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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인산 철쭉, 지금이 절정(?)

올린이 : 이승립, 2002/05/09 (올린날)
게시판 : 
한국의 산하 | 산행기 게시판

2002. 5. 8. 수

서울-청평-가평-백둔리

주차장-임도-장수고개-장수능선-철쭉지대-
삼거리(용추계곡에서 올라오는 청풍능선과 만나는 곳)-장수샘-정상
-점심-같은 길로 하산
<총 4시간 소요>

1. 연인산 철쭉제는 5월12일이다.

철쭉을 제대로 보려면 백둔리로 가서
장수고개에서
오르는 장수능선과
용추골에서 올라오는 청풍능선과 만나는
삼거리 사이가 철쭉지대다.

여기는 지금이 한창이다.
옅은 색, 꽃 터널을 지나는 기분이다.

바래봉 철쭉과는 분위기가 다르다.
색이 옅다. 나무는 크고 굵다.

그 위쪽, 정상부근은 아직 멀었다.
그쪽 철쭉은 한 번도 못 보아 알 수 없지만
연인산 철쭉은 여기가 최고지 싶다.

2. 종주인 경우면 장수능선을 포함해야 철쭉구경을 한다..

원점산행인 경우
1) 소망능선으로 올라 정상, 하산시 장수능선
2) 장수능선으로 올라 정상, 하산시 소망능선

작년(2001/5/16)에
장수능선으로 올라 소망능선으로 하산했기에
그 코스 그대로 하려다가
철쭉을 한 번 더 보려고 같은 코스로 내려 왔다.

하산길에 소망능선으로 올라 철쭉 없더라고 투덜대는 두 사람을 인솔하고.
그들은 정상도 오르지 않고 뒤따랐다.

오르면서 보는 것과 내려가며 보는 것은 또 다른 맛이다.

3. 비 온 뒤라 참 깨끗하고 조용하고 하늘도 맑다.
전망 좋은 곳에 앉아 김밥, 막걸리로 늦은 점심. 승탁에게, 아이들에게 분위기를 전하다.

철쭉이 아니라도
내가 좋아하는 흙길에다 잘 생긴 나무들과 전망이 좋은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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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쓴 메모

제목: 원점회귀 산행

2001. 5. 16. 수

철쭉이 한창일 것 같아 소구니산을 가평군의 연인산으로 바꾸다.
가다보니 20일이 철쭉제다.

명지산 쪽으로 가다 좌회전 - 다리 건너 차가 갈 수 있는 곳까지 가서 백둔리에다 차를 두고
장수고개를 임도를 따라 오르다.

잘 만들어진 표지판을 따라 정상을 오르다.

이 코스가 철쭉이 많다해서 굳이 택하다. 한참 오르니 철쭉이 더러 있다
방송국 카메라가 철쭉을 가까이 대고 찍는 모습을 오르내리는 사람들이 본다.
길 안내도 잘 되어 있고 오르고 내리고를 하며 정상까지 오르기는 좋다.

정상은 마치 교통의 요지 같다.
명지산도 보이고 이쪽 저쪽으로 갈라지는 길이 선명하다.
사방이 틔어 경관도 좋다.
정상부근엔 아직 피지 않은 봉오리들이 많다.

내려올 때는 장수샘을 조금지나 좌측으로 난 길로 하산하다.
가파르다.
가뭄으로 먼지가 많이 난다.
차 있는 곳에 도착해 보니 4시간 정도 소요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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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득히 솟아오른 저산정에, 구름도 못다 오른 저 산정에, 사랑하던 정 미워하던 정, 속세에 묻어두고 오르세
저 산은 우리 마음, 산사람 넓고 깊은 큰 뜻을, 저 산은 우리고향, 메아리 소리되어 흐르네
사랑하던 정 미워하던 정, 속세에 묻어두고 오르세 [아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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