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제봉 [聖帝峰]높이 : 1115.5m 특징, 볼거리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 평사리와 악양들, 영호남을 가르는 섬진강의 물줄기를 바라보며 오르는 경남 하동 성제봉(형제봉)은 산세도 특출하지만 조망이 멋진 곳이다. 최근에는 소설의 배경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최참판댁이 단장을 하고여행객들을 맞이하고 있고, 최참판댁 뒤로 고소성 군립공원이 있어 섬진강의 굽이굽이를 내려다보기에 더없이 좋다. 평사리 일대에는 지리산 능선이 남으로 내달린 끝인 성제봉 아래 넓은 평야지대와 섬진강가의 동정호까지 펼쳐져 있다. 평사리가 있는 악양은 중국의 악양과 닮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모래밭 안에 있는 호수를 동정호라 했다. 악양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것 중에 소상팔경이 있으며, 평사리 들판에 위치한 동정호와 악양의 소상팔경은 이곳 사람들의 자랑거리다. 지리산 중앙부 세석평전에서 남쪽으로 흘러내린 능선의 끄트머리에 자리한 성제봉은 암릉과 암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멋거리진 모습'이 찾는 사람들로 하여금 감탄사를 연발하게 한다. 여기다 성제봉은 고소산성을 비롯 통천문 신선바위 등 문화유적과 볼거리가 많아 힘들이지 않고 산행을 즐길 수 있다. 형제봉은 접근하기도 쉽다. 하동과 구례를 오가는 19번 국도상의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외둔마을 `소상낙원'표지석에서 능선을 오르면 바로 산행이 시작된다. 코스는 `소상낙원'- 고소산성 - 고소대 - 통천문- 봉화대 - 신선대 - 성제봉 - 샘터 - 청학사로 이어지는데 산행시간 6-7시간은 잡아야 한다. 산행 시간 6 ~ 7시간 산행 지도 산행 코스 소상낙원-고소산성- 고소대- 통천문- 봉화대- 신선대(바위)- 성제봉- 샘터- 청학사 교통 안내 하동군 -악양면 완행버스를 타고 `소상낙원'이라는 비가 선 외둔마을에서 하차하면 된다. 산행이 끝나는 지점인 하동군 악양면 등촌리에서는 하동과 등촌리 간을 오가는 완행버스를 이용한다. 시간은 오후 3시, 5시 30분 2차례 운행하는데 늦어도 5시 10분까지는 하산해 버스를 기다려야 한다. 만약 이 버스를 타지 못하면 악양면 소재지의 택시를 불러야 한다. 관련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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