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에는 알려지지 않은, 높이 500m에서 700m 사이의 수많은 산들이 있고 병풍산도 그 하나이다. 이 산은 순천에서 구례로 가는 방면에
송치재의 송치터널 윗쪽에 해당하는 곳으로 터널위의 구 도로 주유소 자리에서 왼편으로오르면 군장마을로 향하는 바랑산(620m)이 있고,
오른편으로 오르면 병풍산이 나온다.
산행은 오른편으로 올라 비포장도로를 걸어 오르면 왼편에 등산로 표지판이 있다. 등산로를 지나치면 돼지 축사가 많이있는 농장으로 향하게 된다.
등산로 안내판에따라 왼편으로 계속 오르니 멀리 왼편에 병풍산 정상이 보이고 오른편 아래에는 푸른 지붕의 돼지 막사가 대여섯동 즐비하게 보인다.
계속 봉우리를 4개쯤 넘으면 바위로 된 정상이다. 등산로는 계속 능선으로 이어졌으며 오른편 멀리 밑에는 마을들이 보이고 왼편으로는 겹겹이 산이다.
정상에서 곧장 가면 망월마을로 가는 하산 코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