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명산연속단독 산행>- '인천. 수원 월드컵 경기장'(5월28일) |
올린이 : 최윤영,
2002/05/30 (올린날)
게시판 : 한국의 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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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명산연속단독 산행>-38/53 '인천. 수원 월드컵 경기장'(5월28일)
*** 인천 문학 경기장
(50,256석) 인천시 남구 문학동 *** 수원 월드컵 경기장 (43,138석)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1.인천
문학경기장 어느 곳으로 찾아가야 할까? 망설이다 무조건 전철을 타고 동인천에서 하차하여 후배에게 전화를 하니 차를 갖고 나와 한참을
달린다. 그 후에 안 일이지만 부평역에서 인천지하철 1호선을 타면 문학경기장까지 쉽게 갈 수 있는 것을 그랬다. 문학산 기슭 인천의 뿌리가
뭍혀 있는 문학경기장. 애칭은 '미추홀경기장'이며 미추홀은 인천의 옛 이름으로 한반도의 중심부에 자리잡고 서해와 접하여 있으며 일찍이 오대양
육대주로 뻗어 가는 시발지 이자 세계문물이 한데 모이는 기착지로서 최첨단 국제공항과 국제항구를 동시에 갖춘 동북아의 중심 허브로 부상하고 있는
인구 260만 명의 인천직할시이다. 정문으로 들어서는 순간, 바다를 향해 가는 범선의 돛과 돛대를 형상화하여 한국적 곡선미를 살렸고,
전통적 한옥의 처마곡선을 표현한 경기장 지붕이 특히 눈길을 끈다. 세계 최대의 막 구조물이 24개의 기둥에 의해 떠 받히고, 최첨단
소재의 지붕은 창호지와 같은 채광효과를 내며 우천 시에도 경기를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축구 전용경기장과 달리 종합경기장으로 건립되었고,
경기장 옆에 있는 프로야구장과 함께 인천시민의 스포츠를 통한 휴식광장으로 훌륭하게 자리 잡을 것 같다. 운동장으로 들어서니 넓은 녹색
그라운드의 푸르름이 우리 나라 16강 진출의 꿈이 이곳에서 실현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단체 관람 나온 유치원 어린이들의
"대한민국 !" 외치는 소리가 메아리친다.
2.수원월드컵 경기장 인천경기장을 떠나가기 전 산행기를 통하여 관심을 보여주신
애호가 한 분의 호의와 친절에 힘입어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 도착하니 세계최강 프랑스와의 마지막 평가전이 열리던 26일의 열광과 함성이 아직도
울려 퍼지는 경기장으로 들어서기가 쉽지 않다.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수원 월드컵경기장, 수원의 역사성과 한국
전통의 건축 양식을 자랑하는 수원성곽의 이미지를 표현하고 미래지향적으로 장엄하게 비상하는 날개형 지붕이 비를 맞지 않고 관전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는데 대형 축구공 모양의 화장실이 경기장입구의 상징적 조형물로 눈길을 끈다. 어렵사리 운동장으로 들어서니 관중석 의자마다
색채 그래픽으로 수원성곽 경기도 심볼마크, 축구 경기 장면 등을 담아 어느 축구장보다 화려하고 아름답다. 또한 축구 전용구장답게 푸른
잔듸가 더욱 푸르게 보이고 그라운드에는 승리를 향한 선수들의 땀방울이 한가득 쏟아 질 것도 같고, 지구촌의 함성이 이곳에서도 울려 퍼질
날을 기다리고 있는 듯 하다. 개장이후 수많은 국제 대회를 치르면서 안전하고 편리함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된 진입로 등이 넓어 보이고
녹지를 최대한 쾌적한 환경으로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경기장을 뒤로하고 아홉 번 째 월드컵 경기장을 떠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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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득히 솟아오른 저산정에, 구름도
못다 오른 저 산정에, 사랑하던 정 미워하던
정, 속세에 묻어두고 오르세 저 산은
우리 마음, 산사람 넓고 깊은 큰 뜻을, 저
산은 우리고향, 메아리 소리되어 흐르네
사랑하던 정 미워하던 정, 속세에 묻어두고
오르세 [아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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