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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명산연속단독 산행>-17/53 '노령산맥 끝봉우리 유달산'(4월24일)

올린이 : 최윤영, 올린날 : 2002/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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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명산연속단독 산행>-17/53 '노령산맥 끝봉우리 유달산'(4월24일)

유달산 (228m)

전남 목포 유달

입장료 : 700원

교통편 : 전국각지
산행지 : 노적봉 -- 대화루 -- 유선각 -- 일등바위 -- 이동바위 -- 소요정 -- 달성공원
-- 주차장 -- 너적보(매표소)

산행시간 : 1시간30분
산행거리 : 4km

* 광주 월드컵 경기장
세계로, 미래로, 광주로.
광주월드컵 경기장 녹색그라운드 잔디위에 서는 순간. 지붕선의 흐름은 어머니의 품처럼 부드러운 무등산 산세의 완만한 선과 닮았고, 경기장 바닥은 빛고을의 이미지인 빛을 형상화했으며 스탠드 양쪽은 광주의 전통 민속놀이인 고싸움놀이의 의미를 표현하였다고 한다.
광주의 얼이 스민 꿈의 구장임을 실감하게 하고, 과연 그 규모와 명성에 걸맞게 자연과 하나된 환경 친화적 구장이라 할만하다.
이곳 저곳 둘러보며 최첨단 축구전용 각종 첨단 써비스 시설을 갖추고 국내 월드컵경기장 중 유일하게 국내 기술, 설계, 시공된 자존심 있는 경기장이라 한다.
멋있는 경기장이다.
친절에 감사하며 나는 어느덧 유달산 - 노령의 끝 봉우리 - 으로 향한다. 선조들의 얼과 풍류가 있고, 자연과 예술이 하께 조화를 이룬 목포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다도해 절경이며 하늘, 땅, 바다가 함께 있다 할 유달산을 오르고 있다.
노적봉을 지나 애환이 서린 '목포의 눈물' 노래비의 비문을 메모하고 유선각. 관운각 정자에서 땀을 식히고 또 오르면 사람이 죽으면 영혼의 심판을 받는다는 율동바위.
유달산의 최고봉 일등바위(일등봉)에서 지나온 길을 되돌아보며, 계속 나아가야 할 바닷길이 어디쯤일까 생각해 본다.
갖가지 구전이 전해 내려오는 기암괴석이 이름들도 대채롭다. 이등바위에도 올라보고 희귀식물이 자생하는 소요정에 이르면서 어느 방향으로 내려갈 까 잠시 망설인 끝에 달성공원으로 내려 여객터미널로 향했다.
오늘은 좀 바쁘게 보냈다 싶은데 제주행 밤 배가 있으면 좋으련만, 아쉽게도 하릇 밤 예서 지내기로 하고 속소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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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득히 솟아오른 저산정에, 구름도 못다 오른 저 산정에, 사랑하던 정 미워하던 정, 속세에 묻어두고 오르세
저 산은 우리 마음, 산사람 넓고 깊은 큰 뜻을, 저 산은 우리고향, 메아리 소리되어 흐르네
사랑하던 정 미워하던 정, 속세에 묻어두고 오르세 [아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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