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장산 [芝庄山]높이 : 772.4m 특징, 볼거리 지장산하면 언뜻 떠오르는 것이 불교의 지장보살을 생각할 수 있다. 지장보살은 지옥의 중생들을 구제하는 보살로써 "지옥에 있는 중생들을 극락왕생하기 전에는 결코 성불하지 않으리라"고 하였다고 한다. 이 산의 유래는 고려초 불교를 국교로 삼았을때 지장보살을 모시었다고 하여 이름 붙여졌다고 하며 그 당시 사찰의 흔적을 찾아 볼 수 없는 아쉬움이 있다. 상주시 모동면과 영동군 추풍령면, 황간면 사이에 솟아 있는 지장산은 전형적인 육산으로 낙엽 활엽수림이 산 전체를 뒤덮고 있어, 여름철로는 그늘을 벗삼아 산행을 할 수가 있고 9-10월경에는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당도 높은 백화포도를 맛볼 수 있어서 좋다. 백화포도는 당도가 타 지역보다 4-5도 높은 14-19도로써 맛과 향이 뛰어나 농산물검사소에서 품질을 인정을 받을 만큼 유명하며, 그 비결은 해발 250 - 350m의 황토 흙에서 생산되고 일교차가 타 지역보다 큰데서 생산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포도 수확시 동네 전체가 활기에 넘치고 포도 향내음이 가득하다. [자료 : 상주시청산악회] 산행 길잡이산행은 신흥2리 지장 마을회관에서 시작하게 된다. 마을회관 좌측 안길을 따라서 오르면 좌.우에 포도밭이 전개되고 지장저수지에 닿게 된다. 저수지 제당 옆 도로의 우측 낙엽송 조림지와 과수원 사이로 올라가는 길을 이용해서 정상으로 갈 수가 있으나 하산시 이용하는 것이 더 좋다. 저수지 제당에서 앞으로 이어진 산길을 따라서 조금만 가면 갈림길이 나오면서 작은 느티나무 한 그루가 서 있다. 우측으로 오르면 계류가 나오고 소나무 군락이 나타난다.여기서 우측으로 방향을 틀면 묘가 나오고 묘 뒤의 가파른 날등을 따라서 가뿐숨을 몰아 쉬면서 오르면 주능선 못가서 묘가 하나 있다. 묘 옆으로 비스듬히 이어진 길로 가면 주능선의 잘록지점 우측에는 나무를 베어낸 자국들이 정상 못미쳐까지 전개된다. 천연림보육갱신을 하여 가꾸어 놓은 조림지 이다. 잘록지점에서 정상까지는 20분이 소요되며 정상에는 아무런 표지도 없고 잡목 때문에 조망이 좋지 않으며 앞쪽의 두 봉우리가 정상과 엇비슷하게 솟아있어 정상의 맛을 반감 시킨다. 하산은 왔던길로 되돌아 내려와서 잘록지점에서 앞으로 뻗은 주능선을 타고 나가면 좌측에 봉화산이 보이면서 갈림길이 나온다. 우측으로 잘 나있는 길을 택하면 바위 하나가 나타난다. 주변을 감상하기에 좋고 황간방향 골짜기에는 저수지와 민가도 보인다. 앞쪽 봉우리를 넘기전 우측으로 비스듬히 난 길을 볼 수 있다. 지장저수지 제당으로 내려가는 길로 대체적으로 등산로가 잘 다듬어져 있고 경사가 있어 힘들이지 않고 지장저수지 옆 낙엽송 조림지와 과수원 사이길로 내려 설 수가 있다. 그리고 등산로 상에서 간간이 보이는 백화산은 병풍을 펼쳐놓은 것 처럼 아름답다. 산행 시간 2시간 30분 산행 지도 산행 코스 마을회관 - 지장저수지 - 묘 - 정상 - 잘록지점 - 갈림길 -지장저수지 - 마을회관(2시간50분) 교통 안내 상주버스정류장에서 신흥행(07:00.08:30.10:50.13:40.17:00.19:40), 시내버스를 이용 접근하면 된다. 황간에서 접근시 백화산 교통편 참조 관련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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