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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명산 단독 연속 산행>-3/53 '동면에 빠진 소백산'

올린이 : 최윤영, 올린날 : 2002/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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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명산 단독 연속 산행>-3/53 '동면에 빠진 소백산 비로봉'

소백산 (1,439.5km)
충북 단양 천동리
경북 영주 풍기읍

입산료 : \1,300.--

교통편 : 단양 - 시내버스 - 천동리 행 (풍기 - 희방사)

산행구간 : 천동리 -- 매표소 -- 천동 야영장 -- 비로봉 -- 제1연화봉 -- 천문관측소
-- 희방사 -- 매표소

산행시간 : 6시간 30분
산행거리 : 14km

동면은 망각도 포기도 아니라 했는가.
아직도 겨울 잠에서 깨어나기를 잊은 것일까, 아니면 꽃 피우기를 포기 한 것인가.

비로봉 정상은 아직도 늦 겨울 잠에서 깨어 날줄 모르는 한겨울 풍경이었다.
--- (반듯이 두터운 옷을 준비 하실 일) ---

천동에서 1km 남짓은 만발한 꽃 길 이었는데, 광활한 능선은 온통 벗꽃과 함께 기화요초가
봄 꽃을 만개하여 마치 천상의 화원을 이룬 듯 하였다.

서울의 여름날씨를 생각하며 이맘 쯤이면 '소백산 철죽제'를 만날 수도 있겠구나 기대했는데
아직은 때가 아닌가 보다.
--- 소백산 철죽제는 5.24 - 26일 까지라 합니다. ---

*** 산악인 허영호 기념비 ***
여기 알피니스트를 꿈꾸던 한 젊은이의 꿈과 열정과 도전을 무한히 포용해 주었던 나의 오랜 우정을 바칩니다. 오르기 힘든 산은 있어도 결코 오를수 없는 산은 없듯이 산은 끊임없이 도전과 인내의 정신을 일깨워준 나의 소중한 스승이었습니다. 내 어머니와 같은 산에서 새로운 꿈이 일어나 나는 끝없는 대지를 향하여 도전의 길을 떠납니다.
내 자신의 한계를 넘어 또 다른 정상을 향하여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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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득히 솟아오른 저산정에, 구름도 못다 오른 저 산정에, 사랑하던 정 미워하던 정, 속세에 묻어두고 오르세
저 산은 우리 마음, 산사람 넓고 깊은 큰 뜻을, 저 산은 우리고향, 메아리 소리되어 흐르네
사랑하던 정 미워하던 정, 속세에 묻어두고 오르세 [아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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