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산하 "산행기 게시판"에 올려진 산행기 입니다.


신림방학동-구학산-주론산-691봉-558봉-봉양 구학리 능선코스

올린이 : 이근용 , 2002/12/21(올린날)
게시판 : 
한국의 산하 | 산행기 게시판

1. 산행일 : 2002.12.21(토) 맑음

2. 산행구간별 시간 : 총소요시간 5시간 12분, 약 20여km
원주시 신림면 방학동 정선전씨 열녀비 산행시작 09:28
비포장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진입 09:33
마을끝 본격적인 산행시작 09:52
능선고개 10:03-쌍묘 10:07-헬기장 10:30
구학산 970m 10:40
주론산 903m 11:30
박달재휴양림 제1쉼터(임도) 11:52
전망대 733m 12:12
558봉 바로전 안부 13:18
점심(라면)먹는 시간 20분
558봉 산불난곳 헬기장 14:00
제천시 봉양읍 구학리 마을 14:40도착 산행끝

3. 후기
주간에 시간이 좀 있어서 직장 근처에 있는 구학산-주론산을 다녀 오기로 했다.
시간나면 산에가는 거다.
삐질삐질 구학산에 오르니 반듯한 정상표지석이 서있다.

날씨한번 좋다.

요부근의 능선을 죄다 밟아뿌려야 속이 시원한데..
아직 못밟아본 백운산쪽 조두봉, 십자봉능선과
치악산휴양림쪽 벼락바위봉에서 구력재로 해서 구학산으로 이어지는 조망이 갈증나게 한다.

구학산에서 빤히 보이는 약 4km거리의 주론산.
부지런히 가면 1시간이 채 안걸리는 거리다.

주론산에서 삶은계란 3개를 딥다 먹고
내려뛰니 조백석골로 내려가는 임도다.

해는 아직도 중천이고..
일단 더 진행해서 박달재 휴게소로 갈라지는 전망대까지 갔다.

전망대에서 박달재 휴게소까지 1.1km이거 15분이면 내려가는데
아직도 해는 엄청남았다.

해서 왼쪽능선,
그러니까 조백석골 바로옆에 끼고 691봉 및 558봉을 지나 제천시 봉양읍 팔송리나 구학리로 가는
능선 을 택했다.

근데 이거 장난이 아니다.
눈짐작으로 1시간 정도면 가겠거니 했는데,
사방에 간벌한 등걸이 길을 가로막고
길이 있다 싶으면
산초나무가 사정없이 얼굴을 긁어대는 잡목지대다.
시작한 길을 도중에 내려가기도 그렇고..

여하튼 1시간짜리가 2시간 반이 더 걸렸다.
무슨 청승일까 싶기도 하다. ㅎㅎ

아까먹은 삶은계란으로 끝내려고 하는데 앞에있는 558봉이 엄청높아 보인다.
아따 디게 높네.

도저히 자신이 없어 남아있는 라면1개로 배를 채우고 후딱 올라가보니 이건 또 별천지다.
팔송리쪽에서 몇년전에 산불이 나서 온통 벌거숭이다.

이건 비밀이긴 한데..
봄에 오면 고사리는 좀 뜯겠다~~

제천구학리 까지 5시간 12분 걸렸다.

내일 칼차고 칼봉가시는 분들 있으신가본데
잘다녀 오세요~~~ ^ ^*

홈으로 | 가나다순 | 지역별 | 산행기 게시판

아득히 솟아오른 저산정에, 구름도 못다 오른 저 산정에, 사랑하던 정 미워하던 정, 속세에 묻어두고 오르세
저 산은 우리 마음, 산사람 넓고 깊은 큰 뜻을, 저 산은 우리고향, 메아리 소리되어 흐르네
사랑하던 정 미워하던 정, 속세에 묻어두고 오르세 [아득가]


수정, 보완, 추가할 내용이나 접속이 안되는 것을 발견하시면
E-mail 로 보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