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택산높이 : 916m 특징, 볼거리 완택산은 연하리와 동강변인 삼옥리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산세는 동고서저, 즉 주능선을 경계로 동쪽 연하리 방면은 급경사에 절벽이 많고, 서쪽 동강 방면은 완만한 산세를 이루고 있다. 산세가 이렇듯 그 옛날 완택산은 천혜의 요새였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주능선 동쪽은 수직절벽이 대부분이어서 자연성곽을 이루고 서쪽은 동강 물줄기가 자연적인 방어선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완택산은 옛날 예맥의 땅이었다는 얘기가 전해지며, 퉁구스식 방법으로 축성한 산성흔적이 산자락 곳곳에 조금씩 남아있다. 완택산 등산로는 급경사를 이룬 동쪽 연하리 방면에서 오르내리는 코스가 더 알려져 있다. 그러나 요즘은 동강변 삼옥리에서 완만한 경사를 이룬 능선과 계곡 코스가 인기가 있다. 삼옥리에서 오르려면 거운리행 버스를 탄다. 영월역 앞을 지나자마자 왼쪽 거운리로 들어서 고갯길을 넘어서면 왼쪽 아래로 아름다운 동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15분이면 닿는 삼옥리는 어라연으로 들어가는 길목으로 강안을 에워싸고 있는 병풍같은 산자락이 그림처럼 아름다운 곳이다. 정상에는 두위봉과 망경대산이 보일 뿐 동강은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서쪽 능선을 타고 4-5분 거리에 있는 예맥 산성터가 있는 안부를 지나 7-8분 거리인 전망바위에 이르면 막힘없는 조망이 터진다. 전망바위에서 북서쪽으로는 S자로 굽이도는 동강이 잣봉과 함께 내려다 보이고 멀리 가리왕산이 아련하게 시야에 들어온다. 하산은 영월읍과 태화산, 봉래산이 보이는 남서릉을 탄다. 50분 거리에 이르면 872m봉을 지난 바위지대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서도 동강은 시원하게 내려다보인다. 산행 시간 5시간 산행 지도 산행 코스 삼옥리 목골 마을 출발 ,과수원 - 859m봉 - 봉화대터 경유 - 정상 -예맥성터 - 전망바위 - 남서릉 - 872m 봉 - 삼거리 - 북서릉 - ㅁ자형 농가 - 완택산기도원 또는 작골가든 [11Km] 교통 안내 영월 - 거운리행 버스 목골(삼옥2리)에서 하차 (1일 5회 운행) 관련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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