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 1088m 위치 : 경북 봉화군 석포면
특징, 볼거리
경상북도 봉화군 석포면 대현리와 강원도 태백시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087m이다. 태백산에서 남동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상에 있다. 산이름은, 산봉우리 모습이 많은 병사들이 매복하여 있는 것 같다고 하여 졸암봉이라고 부른 데서 생겨났다.
태백산 문수봉과 청옥산 사이에서 시작되어 조록바위봉까지 이르는 12㎞의 백천계곡은 세계 최남단에 위치한 열목어 서식지(천연기념물 74)이며, 자연생태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태백산에서 발원한 물이 해발 650m 이상의 고원을 16km에 걸쳐 흐르면서 만든 골짜기다. 발원지인 태백산을 비롯하여 연화봉, 청옥산, 조록바위봉 등의 높은 산에 둘러싸여 계곡의 물이 맑고 수온이 낮다.
백천계곡을 지나 조록바위봉 정상에 올랐다가 백천마을로 내려오는 4시간 정도의 등산도 즐길 수 있다. 부근에 청옥산 자연휴양림, 태백산 각화사, 사미정계곡, 오전약수탕 등이 있다.
산행 기점은 평천마을을 지나 나오는 계곡길과 백천마을에 들어서기 전에 자리한 자연생태보존지역 안내판 부근 두 곳이 있는데, 이곳의 해발고도가 700m인 탓에 실제 등산은 약 400m에서 시작하는 셈이다.
산행 시간
4시간
산행 코스
백천계곡-조록바위봉-백천마을
교통 안내
영주에서 봉화시내를 지나 청옥산자연휴양림 쪽으로 20분 정도 가면 백천계곡으로 들어가는 입구가나온다. 거기서 10정도 들어가면 백천계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