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쯤 오르니 산죽이 빽빽하게자라 그사이를 헤치며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서니 쭉 뻗은 소나무사이로 불어오는 바람이 흐르는
땀을 시켜주네요 그사이에 하나둘 자란 취나물과 작은 야생화들..... 일행중 누구는 나물를 뜯으며 오르고 숨을 고르며
어느정도 오르니 팔랑치 우리는 만개한 진홍빛의 철쭉에 모두 탄성을 질렀어요
능선으로 이어지는 철쭉군락 마치 정원사가
가꾸워놓은듯..... 군데군데 수줍은연분홍의 철쭉도 눈에들어오고 아 하는 감탄사가 절로나오네요 팔랑치에서 1123봉으로
향하는 능선길은 분홍물감을 풀어놓은듯 아름답고 여기저기서 셔터를 눌러대는 많은 사람들 우리는 꽃에 현옥되어 1123봉에서 다시
빽하여 팔랑치로 향했지요
저멀리 천황봉 반야봉 촛대봉이 한눈에 들어오고 웅장한 지리산연능에 압도당했어요 우리들은
꽃속에 파뭍혀 점심을 끝내고 잠시누워 하늘을 벼게삼아 사색에 잠겨보기도 하고 햇님이 구름속에 얼굴을 감추워 내려쬐는 태양이 잠시
비켜가니 불어오는 바람이 이렇게 시원할수가 부러울게 없었지요
바래봉을 향하는 능선길은 많은인파로 붐비고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들어서니산불감시초소와 식수가 있더군요 계속오르막길을 오르니 바래봉정상 이곳에서 바라보니 능선따라 이어지는 철쭉이
더 붉게 느껴지네요
하산길은 산악도로중간에서 왼쪽 운지사쪽으로 내려오니 다소 가파르지만 햇볕을 받지않아 시원하고 좋더군요
운지사를 지나 주차장에도착 산행을 마감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