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산 산행
인원 : 서울, 대구, 청주, 광양
산사람들. 60여명
2002년 4월 13일 22시 45분∼ 4월 14일
20:00
고사리
끄트머리처럼 오므려서 같은 공기를
마시며 가지에 붙어 고개를 비쭉
내밀던
사무실 창가의 은행잎들이
어느새 자라
선운사의 장사송(長沙松) 솔가지모양
고개를 내밀고 서로 다른 공기를
마시는 요즘입니다.
종각 제일은행 주차장 옆을 지난주
토욜(4/13)밤 10시 45분 출발한 버스
기사님은
고척다리 옆 서부간선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빠른 것으로 알고있던
서해안 고속도로 진입을
한강다리 넘어 상도터널 지나
서울대 정문앞을 비껴가더니 조금
내려가 왼쪽으로 틀어
고개넘고 팔자도로를 어찌어찌
돌더니 고속도로 진입이네요.
서해안 고속도로는 개통한 후
여러 번 가보았지만
그 날은 웬 바람이 그렇게 불었는지
바람에 다치지 않으려고 기사님이
안간힘을 쓰셨지요
정초에 대관령 3터널 지나서던가
? 강릉바람에 살얼음이 언 신설고속도로를
비틀비틀
달려가던 생각이 나더군요.
종각에서 선운사 톨게이트까정
4시간 정도 걸렸으니
중간에 두어 번 휴식한 거 빼면
약 3시간 20분 정도면 도달할 수
있는 거리이더군요
산행개요
오늘의 산행은
선운사를 가운데 두고 에워 싼
산들을 일주하는 산행으로서
선운사 매표소 전 주차장 오른쪽에
있는 동백장을 왼쪽으로 두고
개울 건너
우측산으로 올라(동쪽향)
능선을 만나면 여기서 왼쪽으로
틀어 북쪽↔남쪽으로 이어진 산능선으로
진행합니다.
그 끝에서 만(灣)이 보이고 건너편
변산반도가 보이면
또 왼쪽으로 방향을 틀어 동쪽↔서쪽
산능선을 이어 진행하게 되지요.
그렇게 서쪽으로 가다가 남쪽으로
방향을 틀어 용문굴 거쳐 천마봉을
찍고
용문굴, 마애석불, 도솔암, 장사송,
진흥굴, 선운사를 보고
주차장으로 원점회귀하는 산행입니다.
약 5시간 ∼6시간 걸리고 작은
봉우리를 여러 개 넘어야 하므로
산행을 많이 하지않은
초행자에게는 쉽지 않은 코스입니다.
오늘은
행사에서 남는 수익금을 불우이웃에게
도움을 주고저
대구, 청주, 멀리 광양 그리고
서울인근에서 거주하는 산님들이
한자리를 같이 하게 된
행사입니다.
시내에서 가끔 공기를 뚫고 쳐들어오는
라일락향처럼
산 위로 올라가는 중에 감기걸린
코에다 기척을 한 더덕들 중 몇
놈은
뒤풀이 중에 산사람들 손에 쥐어
있더군요
신록의 5월이라는데
4월 중순에 신록의 5월을 보낸
하루였네요
도솔암과, 선운산 내려가는 즈음
길옆 멀리서 잠깐 본 동백은
산우에서 볼때는 짙은 녹색을
띄어 밝은 녹색을 보여주는 다른
나무들과는
구별되더군요.
선운사 정문 다 내려오면서 핀
유채꽃들은
소풍객들이 거기가 고창하고도
선운사임을 잊게 만들더군요.
개구쟁이같은 청주 산사람들은
신발을 벗고 혹은 신은채로
뻘로 인하여 색이 뿌우연 서해안
구시포 바닷물 속으로 둘어가
텀벙텀벙 뛰어
잠시나마 어린 시절로 돌아가게
했지요
경부로 해서 올라오는데
버스전용차로제는 "이런 것이
진짜 고속도로다"는 것을 보여주더군요
산에서 내려올 때는 예정시간보다
한시간 정도 늦었지만
당초 계획한 시간과 비슷하게
귀경한 것으로 생각되는군요.
저녁 8시경 되었지요
즐거운 주일 보내시고, 좋은 산행
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산행중에 만난 들꽃들입니다
현호색

현호색은 양귀비과에
속하며
학명은 Corydalis turttschanovii Besser입니다.
속명은 연호삭(延胡索), 연황삭(延黃索)입니다.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개화기는
4월이며 결실기는 7월입니다.
이 들풀의 높이는 20cm이고 용도는
약용으로 쓰입니다.
여러해살이풀로서 꽃말은 보물주머니,
비밀입니다.
뱀딸기



뱀딸기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여러해살이풀입니다.
꽃은 4∼5월에 노란색으로 피며
잎겨드랑이에서 긴 꽃줄기가 나와서
끝에 1개의 꽃이 달립니다.
꽃받침조각은 달걀 모양이고 부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다시 얕게 3개로
갈라집니다.
꽃잎은 넓은 달걀 모양이며 길이
5∼10mm입니다.
열매는 수과로서 6월에 익으며
둥글고 지름 1cm 정도로 붉게 익으며
먹을 수 있습니다.
한국·중국·일본·말레이시아·인도
등지에 분포합니다.
제비꽃

제비꽃은 제비꽃과에
속하며
학명은 Viola mandsnurica Beck입니다.
속명은 오랑캐꽃, 병아리꽃, 씨름꽃,
외나물장수꽃, 반지꽃, 앉은뱅이꽃,
봉기풀입니다.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개화기는
4~5월이며 결실기는 6~8월입니다.
이 들풀의 높이는 10cm이고 용도는
식용, 관상용, 약용으로쓰입니다.
여러해살이풀로서 꽃말은 사고
(思考), 나를 생각해주오 라는군요
UNKNOWN
FLOWERS


위 사진은 아직 확실한 이름을 확인하지
못했어요. 이름을 갤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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