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남산높이 : 257m 특징, 볼거리 돌남산은 옥천읍 중심부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해발 257m의 산이다. 산의 서쪽 넉넉한 자락은 장아리 사람들이 오래 전부터 살아 온 삶의 터잔으로 논과 밭이 골고루 발달하여 옹색하지 않은 마을 지형을 이루고 있다. 장아리 사람들에게 서쪽 품을 내어 준 산은 남쪽자락은 옥천읍 구일리 역시 넉넉한 품을 내어주고 있으며 동쪽으로 옥천읍 매화리에 자락을 내주어 산을 둘러싸고 큰 마을들이 예부터 주변에 형성되어 온 산이다. 그 이름 유래 전해지지 않는 돌남산을 가자면 장야리의 장천 1구 노인정이자 마을회관 앞에서 회관을 왼쪽으로 비껴가는 길로 접어들면서 시작된다. 이쯤에서 지명에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는데, 장야리에 갑자기 “장천1구”라는 마을이름이 회관의 현판에 버젓이 새겨져 있는 것이다. “장야리”에 “장천리”라니... 옥천읍의 21개 마을 중 장천리라는 지명을 찾을 수 없는 것을 두고 보면 분명 사연이 있을 터. 장야1리인 장천1리는 장천 또는 장내라 불리었던 전통지명을 앞세우다 보니 본래의 법정리 명칭인 “장야1리”가 “장천1리”라는 본래의 지명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산행 길잡이 돌남산의 산행기점은옥천군 옥천읍 장야리1구인 장천1구 마을회관이다. 1구간, 마을회관에서 등산로 입구까지 장천1구 마을회관에서 회관을 바라보는 방향으로 회관 왼쪽으로 비껴난 길로 접어들면 마주보이는 언덕 모퉁이를 돌아서 농로로 접어들게 된다. 마을 진입로이기도 한 이 길을 따라 걷다보면 송신탑이 산위로 보이는데, 송신탑이 있는 곳이 돌남산 정상이다. 마을 초입은 산자락이 평지에 가까울 정도로 완만하게 드리워져 논농사가 발달했다. 마을로 들어설수록 밭과 과수원이 눈에 띄는데 길은 왼쪽과 오른쪽으로 갈라지며 민가가 앞을 막아선다. 이쯤에서 민가의 담장을 따라 오른쪽으로 길을 잡고 담장 옆으로 난 길을 따라 오르면 산행의 시작이다. 사실 이 민가는 담장이 없다. 길과 마당의 구분만 지어놓은 개방형 공간으로 민가의 마당은 텃밭과 함께 안팎을 구분 짓고 있다. 2구간, 등산로입구에서 석남정까지 민가의 담장 따라 시작되는 돌남산행. 약 100m 가량 비포장이지만 농로처럼 잘 닦인 길을 따라 오르면 진정한 등산로 입구가 기다리고 있다. 「운동, 영양 여장군」, 「금연, 절주 대장군」. 오랜 옛날부터 마을 어귀에서 온갖 잡귀를 물리치며 마을을 지켜온 장승인 지하여장군과 천하대장군은 등산로 입구에서 건강100세 시대의 지킴이로 다시 태어나고 있었다. 산의 대부분이 소나무숲으로 이루어진 오솔길이 이어진다. 산길의 석남정(石南亭). 정자에서는 옥천의 명산 장룡산과 서마성산, 삼성산이 시가지 너머로 조망되며 그 너머 충남 최고봉 서대산이 위용을 자랑하며 솟아있는 풍광이 조망된다. 3구간, 석남정에서 정상 석남정을 뒤로하고 정상 향해 가는 길. 여전히 솔숲 무성한 오솔길로 이어진다. 200m 가량의 편안한 오솔길은 갈림길로 이어진다. 이곳에서 정상까지 0.15km 가량의 거리를 두고 40여 미터의 해발고도를 높이는 구간으로 ‘돌남산행 최고의 난코스’다. 주변은 나무가 에워싸고 있어서 전망이 없는 정상부는 그 너머 가벼운 운동을 할 수 있는 체육시설이 설치되어 있어서 산행의 마무리를 근력운동으로 마무리하는 주민들의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편도 1.7km, 왕복 3.4km의 원점회귀형 산행이다. [자료 옥천군] 교통 안내 네비게이션 : 충북 옥천군 옥천읍 장야리 장천1구 마을회관 앞에 도착하여 마을회관 주변 교통에 방해가 안되는 곳에 주차를 한다 관련 사이트 돌남산 [옥천군] : 소개, 산행코스, 교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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