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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 릿지"~아카데미하우스...<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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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린이 : skkim ,
2002/12/17(올린날) 게시판 : 한국의 산하 | 산행기 게시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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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향로봉" 릿지를 오르다!...
안녕하세요?...skkim입니다.
몇 일전 내렸던 눈이 북한산 바위틈과 햇살이 들지 않는 능선등산로,
계곡등산로에 쌓인 눈으로 매우 미끄러워 수차례 아이젠을 맸다 풀었다 했더랬습니다.
이북5도청 직전 조그만 다리를 건너
주택가로 올라 탕춘대매표소를 지나 능선으로 오르니 떡하니 앞을 막는"향로봉"... 좌측에는"족두리봉" 우측으로"비봉"이
이어지더군요.
그리고 위험구간이라고 우회하라는 "향로봉 릿지"(암릉)를 힘겹게(?) 올랐습니다. 원래 고소공포증이 없어
달라붙었는데 생각보다 무지 어렵더라구요... 중간 중간에 자일을 맷던 고리(볼트)가 여러 곳 있어 요긴하게 이용은
했지만... 릿지에 대한 경험이 별루 없다보니...^L^...
그런데 향로봉만 오르면 비봉까지 순탄하게 능선으로 이어질
줄 알았던 이 향로봉 능선은 말이 아니게 험하더라구요...
중간에 칼날(?)능선을 내려와 큰 바위를 잡고 오르는
곳이 최고의 압권이었습니다... 물론, 적당한 홀드가 있어 가볍게 오르긴 했지만... 초보자에겐 조금 위험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하신 저도 초보자지만...^L^...
지지난주 산행을 한 의상봉능선은 여기에 비하면
실크로드...
그리고 비봉, 문수봉의 위험구간은 일전에 오랐던터라 우회, 깔닥고개를 올라 청수동암문...대남문을 지나 칼바위
전망대에서 뿌연 안개속의 서울 야경촬영...
그리고 깜깜한 어둠속에 홀로 산성을 따라 대남문,대성문,보국문,대동문...
포근한 어둠과 함께 밝은 헤드랜턴 빛을 따라 진달래능선으로 내려서서 아카데미하우스로 하산...
지금껏 몇 차례 산행을
했던 "북한산" 산행 중 최고의 산행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군요...한 해 잘~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skkim...

첨부한 사진은 향로봉을 올랐다 비봉으로 향하며 릿지(암릉)에서 뒤 돌아 본 "향로봉"정상의 모습입니다...
몇명의 등산객도 함께...^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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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득히 솟아오른 저산정에, 구름도 못다 오른
저 산정에, 사랑하던 정 미워하던 정, 속세에 묻어두고
오르세 저 산은 우리 마음, 산사람 넓고 깊은 큰 뜻을,
저 산은 우리고향, 메아리 소리되어 흐르네 사랑하던
정 미워하던 정, 속세에 묻어두고 오르세 [아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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