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 한국의 산하 "산행기 게시판"에 올려진 산행기 입니다.


눈속의 청계산(포천)

올린이 :산초스 ,  2002/12/08 (올린날)
게시판 : 
한국의 산하 | 산행기 게시판

1. 산 행 지 : 청 계 산 ( 849m) - 경기도 포천군 일동면소재
2. 산행일시 : 2002. 12. 8 (일)
3. 산행코스 : 09:35 출발 - 10:30 길마재(2km) - 10:50 청계산 2.5km(849m) - 11:00 하산시작
- 12:30 (3.5km) 큰골계곡으로 하산완료
4. 총산행거리 및 시간 : 8km , 3시간소요
5. 산행인원 : 재환과 2명이


** 개 요 : 포천군 소재 청계산(849m)은 한북정맥의 중간 포천군 일동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서쪽의 강씨봉 (830m) 과 남동쪽의 길마봉(735m), 운악산(935.5m)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청계저수지에서 시작하며 길마봉과 길마봉에서 정상앞의 전위봉에 오를때
위험구간이 있어 조심하여 등반하여야 하며,능선을 걸으며 보는 한북정맥과 남북방향의
전망이 좋으나 오늘은 눈이 내리는 관계로 시야가 좋지않아 멀리보지 못하였습니다.

** 출 발 : 08:00 명일동 출발하여 남양주 도농에서 08:30 재환과 만나 출발하는데 눈이 조금씩
내려 산행에는 지장이 없을것 같다. 지난 11.17(일) 아침에는 눈이 워낙많이 내려
산행을 포기하여 아쉬웠는데 오늘도 눈이 너무 많이 내리면 일동까지 가서 온천욕이라도
하고올 작정으로 출발한다. 작년에 양평 청계산 (658m)을 다녀와서 과천 청계산(582.5m)
까지 모두 가본게 되어 기대가 됩니다.

** 등 산 : 일동읍 시작되는곳에서 필로스 골프장 으로 우회전하여 들어가다 골프장입구에서 좌측
의 길을따라 가다 청계저수지가 나오면 좌측길을 가니 09:35 등산로 입구에 도착하여
주차하고 저녁노을님의 6.29자 산행기를 참조하며 계곡을 건넜으나
아무래도 오른쪽 길마봉쪽 코스는 눈이 쌓이고 계속 내리고 있기 때문에 내년 봄에
다시 오기로하고 계곡을 따라 오르기 시작하는데 재환이가 우리보다 먼저 올라간
발자국이 있다고하여 계속올라가니 드디어 다섯분이 길마재에 계신다.

**길마재 : 10:30 길마재에 오르니 다섯분이 먼저 올라오셔서 반갑게 인사하고 살펴보니
동쪽으로 뾰족하고 바위 절벽이 많이 보인는 길마봉이 대단한 위용을 보이고,
서쪽으로 청계산과 그앞의 전위봉이 더 높고 뾰족한 장관을 보이는데 올라온 거리가
2km, 정상까지 2.5km라는 표시판이 보이고 30분정도 가면 된다고 알려주신다.

**정 상 : 10:50 길마재에서 전위봉까지 가파르고 눈때문에 조심조심 오르니 철사다리가 있고
돌무더기가 있어 정상인가 했더니 길마봉으로 오셨다는 3명이 이곳이 아니고
서쪽의 높은 봉우리가 정상이라 해서 사진3장 찍고 다시 출발하여 10:50에 같이
정상에 오르니 조그만 표지석이 있다. 일동에서 사온 막걸리를 5명이 사과를 안주로
하여 정상주를 마시고 나서 하산하려고 하니 여러팀이 올라온다.
재환이가 최근에 다녀온 용문산 백운봉이나 이동 국망봉, 광덕산등에서는 거의
다른팀을 못만났는데 오늘 눈이 내려 악조건 인데도 등산하는 분들을 많다고
놀라워 한다.

**하 산 : 11:00 아까 올라왔던 길마재 방향으로 500M정도 돌아가니 우측으로 큰골 하산길
3.5km 표지판이 나와 5명이 내려가는데 , 눈때문에 재환이와 둘이서 아이젠을 차고
내려가니 한결 편하다. 몇군데 자일을 길게 느려트려 놓은곳은 위험하기 보다는
흙이 미끄러워 설치한것 같은데 큰도움이 된다. 긴계곡을 따라 지루하게 내려오니
12:30 계곡입구로 내려왔는데 아까 올가간 계곡과는 산을 하나 건너 좌측으로
내려와 무덤을 지나 체육시설과 원두막이 있어 그동안 내린 눈으로 온산이 하얓게
변한것을 보며 도시락과 컵라면으로 점심을 먹고 일동으로 나와 온천욕으로
피로를 풀고 14:10 출발하니 차도 안막히고 ,여유있고 눈과 함께한 좋은 산행을
하여 기분이 좋습니다.

** 사실 청계산은 한북정맥 구간의 산으로는 높이(849m)가 낮은편에 속하지만 길마봉에서
길마재를 지나 정상까지 구간은 위험구간이 상당히 많으며 , 시원한 전망과 계곡은
어느산에 못지않게 좋은 산이라 생각이 듭니다.

홈으로 | 가나다순 | 지역별 | 산행기 게시판

아득히 솟아오른 저산정에, 구름도 못다 오른 저 산정에, 사랑하던 정 미워하던 정, 속세에 묻어두고 오르세
저 산은 우리 마음, 산사람 넓고 깊은 큰 뜻을, 저 산은 우리고향, 메아리 소리되어 흐르네
사랑하던 정 미워하던 정, 속세에 묻어두고 오르세 [아득가]


수정, 보완, 추가할 내용이나 접속이 안되는 것을 발견하시면
E-mail 로 보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