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문산 [回文山]높이 : 837m 특징, 볼거리 전북 임실군과 순창군 경계에 웅크리고 있는 회문산은 가족단위 산행지로 적격이다. 숲이 무성하지만 해발이 830m로 그다지 높지 않고 호젓한 분위기와 광활한 전망이 일품이다. 북으로는 섬진강,동으로 오원천, 남으로 구림천이 싸고 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지리산까지 보여 예로부터 천혜의 요새로 알려진 산이다. 지리적 환경 때문에 한말에 임병찬 최익현 양윤숙 선생이 의병을 일으켜 일제에 항거했고 6.25때는 북한의 남부군총사령부가 있었던 곳이다. 그러나 지금은 빨치산훈련장에 체력단련장이 들어서고 빨치산의 은신처와 밥짓던 터는 통나무집과 물놀이터로 모습이 완전히 바뀌었다. 짙은 숲속에선 하루종일 꾀꼬리 산비둘기가 울고 까투리와 장끼가 사랑을 속삭인다. 자연휴양림으로 탈바꿈한 회문산은 얼룩진 과거사를 묻어둔 채 가족단위 자연공원으로 각광 받고 있다. 회문산 산행은 자연휴양림 입구인 안정리 안심마을에서 시작된다. 30분쯤 오르면 자연휴양림 매표소가 나오고 다시 10분쯤 걸으면 왼쪽 노령문 직전 왼편의 골짜기에서 이가 시리도록 찬 석간수가 샘솟는다. 노령문을 통과하면 출렁다리가 나타나고 그 밑으로 포말을 일으키며 떨어지는 구룡폭포가 한 눈에 들어온다. 이 폭포를 중심으로 아래에는 작은 문턱바위,위에는 큰 문턱바위가 버티고 있다. 휴양림 관리사무소를 지나 5-6분 오르면 태조 이성계와 무학대사가 마주 앉아 회문산의 산세를 논했다는 무학바위가 자리잡고 있다. 임간학교-산림욕장으로 거치면 본격적인 회문산 능선산행이 시작되는 안부에 도착한다.이곳에서 작은 지붕을 거쳐 정상인 큰 지붕까지는 대략 1시간 정도 걸린다. 하산은 천마봉-회문리, 북릉-백여리로 한다. 정상 남서쪽 마을인 죽림마을로 내려오는 계곡길도 있다. 귀염받날이라 불리는 천마봉 능선을 타면 27번 국도로 내려서기 때문에 돌아오기 편하다. 서울역에서 전주까지 가는 열차는 하루 10회(상오7시35분-하오11시) 운행된다. 창읍에서 산행시작지인 안심마을까지는 하루 7차례(상오 6시30분-하오 7시30분까지) 버스가 오간다. 산행 시간 3시간 산행 지도 산행 코스 1코스 : 안정리 - 회문봉(1시간) - 장군봉(30분) - 과촌(20분)- 대시몰(30분) - 산안(25분) - 안정리 2코스 : 베틀아우 - 과촌(1시간) - 장군봉(1시간 30분) - 회문봉 - 안정리 3코스 : (옥정호 쪽) - 히여티 (1시간) - 가리점 (2시간)- 회문봉(1시간) -장군봉(30분) - 과촌 교통 안내 서울- 전주 : 강남고속터미널에서 고속버스 10분 간격 서울- 광주 : 강남고속터미널에서 고속버스 10분 간격 서울- 순창 : 강남고속터미널에서 1일 8회 운행 전주- 순창 : 직행, 시외버스 이용, 강진에서 하차후 택시 이용하거나, 강진에서 순창군내버스 이용, 일증리 하차 / 1시간 간격 (40분 소요) 광주- 순창 : 직행, 시외버스 이용, 순창에서 다시 임실행 완행 이용, 일증리 하차 순창- 회문산 : 안정리행 군내버스 이용, 종점에서 휴양림까지 2 km / 1일 4회 운행 (40분 소요) 전주에서는 17번 국도를 타고 임실읍에서 우회전, 30번 국도를 타고 갈담까지 간 다음 27번 국도를 타고 일중리 자연휴양림 입구까지 가는 방법과 처음부터 줄곧 27번 국도를 타고 운암대교를 건너 갈담을 거쳐 자연휴양림 입구에 도달하는 방법이 있다. 관련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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