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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지산 - 참나무군락과 익근리계곡, 명지산(1267m) 산행기

올린이 : 장주목, 2002/05/20 (올린날)
게시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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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지산(1267m) 산행기
⊙ 산행일자 : 2002년 5월20일(월/맑음) = 인식이와 함께
⊙ 산행코스 및 산행시간 : 5시간 10분(산행, 휴식시간 등 포함) :
◈ 익근리(13:25) → 승천사 → 삼거리(13:40) → 쉼터(14:00) → 삼거리(683.8m/14:23) → 사향봉(장막봉.1013m) → 삼거리(995m/15:30) → 4봉이정표(1079m/16:00) → 명지산(1267m/16:30) → 도대리.익근리 4.7㎞이정표(17:18) → 삼거리(17:24) → 명지폭포(17:55) → 삼거리등산시점(18:14) → 승천사 → 익근리주차장(18:35)
⊙ 소요경비 : 자가용 이용/ 점심 순두부 10,000 원

⊙ 산행기
- 양천구청에서 인식이를 만나 집에 들러 준비를 하고 9시40분쯤에 나서서 성산대교를 지나 내부순환로를 탔다. 가다가 이정표를 놓쳐 청계천쪽으로 빠지다 다시 강남으로 내려가는 내부순환로를 타서 헤매다(출근시간이 지났는데도 길이 엄청 막혔다.) 동서울터미널에서 워커힐을 지나 구리로 들어가 금곡, 마석을 지나자 차량들이 줄었다. 명지산/연인산 이정표를 보고 가평에서 좌회전하고 굴다리를 지나자마자 바로 우회전하면 가평군청이 나오고 목동리를 지나면 좌측으로 연인산 이정표가 보이고 이어 명지산 익근리주차장에 도착했다. 점심으로 순두부를 먹고 산행을 시작했다.(13:25)

- 계곡을 끼고 일주문과 승천사를 지나 우측으로 붙어(승천사 0.4㎞지점)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했다.(13:36) 완만한 오르막길을 오르자 낙엽송이 보이더니 이내 길은 급경사 소나무 숲길로 변했다. 등산로 주위에는 나무숲이 우거져 햇빛을 가려주나 바람이 거의 불지 않았다. 참나무 숲을 지나 바위가 있는 쉬기 좋은 곳에서 숨을 내쉬었다.(14:00) 이어지는 오르막을 숨을 몰아쉬며 오르니 간간히 바람이 불어 시원하고 이어 주차장이나 일주문 근처에서 오르는 우측길을 만났다.(14:23)

- 능선길이라 편하다고 느꼈는데 오르막길이 나오고... 바위가 더러 보이고 쉼없이 오르는 것 같았다. 참나무가 등산로 주위에 터널을 만들어 주는 것 같았다. 등산로 우측에 의자같은 참나무를 보니 꼭 소대가리와 같았다.(혹은 용머리...) 바위군을 지나자 좌측으로 길이 보였다.(15:00) 오르막길을 오르자 사향봉(1013봉/장막봉)이 나왔는데, 전망은 별로다.

- 내리막길을 가다 능선을 타고 다시 조금 오르니 우측으로 적목리로 내려가는 삼거리가 나왔다.(995봉/15:30) 조금 경사있는 좌측 내리막길을 가다가 바위군을 만나 우측으로 내려갔다 다시 올라가니 명지산(1-5)4봉 정상 이정표(도대리,익근리5,5㎞/16:00)가 보였다.
- 앞에 높은 봉우리가 보였다.(음 더 가야겠군! 많이 올라왔는데 높은산이군!) 배낭을 메고 오르니 더웠다. 올라가다 등산객 세분을 만났다. 마지막 힘을 내며 오르니 철쭉이 더러 보였다. 아직 지지 않은 철쭉들. 정상에 오르니 작은 비석돌에 명지산이 적혀 있었다.(16:30) 바위로 된 정상 조망은 북쪽을 빼놓고 좋았다. 지금까지 오르면서 조망을 거의 못했다.

- 시간이 늦어 하산하기로 했다. 조금 가자 이정표가 나와 좌측 급경사 내리막길로 들어섰다.(우측:명지산 제2봉 좌측:도대리,익근리 7㎞/16:55) 바위와 돌부리로 인해 2번이나 넘어졌다. 급경사와 돌로 인해 내려갈 때 주의가 필요한지 밧줄이 설치되어 있다.(도대리,익근리 4.7㎞/17:18) 계곡물 소리가 들리고 이어서 삼거리가 나왔다.(우측:제1봉, 좌측:제2봉/17:24)

- 이제부터는 완만한 내리막길이고, 우측으로 시원한 계곡이다. 등산로에 죽은 나무 5∼7그루가 길을 막고 있다.(도대리 3.7㎞/17:34) 계곡을 다시 좌측에서 우측으로 두고 가니 작은 소와 담, 폭포가 보기 좋았다. 사람들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했다. 등산로 우측에서 계곡으로 조금 내려가면 높이 6m에서 시원한 물줄기를 쏟아 내리는 명지폭포가 있다.(17:55) 계곡을 따라 등산로 길을 내려가자 좌측으로 등산하던 길이 나와 들고 있던 물푸레나무를 내려놓았다.(이 자리에서 주웠던 나무임.18:14) 승천사를 거쳐 익근리 주차장에 도착했다.(18:35)
- 30분 정도 쉬고 7시쯤 주차장을 떠나 별로 밀리지 않는 길을 군발이 트럭으로 조금 딜레이 됐고, 금곡 지나 삼거리 검문소 가기전에 새로 된 서울, 태릉가는 내부순환로로 올라서서 편하게 가다 정릉과 홍지문터널에서 사고차량으로 인해 늦어졌으나 목동 집에 오니 9시가 조금 넘었다. 인식이는 시흥으로 넘어가야 했다. 이로소 오늘 산행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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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득히 솟아오른 저산정에, 구름도 못다 오른 저 산정에, 사랑하던 정 미워하던 정, 속세에 묻어두고 오르세
저 산은 우리 마음, 산사람 넓고 깊은 큰 뜻을, 저 산은 우리고향, 메아리 소리되어 흐르네
사랑하던 정 미워하던 정, 속세에 묻어두고 오르세 [아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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