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산높이 : 450m 특징, 볼거리 삼각산(三角山)은 기장군 장안읍의 북동쪽에 위치하는 해발 450m이다. 대운산에서 남쪽으로 뻗어내린 산각의 주봉으로서 산정은 동서로 나란히 솟아 있는 삿갓 모양의 세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때문에 "삼각산"이라 불리게 되었다. 『기장읍지』에는 "삼각산은 현(縣)에서 북으로 40리에 있고, 원적산에서 산줄기가 내려왔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삼각산은 똑같은 삿갓모양의 세 봉우리가 동서로 나란히 아주 사이좋게 솟아 있다. 흔히 보는 바위산 봉우리가 여러개 솟아 있는 것이 아니고, 나지막한 토산이 마치 큰 왕릉처럼 산정은 뾰족하게 솟아 그 산정에도 소나무가 울창하다. 기묘하게 생긴 삼각산은 높지 않고 주변에 인가도 없으며, 유적이나 유물도 없는 산중에 있는데도 옛사람들이 삼각산이라고 이름 붙인 것은 삼신사상을 바탕으로 신성스럽게 생각하고 있는데서 유래된 것 같다. 삼각산은 고도가 높지 않은데다 사면 또한 완만하여 전체적으로 종순형의 노년산지의 특색을 나타내고 있다. 짙은 송림으로 뒤덮인 삼각산은 예부터 장안지방의 주산으로 되어 왔으며, 특히 "삼신사상(三神思想)"의 모체로서 신성시 되어온 산이다. 삼각산의 원류가 된 계곡은 박천(朴川)이라 하였는데 박천은 밝은 내로서 옛날의 신천(神川)임을 알 수 있다. 옛날 박천물에서 삼각산 산정에서 붉게 떠오르는 태양을 숭배하는 제사를 올렸을 것이다. 산행 시간 3 ~ 5시간 산행 지도 교통 안내 부산·경남에서 접근성이 좋고 원점회귀 산행이어서 대중교통과 자가승용차 모두 가능하다. 대중교통은 부산 기장군 동부리 기장시장으로 이동해 마을버스로 갈아타면 된다. 기장시장으로 가려면 해운대 쪽에서는 142번 181번 239번을,동래 쪽에서는 183번 188번 버스를 이용한다. 기장에서는 일해교통(051-722-0528)의 9번 마을버스를 타고 장안사 입구 상장안 마을까지 간 뒤 10분쯤 걸으면 들머리에 닿는다. 마을버스는 오전 6시45분,7시10분,8시20분,9시15분,10시5분에 출발한다. 요금 1천원,소요시간 20분. 장안사에서 나오는 버스는 오후 2시30분,3시30분,4시30분,5시30분,6시10분에 각각 있다. 자가승용차의 경우 14번 국도를 타고가다 31번 국도를 갈아탄 뒤 장안삼거리에서 장안사로 들어가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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