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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산(733M) 산행기

올린이 : 김영도,  올린날 : 2002/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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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치:경기도 포천군 영중,영북,일동,이동면등 4개 면의 경계을 이룬다.

2.교통:수유리 시외버스 정류장에서 일동,이동,도평리행 버스이용,일동에서 춘천-일동-철원을 잇는 진흥여객(매40분 간격운행)을 이용하여 38교를 좌회전한후 수입4리인 산내지마을에서 하차한다.

3.산행초입:수입4리인 산내지마을에 하차하면 맛자랑 보리밥 순두부집이 보이고 앞에는 와룡교가 있다.조선일보사가 추천한 이 순두부집 간이화장실쪽으로 진입하면 산행의 초입이된다.

4.등산코스:맛자랑 보리밥 순두부집⇒바위 너덜지대⇒제1 무명봉⇒이정표⇒제2 무명봉⇒정상⇒사거리 안부⇒우물목⇒산정리

5.산행일자 및 시간 : 2002.7.1  4시간 

(산행기)

양문리에 있는 풍혈산과 명성산을 잇는 관음산을 산행하기 위해 새벽미명에 일동으로 향하였다. 일동에서 춘천-일동-철원으로 연결 운행하는 진흥여객을 이용하여 38교를 지나 수입4리인 산내지 마을에서 하차하였다.낯선 곳이지만 눈의띄는 것은 조선일보사가 추천한 맛자랑 보리밥 순두집이라는 현수막이 걸려있는 집으로 들어가 아침을 요기하고 주위의 산새를 바라보니 지나번 종주한 금주산-곰넘이봉-관모봉-깃대봉-풍혈산이 이어지는 능선이 장쾌하게 뻗어있다.명성산을 잇는 관문이 바로 관음산이다.경기도 포천군 4개면을 경계로 하는 관음산은 주위에 유명한 산새로 발길이 뜸한 곳이다.그러나 호젓한 산행을 즐길수 있는 것이 특징이고 종주를 좋아하는 분에게는 긴여로의 장막이라 할수있다.

09:30-10:30 맛자랑 보리밥 순두부집 우측에 있는 간이화장실을 기점으로 산행이 시작됩니다.금주산의 마지막 산인 풍혈산을 등뒤로 하고 가파르게 오르막이 1.2 단계로 진행하는데 바위 너덜지대까지 숨가쁘게 이어진다.능선의 길목이 숱한 산행으로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고 많은 수고의 댓가를 치루는 삶의 일부분이 나타나 있는 것같다.그만치 산은 사람과 함께 더불어 사는 필수조건이 아닐수 없으라 생각되기 때문이다.바위 너덜지대에 이르면 간간이 보이는 미송은 세월과 풍상으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데 관상하는 사람에게 자연의 섭리를 일깨워 주는 것같도다.모진세월이 자라기는 역겨운듯 나즈막하게 뻗어있는 모습이 바위와 조화를 이룬양 안정감을 준다.불어오는 시원한 맛바람이 볼에 스쳐갈때명상에 잠길수있는 긴 시간을 주는 것같다.

10:30-11:30 제1 무명봉이 정상처럼 착각을 일으킬정도로 가파르고 암벽이 두루두루 산재되어 있어 산행의 주의를 요하는 곳이 더러있다.바위너덜지대를 지나면 꼭지점을 이루는 능선길이 이리저리 휘감아가는 바람처럼 숨박꼭질하는 길목으로 이루어져있고,이정표를 만나는 지점에는 우측은 호국팔정사,뒤쪽은 의무대라고 표시되있습니다.제2 무명봉에 이룬후 마지막 가파르게 오르면 정상에 이르고,전망이 멋진곳입니다.확트인 정상에서 동쪽으로는 사향산,북쪽으로는 여우봉과 명성산이 장관을 이룸니다.서북쪽으로는 종자산,보개산,불무산이 아담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한번에 명성산-여우봉-사향산-관음산-종자산-보개산-불무산이 떨어질수 없는 띠로 구성되어 있는것 같습니다.각흘산악회에서2000.11.28 목비로 세워둔 표말이 홀로 외롭게 남아있는 이 산의 주인이 된양 모든 등산객에게 안내자가 됩니다.정상부근에는 빨갛게 익은 산딸기가 제법 많이 자생하고 있고,생끔한 맛으로 입가심을 줍니다.

11:30-13:30 정상에서 산정리쪽으로 발길을 돌리고,내리막길이 계속 이어지는데 갖가지 산의 정취를 만끽할수있는 호젓한 산행의 묘미를 느껴보면서.....자연의 풍요로운  안식을 주는 관음산....발자취따라  더듬어 가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순간이었는지 감사의 화답으로 나누고 싶다.사거리 안부에서 우측으로(ANA 산우회리본)진행하여 우물목으로 내려선다.아스콘 길을따라 30분 정도가면 산정리에 이르고 중식한후 두번째 산행지인 각흘봉을 가기위해 한걸음 나아가 보련다.

*산정리에서 이동면 도평리 삼거리까지 4시간정도 아스콘도로를 걸어보았으나 17:50이 되어 도평삼거리에서 김화방향 자등고개에 있는 각흘봉까지는 7Km라 시간이 역부족임. 할수없이 도평리 종점정류장에서 18:00 발 의정부행을 타고 발길을 돌렸다. 산정호수에서 이동면 도평삼거리까지가는 버스가 없으므로 여러번 동승을 원했지만 관광지라 태워주는 분이 없어서 아쉬움이 남아있는 산행이었습니다.

부평 구원산악회 김영도올림(032-883-1238, 016-305-8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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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득히 솟아오른 저산정에, 구름도 못다 오른 저 산정에, 사랑하던 정 미워하던 정, 속세에 묻어두고 오르세
저 산은 우리 마음, 산사람 넓고 깊은 큰 뜻을, 저 산은 우리고향, 메아리 소리되어 흐르네
사랑하던 정 미워하던 정, 속세에 묻어두고 오르세 [아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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