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족산높이 : 220m 특징, 볼거리 산의 생김새가 마치 세 발 달린 가마솥과 같다 해서 이름이 붙여진 정족산, 정족산 기슭에는 단군의 세 아들이 쌓았다는 삼람성이 있고 그 안에 유명한 고려시대의 사찰 전등사가 자리잡고 있다. 마니산의 한 줄기가 서쪽으로 뻗어 길상면 온수리에 이르러 다시 세 봉우리를 형성하였는데, 이것이 정족산(鼎足山)이다. 정족산에는 단군이 세 아들을 시켜 쌓았다는 삼랑성이 있다. 일명 정족산성이라고도 하는 삼랑성은 사적 제130호의 돌성이다. 성의 시설물로는 남문루와 동문, 서문, 북문지가 있고 성 안에는 13개의 우물이 있었다고 전하며 고구려시대에 창건된 전등사가 있다. 1739년과 1764년 및 조선 말기에 여러 차례 보수공사를 하고, 1976년에는 남문인 종해루를 원형 그대로 복귀했다. 성의 동문 안에는 1866년 병인양요 때 프랑스 군대를 대파하는데 공헌한 양헌수 장군 승첩비가 있다. 전등사는 이 삼랑성안에 있는 사찰이다. 고구려 소수림왕 11년(372) 아도화상이 진종사(眞宗寺)라 이름한데서 시작되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충렬왕 8년(1282) 왕의 원비인 정화궁주 왕씨가 승려 인기(印奇)에게 송나라에 들어가 대장경을 가져오게 하여 이 절에 보관했다고 한다. 전등사라는 이름은 정화궁주가 불전에 옥으로 된 등잔을 올린 뒤 붙여진 이름이다. 현종 원년(1660년)에 경내에 선원각과 장사각이 세워졌으며 숙종 4년(1678)에 왕조실록을 장사각에, 왕실족보와 관계 문적들을 선원각에 보관하게 된다. 이로 인해 전등사는 정족산 사고를 지키는 사찰이기도 하였다. 산행 길잡이정족산 산행기점은 전등사로 잡는 것이 좋다. 전등사의 요사채를 돌아가면 우측으로 난 길이 정족산 사고터로 가는 길이고, 곧바로 올라가면 정족산으로 가는 길이다. 곧장 난 길을 따라가면 정족산 정상에 이른다. 정상에 오르면 노송과 나무숲에 둘러싸인 절 부근의 아름다운 절경이 한눈에 들어오고 서쪽으로 마니산과 남쪽으로 인천 앞 바다에 떠 있는 섬들을 바라볼 수 있다. 산행시간은 2시간정도 소요된다. 산행 시간 2시간 산행 지도 교통 안내 강화 - 전등사 : 강화 시외버스터미널에서 20분간격으로 운행하는 전등사행 버스이용[20분 소요] 서울 -강화 : 신촌네거리 10분간격으로 운행하는 강화행이나 전등사 직행버스[02-324-0611]에서 이용, 1시간 40분 신촌터미널 전등사 06:00~21:30 10분간격 1:40소요 관련 사이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