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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명산연속단독 산행>- 신비의 섬 울능도2 (5월19일)

올린이 : 최윤영, 2002/05/21 (올린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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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명산연속단독 산행>-33/53 '신비의 섬 울능도2'(5월19일)

봉래폭포
입장료 : 1,200원
교통편 : 도보
도보구간 : 도옫항 -- 해안도로 -- 행남등대 -- 저동항 봉래폭포 -- 저동 -- 도동 -- 약수공원 -- 도동항
시간 :4시간 30분
거리 : 10,1km

아주 먼 옛날 바다 속에서 솟아난 울능도.
삼무 오다의 섬.
하늘의 축복을 받은 섬.
쉬임 없이 솟아 흘러내리는 맑은 생명수와 원시림 속에 살아가며 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신비의 섬.
놓치기 아쉬운 절경을 보기 위해 일찍 서두르지만 새벽부터 내리는 비는 멈추지 않고 애만 태운다. 볓이 나는 가 싶더니 비도 멈추고 나는 좌안을 따라 개설된 산책로를 걸었다.

쪽 빛 바다 위엔 유람선이 지나고 바다로부터 용출한 종상화산의 화산도로 형성된 갖가지 자연동굴과 골짜기를 연결하는 순환도로에서 감상하는 해안의 멋은 말이 필요 없는 것 !
행당마을에 도착하고 등대까지 해송사이 등대 오솔길을 따라 가서는 행남에서 머물고,
어린 대나무 숲과 동백나무 숲을 번갈아 지나치며 행남봉 고개를 넘어 저동항으로 발길을 재촉한다. 울능도 오징어 대부분을 취급한다는 저동항도 둘러 보았는데, 어느날조업 나간 아버지를 기다리다 지쳐 파도에 밀려 그 자리에 우뚝 서 바위가 되었다는 일명 효녀바위가
전설을 간직한 채 우뚝 솟아있는 촛대바위가 있고 멀리 울능도 부속 섬 중 제일 큰 죽도 -- 대나무가 많이 자생한다 --를 바라보며 봉래폭포로 향하고 있다.

성인봉 중턱에서 샘솟는 지하수는 하루 2,500톤 정도인데 이 물이 3단으로 흘러내리며 25m
높이의 폭포를 이루고, 이 물은 모두 울능도 도민의 식수로 사용된다니 참 고마운 물이 아닐 수 없다. 전망대를 떠나기가 싫은데,, 다시 하산 길, 삼나무 숲이 울창한 삼림욕장. 나무기와의 너와집. 한여름에도 바위에서 바람이 나온다는 풍혈 등 살펴보며 도동으로 넘어가는 차도를 따라 한가로이 걷는다.
e동에 이르러 약수공원 약수터에서 탄산수와 같은 철분 칼슘 등의 함량이 특별한 약수를 마시고 독도 박물관을 둘러보았다. 아마도 이제껏 올라본 산들 중 여기 만한 태고의 신비가
더 있을까 생각하게 된다.

1박2일 바쁜 일정에 많은 볼거리를 둘러 볼 수 있었다는 마음으로 위안을 삼고 떠나지만 그래도 성인봉에 올라 나리분지의 환상적인 경관을 볼 수 있었던 것이 가장 인상에 남는다.
마지막으로 우리 나라에도 태고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자연 그대로의 원시림을 간직하고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고, 한번 쯤 꼭 찾아 볼만한 천혜의 관광지로 권하고 싶다.

*** 울능도 삼무 오다 ***
삼무 : 도둑, 공해, 뱀 오다 : 향나무, 바람, 미인, 물,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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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득히 솟아오른 저산정에, 구름도 못다 오른 저 산정에, 사랑하던 정 미워하던 정, 속세에 묻어두고 오르세
저 산은 우리 마음, 산사람 넓고 깊은 큰 뜻을, 저 산은 우리고향, 메아리 소리되어 흐르네
사랑하던 정 미워하던 정, 속세에 묻어두고 오르세 [아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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