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산하 "산행기 게시판"에 올려진 산행기 입니다.


너무나 호젓한 포천의 청계산

올린이 :sanai ,  올린날 : 200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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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00. 12. ××.
◎ 인원 : 덕주형, 재훈님, 재업 형제, 그리고 나 다섯명
◎ 코스 : 굿당(11:00)-능선(12:40)-청계산 정상(14:10 14:25)-하산 완료(15:35) 총산행시간 4시간35분

◎ 산행기
08:30 고양시 LG마트를 출발하여 10:30 포천 일동 청계산에 도착. 일동면사무소에서 우회전하여 필로스 골프장을 찾아가면 된다.
11:00 청계산 등산안내도를 보면 제일 왼쪽 큰골, 삼선탕, 망고대 쪽-푸른마을쪽-으로 등산하기로 했다. 도로 끝지점인 굿당 출발. 안내도에는 중간에서 등산로가 끊겨있으나 아주 좋은 둥산로가 있다.
11:15 굿당을 출발하여 계곡으로 한참을 오르다보면 두 계곡이 만나는 지점에 이른다. 이곳에서는 두 계곡을 가르는 가운데 능선을 타야한다.
12:00 바위 쉼터. 능선은 계속 완만한(조금은 힘겨운) 경사이다. 좌우로 철쭉이 제법 많다. 왼편 계곡 건너 산허리를 감돌아 도로가 나있다. 아주 가끔 4륜구동 차량이 지나간다. 오뚜기 고개를 지나가는 차량이다.
12:40 주능선에 닿았다. 이 지점에 몇 개의 리본을 달아 두었다.
12:45 주능선에서 왼쪽으로 약 4∼5분 가면 귀목봉 2Km, 오뚜기령 1.5Km, 정상 4Km의 갈림길이다. 귀목봉까지 갔다오는데는 약 1시간30분 소요. 한북정맥이 한눈에 들어온다.

13:10 정상을 향하여 출발. 봉우리를 한 일고여덟 개쯤 넘었다. 비교적 편안한 능선길.
13:50 정상 0.5Km 전이다. 큰골계곡(→3Km)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다. 강씨봉 8Km
14:10 청계산 정상(849m)이다. 동쪽으로 명지산과 연인산이 웅장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멀리 남쪽으로 운악산도 보이고...

14:25 하산 시작
14:30 길마재 2Km, 내려가는길 3.2Km이다. 길마재까지는 약 30분 소요된다. 우리는 곧장 내려가기로 결정
14:42 정상에서 1.2Km 내려온 지점이다. 곧장가면 큰골계곡 2Km, 우리는 왼편의 '내려가는길'로 하산한다. 14:32 통과한 지점부터 여기까지는 진달래가 아주 많다.
14:52 끝없이 이어지는 줄을 잡고 한참을 내려왔다. 다소 급경사. 얼추 계곡에 이르렀다.
15:35 하산 완료. 계곡으로 내려오는 길이 그다지 편치는 않다. 차라리 길마재로 간 후에 하산하였더라면 시간은 다소 더 걸리겠지만 나았을 것을...길마재에서 하산하는 코스는 비교적 편안하다.

산행후 왕방산 심곡리 고향나들이에서 오리 한 마리(₩25,000)로 다섯 명이 먹다먹다 겨우 다먹었다. 돌솥밥은 3인분이면 아주 넉넉.
18:00 심곡리 출발. 축석검문소를 지나자마자 길이 막힌다. 무조건 U턴하여 양주쪽으로 주내-백석-장흥으로 우회(논스톱이다)
20:00 고양시 집에 도착

청계산의 일반적인 등산로는 길마재로 올라 정상을 거쳐 정상에서 500m 지점에서 하산하거나 그 반대의 경우이다. 소요시간은 3시간 안쪽이다. 다소 부족하다고 느껴질 때 1시간 가량 능선을 타고 종주하다 12:40 통과한 능선으로 하산하면 된다. 등산안내도의 제일 왼쪽 큰골-망고대 코스로 올랐다가 정상을 거쳐 길마재로 하산하는 코스를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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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득히 솟아오른 저산정에, 구름도 못다 오른 저 산정에, 사랑하던 정 미워하던 정, 속세에 묻어두고 오르세
저 산은 우리 마음, 산사람 넓고 깊은 큰 뜻을, 저 산은 우리고향, 메아리 소리되어 흐르네
사랑하던 정 미워하던 정, 속세에 묻어두고 오르세 [아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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