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명산연속단독 산행>-11/53 '기가 솟구치는 마이산' |
올린이 : 최윤영, 올린날
: 2002/04/20
게시판 : 한국의 산하 | 산행기 게시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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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명산연속단독 산행>-11/53 '기가 솟구치는 마이산'
암마이산 (673m) 숫마이산
(667m)
전북 진안 마령면
입장료 2,000원
교통편 : 진안읍 -- 마이산행
(군내버스)
산행구간 : 북부매표소 -- 계단위휴계소(숫마이 화암굴) -- 암마이봉 -- 휴계소 -- 은수사 -- 탑사 --
봉부동 -- 휴계소 -- 북부매표소
산행시간 : 3시간 산행거리 : 4km
옛날 두 남녀 신선이 등천하다
실패하여 바위산이 되었다는 전설의 산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석탑과 말의 귀를 닮은 마이산. 진안읍에서 마이산행을 타고 3km 떨어진
북부주차장에 도착, 매표소를 지나 계단을 오르고 나면 숫마이. 암마이산으로 나뉘며 탑사로 넘어가는 길목의 휴식 공간, 숫마이산
중턱 화암굴 계단을 오르면 사시사철 마르지 않는다 하여 지성을 드리면 옥동자를 낳는다는 전설의 약수터가 있다.
목을 축이고
암마이산 좁은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돌과 시멘트로 섞어 놓은 듯한 수성암으로 이루어진 중턱에 이르고, 가파른 길을 이어주는 밧줄에
의지하여 가뿐 숨을 몰아쉬고 정상에 서면 진안고원의 중심에 서게 된다. 휴계소를 지나 탑사 쪽으로 내려가면 미륵의 모습을 한 -- 유인원의
형상으로도 보임-- 숫마이봉 턱부분에 자리한 은수사 경내에 태조 이성계가 심었다는 청실 배나무(높이 8m 둘레 2,800)가 프르름을
더해가고 있다. 겨울에 밑둥 옆에 물을 담아두면 거꾸로 고드름이 생긴다는 신비의 현상이 있고, 의문은 아직도 풀리지 않는다
한다. 잠시 마이봉을 올려다보니 급경사면 군데군데 이루어진 세계최대의 "타포니 지형"-풍화작용으로 이루어 진 자연 현상이며 학술 적 가치가
높다고 함. 돌이 녹슬고 있는 것을 보고 가라는 권유를 뒤로하고 더 내려오니 90여 년 전 30년간 120기의 탑을 쌓아 올린 여갑용처사의
동상과 함께, 천지음양 이치와 팔진도법으로 축성하였다는 80여기의 탑군이 - 현재 남아 있는 탑이 80기 임 - 신비를 간직한 채 폭풍을
견디며 남아 있으니 쌓아 올린 지극 정성에 감동하지 않을 수 없다. 전국에서 가장 늦게 핀다는 벚꽃 길도 어제의 화려함은 사라졌고 나는
다시 광대봉쪽으로 가는 이정표를 따라 암마이봉을 한바퀴 도는 산행로로 - 사계절 신비와 아름다움 가득한 마이산 산행을 접고
있다.
*** 마이산 사계 *** 봄 : 돛대봉 (바다위의 돛대), 여름 : 용각봉(하늘의의 용 뿔) 가을 : 마이봉
(말의 귀), 겨울 : 문필봉(먹물을 찍은 붓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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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득히 솟아오른 저산정에, 구름도 못다 오른
저 산정에, 사랑하던 정 미워하던 정, 속세에 묻어두고
오르세 저 산은 우리 마음, 산사람 넓고 깊은 큰 뜻을,
저 산은 우리고향, 메아리 소리되어 흐르네 사랑하던
정 미워하던 정, 속세에 묻어두고 오르세 [아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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