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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백담사 : 설악산   - 사찰산행

 

명산은 사찰을 품고있다. 명산의 자락에 자리한 고찰, 대찰. 등산도 하고 수려한 경관속의 사찰도 둘러보고 문화유적 답사도 할 수 있는 사찰산행


설악산의 물줄기들이 한곳으로 흘러들어 모인다는 백담계곡, 그 아늑한 터전 위에 백담사는 자리잡고 있다.외설악을 찾는 사람들이 신흥사를 거쳐 설악산을 구경 하듯 내설악 을 찾는 사람들은 으례 백담사 를 찾게 된다. 인제군 북면 용대리에 자리잡고 있는 백담사는 내설악의 첫 관문이다.

신라 진덕여왕 1년에 자장율사가 설악산 한계리에 절을 지어 미타상 3위를 조성, 봉안하고 이름을 한계사라고 했다. 한계사는 자장이 창건한지 50여년만인 신문왕 10년인 690년에 실화로 불타 없어졌지만 곧 재건되었다고 한다. 지금의 백담사는 1919년 4월에 당시의 주지인공선사가 복구한 것이다.
원래 산수가 빼어나고 수도처로서도 손색이 없었기 때문에 많은 인물을 배출하였다. 그러나 역사속의 인물보다 만해(卍海) 한용운의 주석처로 더욱 유명해진 곳이기도 하다. 만해 스님은 이곳에서 「님의침묵」이라는 불후의 명작을 탈고했으며 「조선불교 유신론」이라는 평론집을 펴내기도 하였다.

백담사의 현존건물로는 극락보전을 비롯하여 산령각(山靈閣) 화엄실법화실 요사채 만해기념관과 함께 3층석탑도 1기가 있다. 백담사는 여러 차례 절이름이 바뀌었고 위치도 달라졌기 때문에 그 전모를파악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대체로 화엄학이나 천태(天台) 등 교학계통을 연구하는 사찰이었으리라 짐작된다. 이곳을 기점으로 하여 오세암 봉정암 등은 모두 유명한 기도도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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