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대산높이 : 102m 특징, 볼거리 푸른 서해 바다가 지척이어서 산정에 오르면 산을 올랐다기 보다는 바다를 향해 세워 올린 커다란 등대에 오른 것같은 봉대산은 등대산이라 불러도 좋을 만큼 바다를 향한 전망이 특히 뛰어난 전망대 산이다. 그러므로 이 산은 옛부터 군사적 요충지여서 산정에는 산성벽과 봉화를 올리던 봉화터가 남아 있기도 하다. 봉대산 산행은 등산이라기 보다는 바다를 보기 위해 산책한다는 기분으로 찾아 나서는 것이 좋다. 이 산 중턱에는 한 달간 두어도 물 이끼가 끼지 않는다는 맑은 샘물이 있어, 멀리서도 이 샘물을 뜰 겸하여 이 산을 오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이 샘은 바가지로 물을 퍼내어 바닥이 나면 쿵 하는 소리와 함께 물이 금방 차오르는 신비한 샘으로도 이름 높다. 봉대산 주위로는 빙 둘러서 포장도로가 나 있으며 곳곳에 농촌마을이 자리잡고 있다 . 그중 등산로는 동쪽 사면으로 나 있으며 해제면에서 널찍하게 임도(林道)를 겸해 닦아 두었으므로 산정까지 차를 몰고 올라갈 수 도 있다. 비포장 임도를 걷기는 고역이므로 여름철 산행은 피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고사리가 특히 많이 나는 봄에는 청정한 바닷빛을 즐기며 산행을 해보는 것도 좋고, 늦가을 맑은 햇볕을 받으며 해제면의 바다 풍경을 즐기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다. 산행 시간 2시간 산행 지도 산행 코스 봉대산 남쪽 포장도로(700m) - 오른쪽 샛길 - 새마을 창고 - 중계탑 - 정상 - 헬기장 - 샘터 - 고읍내 마을 - 해제면소재지(3Km) 교통 안내 무안읍내 - 해제면소재지(직행 및 일반버스 06:00- 20:30까지 30분간격) 호남고속도로로 장성IC를 빠져 24번 국도를 타고 함평으로 온 뒤 서쪽 바닷가 쪽으로 계속24번 국도를 이용해 해제면, 양강에서 군도로를 탄다. 관련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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