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명성산(923m) 산행기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경기도 포천군 ⊙ 산행일자 : 2002년 5월26일(일/맑음) = 나홀로 산행
⊙ 산행코스 및 산행시간 : 5시간 40분(산행, 휴식시간 등 포함) : 자일1리(09:47) → 강포3교(10:15) →
폭포삼거리(10:31) → 능선삼거리(12:30) → 명성산(13:00) → 초원지대/헬리포트장(13:32) → 삼각봉(903m/13:50) →
억새꽃축제반환점(14:09) → 등룡폭포(15:01) → 주차장(15:27) ⊙ 소요경비 : 교통비 수유 - 운천(4,700원), 운천 -
자일1리(750원) 산정호수 - 운천(650원), 운천 - 수유(4,700원) = 합계 10,800 원 (운천에서 산정호수 버스시간
: 09:00, 10:20. - 15:10, 16:00, 16:30, 16:50 - )
⊙ 산행기 - 목동역에서 7시쯤 전철을
타고, 수유역에 도착하여 8시15분에 출발하는 운천(철원행) 직행버스를 타고 운천에 도착하니 9시20분쯤 되었다. 산정호수행 버스가 보이지 않아
차시간을 보니 1시간을 기다려야 하는데 그럴 수 없었다. 오늘은 우리 월드컵팀이 프랑스와 일전을 벌이는 날이라 지도보고 강포3교에서 산행하기로
마음먹었다.
- 와수리 가는 버스를 타고 자일1리에 내렸다. 우측으로 "강포낚시터 1㎞" 표지판이 보이고, "금강산 76㎞, 김화 16㎞"
라고 된 돌 표지석이 있다. 우측 시멘트 길따라 걸어 좌측 강포저수지가 들어 왔다. 앞으로 계속 걸어가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틀어 비포장길을
걸어가다 차가 지나가자 먼지가 날렸다. 주위로 옛 군시설물이 보고 고개로 오르자 길 양옆 상부에 시멘트덩어리가 보였고, 고개를 들어 산을 보니
봉우리가 높아 보였다. 강포3교 표지판을 보고 직진하여 오르니 길 옆에 유군 제8562부대 표지판이 들어왔다.
- 넓은 길을 버리고 리본을
보고 좁은 길로 들어서서 오르니 작은 폭포가 나왔다. 물을 받고 주위를 보니 자일가 눈에 들어왔다. 우측으로 궁예능선표지판과 리본을 보고 완만한
계곡으로 올라갔다. 이곳은 명성산까지 등산로에 나무숲이 우거져 그늘이 드리워져 있다. 가다보니 등산로 돌위에 뱀새끼가 있는 것이 아닌가. 깜짝
놀라 소리치고 빨리 지나가 뒤를 보니 그대로 있어 걸음을 빨리 했다. 완만한 오르막을 오르자 우측으로 한줄기폭포가 보였다.(내 생각임.
바위틈으로 완만한 수로를 만들다가 경사가 있는 바위가 밑에 있다./11:00)
- 머리모양의 큰 바위덩어리(11:16/용두목)를 지나자
물소리가 점점 작아지고 새소리가 들렸다. 이어 경사가 조금 있는 오르막을 오르자 앞에 나물캐는 분들을 만나 삼거리 부근에서 같이 식사를 했다.
막걸리도 먹고, 나물쌈도 먹고 하다보니 시간가는 줄 몰랐다.(12:30)
- 인사를 하고 먼저 자리를 일어나 우측으로 올라가니(좌측은
능선길) 사거리가 나왔다.(약물계곡 1.8㎞ - 좌:명성산 0.4㎞/우:궁예봉0.6㎞/직진:신안고개2.1㎞) 조금 오르니 전망이 좋았다. 그런데
막걸리 따블이 나를 숨차게 만들었다. 얼굴도 화끈거리고... 명성산 정상에 도착하니 식사하시는 분들만 보여 조금
쉬었다.(좌:삼각봉2.7㎞/우:신안고개3㎞) 전망은 그런대로 괜찮았다. 우측은 급경사에 바위가 보기 좋았고, 좌측은 산과 초원이 눈에 보였다.
- 주위를 보면서 내려가니 헬기장이 보였다.(좌:용화저수지 3.5㎞/우:삼각봉 1.2㎞) 완만한 오르내림속에 초원지대를 거치고,
한사람만이 오르고 내리는 바위를 조심스럽게 내려와 돌탑을 지났다.(명성산 2.0㎞ - 헬리포트장 - 우:신안고개 2.2㎞) 비가 몇 줄기
지나가다 그쳤다. 조금 올라 삼각봉을 거쳤다.(명성산 2.7㎞ - 삼각봉 - 등룡폭포 2.7㎞) 우측 산정호수와 좌측 초원을 보면서 내려서자
좌측으로 우뚝 선 참나무 한그루와 등산로, 나물캐는 사람이 보이는 곳에서 우측 산정호수를 보면서 쉬고 있는데 소나기가 내려 발걸음을
옮겼다.
- 억새꽃축제반환점(삼각봉 0.8㎞)에서 직진하여 자인사로 내려가기로 했다. 명성산에서 이곳까지는 능선이라 그늘이 없었으나 조금
올라가니 나무숲이 드리워졌다.(삼각봉 1.0㎞ - 자인사하산점 - 자인사 2.0㎞, 비선폭포 3.6㎞/14:19) 비가 그쳐 자인사로 안
내려가고 바위를 타고 오르락 내리락하다 산정호수와 자인사, 그리고 암벽위에 소나무가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하는 전망좋은 곳에서 쉬었다. 혼자보기
아까웠다.
능선을 타고 내려가다 좌측으로 돌아서 밧줄을 타고 내려가보니 등산로아님 표지판이 걸려있었다. 좌측 등룡폭포를 보고 시간을 보고 빨리
움직였다. 그런데 계곡물이 흙탕물이다. 철다리를 두 개를 지나 비선폭포에 닿았다.(등룡폭포 2.0㎞ - 비선폭포 - 좌:여우(연인)봉 2.5㎞,
우:책바위-억새꽃발 2㎞) 주차장에 내려오자 차와 사람이 무지 많았다. 등산할때는 나물캐는 사람등 모두 20여명도 안됐는데, 산정호수에서 모두
논 모양이다. 버스를 타고 운천을 거쳐 수유리로 가는데, 초등학교3학년까지 지낸 야미리와 국민학교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운천도 변했고,
야미리도 많이 변해 옛 모습을 찾기가 어려웠으나, 당시 많은 군부대는 지금도 이 땅을 지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