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동상면과 진안군 주천면 경계에 자리한 장군봉은 등산객의 발길이 드물어 등산로가 희미하고 표지기도 거의 없는 산이다. 대부분의 등산로가 잡목과 가시나무로 덮여 있어 삼삼오오 짝을 지어 다니고 여름에도 긴팔과 긴 바지를 입어야 한다.
정상에서 남쪽 성봉을 향해 100m정도 내려가면 물웅덩이를 안고 있는 커다란 바위가 보이는데 이곳에서의 조망이 일품이다. 하산길에 직벽에 가까운 5-6미터 정도의 암봉이 있어 로프를 타고 내려와야 한다
산행 길잡이
구수리 마을에 도착하면, 구수산장 부근에 주차를 한 후, 산행을 시작한다. 야트막한 개울을 건너 시멘트로 포장된 길을 따라 오르면, 차량 출입 차단기가 보이고 이곳을 좀 더 지나면 군 초소가 나타난다.
군대 훈련기간에는 출입이 금지되지만, 그렇지 않을땐 항상 비어있게 된다. 산길은 이 초소 바로 옆 오른편 길을 따라 가면 된다. 전체 산행 시간은 원점회귀시 4시간 정도 소요되므로, 좀 늦은 시간에 산행을 시작해도 큰 무리없이 산행을 마칠 수 있다.
교통 안내
호남고속도로 삼례 I.C를 나와 삼례읍에서 799번 지방도와 17번 국도를 이용, 고산면 읍내리까지 진행한다. 읍내리 사거리에서 우회전하여 732번 지방도를 타고 진안군 주천면 방향으로 가다가 신월리 용연 마을을 지나 5분 정도 가면 좌측으로 산행기점이 되는 구수리 마을까지 접근할 수 있는 포장도로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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