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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죽나무 꽂향기와 어우러진 천태산을...

올린이 : 코리아마운틴, 2002/05/24 (올린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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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자 5월 22일 수요일 날씨맑음
진주-무주- 양산영동방향ㅡ 옥천- 영국사 1시간50분소요
고속도로 이용시 옥천나들목.황간나들목.금산나들목.무주나들목을 이용하면 가까운거리 황간은 약간..

한민족 5000년 역사에 최대의 업적을 이룬분이 훈민정음의 세종임금이었다면 세종에게 정신적 그늘이되며 그를 도와 조선에 들어와 있던 당악 향악을 정리하여 순수 우리의 음악으로 태동시킨 인물 우리는 그를 가리켜 3대악성이라 부르며 그가 정립시킨 아악은 우리음악의 효시라 할수있다.

박연 그는 이곳 영동에서 태어나 수학하였고 조정으로 들어가 한국문화사에 큰획을 그은 인물 그영동의 천태산을 간다!
그것도 5월에.. 영동의 천태산은 4계절 뛰어난 곳이지만 난 개인적으로 5월의 천태산을 놓치지 않는다 이유는 때죽나무 꽂향기다.

천태산을 이야기 하는데는 어떠한 수식어가 불필요하다
이해를 돕기위해 천태산은 크게 4곳을 살펴서 봐야한다
첫째는 주차장에서 영국사 이르는길
둘째는 등산로A코스 초입에서 정상까지
셋째는 정상에서 D코스로 이어지는 능선조망과 절경 이어서 남고개로 이어져 영국사까지의 푹신한 양탄자 위를 걷는듯한 부드러운 육산길
넷째는 마지막 영국사를 나오며 보물536호인 망탑과 3단용추폭포와 진주폭포를 지나며 산행은 끝난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이모든것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정확한 이정표로 천태산을 찾는 많은사람에게 영동의 이미지를 아름답게 각인 시킨 인물이 이곳 영동의 배상우씨다 (생략)

첫째는 주차장에서 영국사에 이르는 약1.5km의 오솔길은 5월에피는 때죽나무향기가...오늘따라 어제밤 약간 비가 내린관계로 향기가 계곡을 진동하며 표현이 어렵다 상상에 맡긴다... 세상의 어떤향기도 때죽나무 꽂향기에는 비하지 못하리라 서둘러야한다 (5월하순은....꽂이진다)
참고로 우리할머니는 때죽나무 꽂필때 그늘아래서 잠자면 무병장수한다고 했다. 거기에다 계곡기슭에 찔래꽂까지 곁들여서 피었다 찔레꽂 가수 장사익씨가 때죽나무향기를 경험 했더라면 아마
때죽나무로 노래제목이 빠뀌었을지도 모른다.

둘째는 은행나무 우측A코스에서 시작되는 경사70을 오르내리는 암반을 자일에 의지하며 오르는데 남여평균 50% 이상은 이곳을 피해 우회한다. 바위곳곳에 자리잡은 노송과 바위형상이 등산객을 시종압도한다.

셋째는 정상에서 능선을따라 D코스로 하산하는데 주변풍광이 뛰어나고 멀리 금산방향 충남의 최고봉 서대산이 보인다. 능선에는 바위암릉의 절경이 일품이며 이어서 남고개에서 영국사로 이어지는 부드러운 육산길은 양탄자를 밟고가는 느낌이다

마지막 넷째는 보물536호인 망탑으로 하산하는데 대부분 이길을 놓치고 그대로 하산한다 그러나 이길을 놓치면 두고두고 후회한다 3단폭포. 나무다리 진주폭포.주차장으로 이어지는 하산코스는
천태산 산행의 대미를 장식하는 코스다.

천태산 산행은 산행안내가 곳곳에 훌륭하게 정말잘되어 부연설명이 필요하지않고 오늘 소개한 A코스로 올라 D코스로 하산하는것이 천태산의 면면을 볼수있는 추천코스다.

오늘 난 천태산 때죽나무 꽂향기에 맘껏 취했다

천태산 산행시간은 5시간이면 여유롭고 즐거운산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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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득히 솟아오른 저산정에, 구름도 못다 오른 저 산정에, 사랑하던 정 미워하던 정, 속세에 묻어두고 오르세
저 산은 우리 마음, 산사람 넓고 깊은 큰 뜻을, 저 산은 우리고향, 메아리 소리되어 흐르네
사랑하던 정 미워하던 정, 속세에 묻어두고 오르세 [아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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