목지대를

만나며 이후 천주봉을 향한 힘든 오름이 이어지는데 가파른 사면이 계속되면서 300 미터가 넘는 고도차를

극복하느라 모처럼 진땀을 빼면서 오른다.

아마도 최근 산행 중 가장 힘들었던 구간의 한 곳으로 기억될 듯......


굴현고개(79번 국도)

공동묘지를 지나고

천주봉 오르며 잡목과 씨름하던 기억이..

천주봉 오르며 뒤돌아 본 정병산에서 이어진 흐름 

천주봉 전 바위전망대에서 본 오늘 구간 지나온 줄기가 한 눈에 드러남 

13시 56분, 천주봉(500m)

돌탑과 산불초소가 있는 천주봉에 어렵게 올라선 후 가까운 팔각 정자에 이르면 산객들이 모여 있고

진행할 천주산을 향한 시원스런 줄기가 펼쳐진다.

  

어느덧 추색이 완연한 산하의 광경을 목격하면서 진달래 군락으로 으뜸인 천주산 소개 글이 있는

‘만남의 광장’에 이르는데 ‘달천 약수터 0.4km' 표식이 눈에 띄어 다녀올까 고심하다가 그냥 지나치기로

하고 이어지는 지루한 나무계단 길을 오른다.


천주봉 정상(500m)



천주봉의 팔각정자

추색이 완연한 천주산



만남의 광장

헬기장 한 곳을 지나면 넓은 공터를 지나게 되고 돌탑이 있는 곳에 이르면 천주산 정상이 지척으로

다가서는데 계단으로 오르는 산객들의 모습이 눈에 띈다.

좌측의 마산시가가 시원스레 드러나는 가운데 천주산 정상부의 정자에 이르러 모여 있는 몇몇 산객들과

잠시 정겨운 대화를 나눈 후 헬기장을 지나 정상석이 있는 정상에 다가선다.




만남의 광장 표식

천주산 오르며 본 천주봉







마산 항과 마산시가

천주산 오르며

천주산 정자

천주산 정상부

15시 04분, 천주산(638.8m)

진달래의 명산인 천주산 정상에 올라 막힘없는 주변 경관을 조망한다.

정자에서 잠시 대화를 나누었던 분의 도움으로 기념 촬영을 마친 후 장등산으로 향하는 줄기를 이어간다.

  

15시 42분 ‘안성마을 3.2km, 예곡 4.1km' 갈림 삼거리에서 순간의 착각으로 예곡 방향으로 내려선 후

힘들게 다시금 원 위치하면서 20여 분을 발품을 팔고 나니 지치고 하여 진행에 다소 차질이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들기도 한다.  

16시 03분 ‘예곡 작대산’ 갈림 길을 지나면 곧 이어 ‘제 2금강산‘ 표식을 만나며 갈림 안부인 안성고개에 내려선다.


천주산에서 본 진행할 장등산 방향

   

천주산 정상에서


   

천주산 정상에서 본 마산 항


   


  


  

안성마을 갈림 길로..

예곡 갈림길(마재 방향으로)

제 2 금강산

16시 07분, 안성고개

맞은편 등로를 이어가며 힘든 오름 끝에 16시 45분 ‘장등산(455m) 정상’ 표식에 이르는데 특색이 없는

지나는 봉우리인 듯...  200여 미터를 지나면 ‘약수터 윗고개’ 표식을 만나는데 지나온 산줄기 흐름이

드러나며 꽤나 먼 길을 거닐어 왔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

    

통나무 다리가 놓여 있는 곳을 지나 임도에 이르면 토종닭과 강아지들이 함께 모여 있는 곳을  지나면

아스팔트 도로인 중지고개에 이르고 길 건너 맞은편으로 올라선 후 17시 40분 202봉을 지나 가파른

절개지 좌측으로 내려서면 구간 날머리인 송정고개에 이르며 구간 산행을 마무리 짓습니다. 


안성고개

장등산(455m) 정상

약수터 윗고개





중지고개

날머리 송정고개에 내려서며 구간 마무리합니다.

17시 54분, 구간 날머리 송정고개

오늘 구간 27.04km, 42,921보11시간 38분에 걸친 발자취를 남깁니다.

     

☞ 당초 마재고개까지 진행을 목표로 하였건만 -

천주산 이후 안성고개 내려서며 갈림 길에서 예곡 작대산 방향으로 내려서며 잠시 등로를 이탈하면서

내일의 산행을 위해 부득키 송정고개에서 마무리하였습니다.

  

오늘 구간 철쭉과 진달래의 명산이며 창원 역사를 간직한 진례산성의 비음산에서 상큼한 새벽 기운을

맞이하였고, 창원의 주산인 정병산과 국내 진달래 군락의 명소인 천주산의 가을 정취에 빠져 들었던

느낌입니다. 굴현고개 이후 천주봉 오름 길이 어찌나 힘들었던지 잊지 못할 추억으로 새겨둡니다.

내일 구간 지날 마산 무학산이 기다려짐은 ? .... 


송정고개 내서읍 방향

송정고개 마산시 방향 5분 거리의 54번 버스정류장(정명사)

송정고개에서 마산 방향 5분여 거리의 ‘정명사’ 정류장에서 54번 버스 편으로 마산 시외터미널로 이동(30분 소요)하여

미리 와 계시던 옛 사우님과 반갑게 조우할 수 있었으며 저녁식사의 환대를 받으며 근처의 사우나(한독 스파밸리)에서

내일의 산행에 대비할 수 있었습니다.     


시외버스터미널 부근의 24시 사우나(한독스파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