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화산 [蓮花山]높이 : 532.4m 특징, 볼거리 두동면 은편리와 언양읍 대곡리 사이에 있는 연화산을 옛날에는 여나산(餘那山)이라 하였다. 산행 길잡이연화산 산행은 두동면 은편리 하리마을 은편교회에서 시작한다. 은편교회에서 산 허리의 태양가든까지는 밋밋한 콘크리트포장길이다. 본격적인 등산은 태양가든을 지나 낙엽이 잔뜩 깔린 오솔길로 접어들면서 시작된다. 능선이 바로 눈앞에 있는 듯 만만하게 보이지만 좀처럼 능선은 나타나지 않는다. 꼬불꼬불한 등산로를 따라 40여분은 족히 올라가야 한다. 오른쪽에는 언양 반천일대를, 왼쪽에는 두동 은편리 일대를 끼고 능선을 걸어가노라면 고래등을 타고가는 기분이다. 발밑의 바싹 마른 낙엽은 푹신한 카페트처럼 부드럽다. 아무데나 앉아도 낙엽 자체가 방석이다. 연화산 정상은 여기서 15분. 정상이라고는 하지만 전망이 썩 좋지는 않다. 때문에 정상팻말이 있는 곳 보다는 전망이 좋은 주변 묘지 등에서 쉬는 것이 낫다. 연화산 일대의 묘지는 산 아래 은편교회에서 이미 짐작할 수 있듯이 대부분 신자들의 것이다. 100년의 은편교회가 마을과 함께 해 온 역사라고 할까. 정상에서 다시 산불감시초소까지 20여분을 걷고나면 이후부터 내리막길로 떨어진다. 내리막을 한참 내려서면 정면과 은편~언양방면을 가로지르는 임도 삼거리가 나타난다. 여기서부터는 임도를 따라가는 그야말로 "트래킹" 코스다. 하산하는 길은 임도 시작부분에서 1시간 가량 쯤에서 욱곡단감단지로 나 있다. 시간이 남으면 욱곡으로 가지말고 계속 직진해 사연댐 아래쪽의 사일마을로 내려올 수도 있다. 사일마을까지는 욱곡에서 1시간 이상 더 걸리기 때문에 시간 안배를 잘 해야 한다. 산행 시간 4시간 산행 지도 산행 코스 언양 두동면 은편하리회관-441m봉-연화산정상-495.2m봉-임도구간-범서면 우곡단감단지 교통 안내 언양으로가서 시내버스로 갈아탄다. 언양 시외버스 : 동서울, 부산, 경주, 포항, 김해, 양산, 창원, 통영에서 언양행 직행이용 울산에서는 언양행 버스 이용(울산시에서 언양까지 버스로 30분 소요) 언양시외버스터미널에서 `두동은편'행 버스로 갈아타고 은편하리회관 앞에서 하차. 1일 11회 운행. 경부고속도로 서울산IC - 언양 - 35번국도(부산방면) - 언양 경부고속도로 서울산Ic - 언양 - 24번국도(밀양방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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