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녀봉높이 : 554.7m 특징, 볼거리 거제도에는 550m 급 봉우리 3개가 키재기 하듯 내가 제일 높다고 자랑하고 있다. 노자산(565m 동부면), 계룡산(564m 신현읍 거제면), 옥녀봉(554.7m 장승포동 신현읍 일운면)은 거의 삼각점에 자리 잡은 채 저마다 독특한 모양새로 거제도를 대표하는 산들이다. 옥녀봉은 거제도의 동쪽에 있는 명산으로 정상에 서면 남쪽에 망망대해가 펼쳐지고 동쪽에는 가덕도와 진해만의 물결이 눈부시고 북과 서쪽으로는 높지 않은 산과 산 그리고 그 사이로 호수같은 바다가 얼굴을 내민다. 옥녀봉의 풍광은 대단하지만 통신중계 시설물이 정상을 온통 차지해 여기저기를 쳐다볼 장소조차 없다. 건물과 건물 틈새로 내려다본 옥포만과 해안은 거대한 조선소를 손바닥 보여주듯 환하게 드러내고 사막의 신기루 같은 옥포 신도시도 손에 잡힐 듯하다. 정상을 점령해 버린 통신대 시설물이 자연을 훼손하고, 산행의 즐거움을 반감하고 있다. 산 중턱에는 이진암이 있다. 산행 들머리는 옥상 버스정류소 동양주유소를 지나 큰 길 오른편에 `이진암(離塵庵) 입구'라는 커다란 표지석이 서 있는데 이 곳이 산행 기점이다. 여기서 국도와 헤어져 산기슭의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오른다. 왼편 산비탈의 비스듬한 암벽은 등산하기에 알맞다. 30분 정도면 이진암에 이른다. 산행 시간 2 ~ 4시간 산행 지도 산행 코스 대우국교-헬기장-정상(1km, 1시간 소요) 아주리 안골-명치고개-산능선-정상(2km, 50분 소요) 옥림 이진암-내조암-정상(1km, 50분 소요) 교통 안내 장승포,고현 - 옥림 관련 사이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