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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쌍계사: 지리산   - 사찰산행

 

명산은 사찰을 품고있다. 명산의 자락에 자리한 고찰, 대찰. 등산도 하고 수려한 경관속의 사찰도 둘러보고 문화유적 답사도 할 수 있는 사찰산행

 

지리산 남쪽 기슭에 위치한 쌍계사는 조계종 제13교구의 본사로 신라 성덕왕 23년(723년) 의상(義湘) 의 제자인 삼법(三法)이 창건했다. 창건 당시 이름을 옥천사(玉泉寺)라 하였으나 840년에 진감국사가 중국에서 차(茶)의 종자를 가져와서 절 주위에 심고 쌍계사라 이름을 바꾸었고 임진왜란때 소실된 것을 벽암(碧巖)이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중요 문화재로는 진감국사대공탑비, 부도, 육조정상탑전, 불경책판, 팔상도 등이 유명하다. 절에서 500m쯤 떨어진 국사암 뜰에는 진감국사가 짚고 다니던 지팡이가 나무가 되었다는, 천년이 넘은 느릅나무 사천왕수가 있고, 신라의 원효와 의상이 도를 닦았고 1205년 보조국사가 머물렀던 곳이라하여 그 시호를 딴 일암(佛日庵)이 있다.

쌍계사는 벚꽃으로도 유명하다. 지리산의 맑은 물줄기가 쌍계사를 사이에 두고 흘러내리는 절경과 기암괴석 사이로 하동지방의 많은 비로 해서 곧게 자란 사철 푸르른 대나무 숲과 화사한 벚꽃길이 봄이면 장관이다.

경남 하동군 화개장터에서 쌍계사에 이르는 약 6㎞ 구간 "화개 10리벚꽃길"은 매년 4월 초순이면 벚꽃이 장관을 이룬다. 60년이 넘은 아름드리 벚나무가 구불구불한 계곡을 따라 활짝 피어있어 천천히 걷거나 차를 몰며 구경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벚꽃터널이라고 할 정도로 길 양쪽에 늘어선 60년생 벚꽃나무가지들이 하늘을 덮고 있다. 특히 10리 벚꽃길은 젊은 남녀들이 걸으며 백년해로를 기약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서 혼례길목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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