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봉높이 : 614.8m 특징, 볼거리 영암 사람들에게 월출산 다음 가는 산을 들어보라고 하면 국사봉을 그 첫머리에 꼽는다.이는 영암군내에서 두 번째 가는 높이에도 그 이유가 있겠지만 쌍계사라는 사찰이 워낙 잘 알려져 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절터만 남아 그 규모를 짐작할 수 있을 뿐 절 입구에 돌장승인 당장군과 주장군만이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이 사찰은 신라 헌강왕 때 백운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진다.국사봉과 덕룡산 사이 두 시냇가의 중간에 세웠기 때문에 쌍계사라 불렀는데 고려 문종 18년(1065년) 호호대사가 중창했다고 한다. 그 후 고려 고종 31년(1244) 가을에 아국사가 이 절 앞의 못을메우고 절을세우면 재난을 면할 수 있고 나라가 평안할 것이라 제안했다.전해지는말로는 그가 부적을 써 못에 던지니 다음날 연못이 깨끗이 메워졌고 이곳에절을 세운 후 전국에서 몇 번째 손꼽는 대찰로 발전하게되었다고 한다. 국사봉은 주변의 산세와 다를 바 없는 전형적인 육산이다.산 정상부는 억새가 군락을 이루고 있고두 개의 봉우리가 이어진 말안장 형태다.주변에나무가 거의 없어 조망은 거칠 것이 없으며 바위지대는 전망대 구실을 한다. 특히 월출산과 강진, 장흥군 일대를 한눈에 내려볼 수 있는조망이 뛰어난 곳이다. 산행 지도 산행 코스 가음치 - 국사봉목장 - 쌍계사지 - 정상 교통 안내 대중 교통을 이용할 경우국사봉 산행은 매우 힘들다. 국사봉 주변에는마을도 없고 좀 떨어진 금정면 소재지에도 마땅한 숙박시설이 없다. 승용차로 갈 경우나주 - 장흥(23번 국도) - 금정면 소재지 통과 - 가음치 정상에서 시작한다. 영암 - 금정면 소재지(군내 버스이용) - 국사봉 목장입구 하차(택시이용) 관련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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