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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악산 산행기

올린이 : 김영일, 올린날 : 2002/04/10
게시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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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첫 정기 산행일이다- 어찌다 나도 산에 간다면 반 미친놈처럼 만사 제처놓고 산을 좋아 하게 되었는지 몰른다.
산도 산이지만 그래도 그리운 대원들 과의 만남이 우선인지라 2주만에 대원들과의 산행이다.
점령할 목표는 명지산으로 계획되어 통보받고 오늘 또 새로운명소로 등산을 하게되어 마음은 들떠
있었고 마음은 부풀어 있었다.

아침5시50분 기상 하여 축구화를신고 1시간에 조기축구로 땀을 흘리고 체력을 점검하여보았다.
기분도 상쾌하고 좋았으나 심한 황사 현상이 온 하늘을 뒤엎어 버려 오늘 산행을 걱정하였었다.
그래도 좋다 굳게 마음먹고 불이 나게 등산 준비에 부산을 떨었다.
약속 시간을 이행 하기위해 서다.
8 시 ㅡ 박윤철 대원과 합류하여 운천으로 향한다- 오늘따라 왜 이리 차가 많이 밀리는지..............

운천에 8시 50분에 도착-
하늘은 뿌였고 날씨는 제법 쌀쌀 하다...........
초원 이발관으로 가다보니 L / G 사장께서는 가게문 열기에 바쁘다. 그래도 밥값은 해야지...?
이발과에는벌써 모두들 모여서 반가움을 나누고들 있다 .
이희준 대원이 모닝커피 한잔씩을 사서 써비스도 하면서 분위기를 돋구고 회장을 기다린다.
잠시후 이회장이 ㅡ들어 온다 - 회장 가라사대 오늘 명지산에는 못간다나 입산통제라나....|

옆 치기로 들어 갈수는 있으나 만일 그 산에서 산불이라도 난다면 우리 입장이 난처 하다고.....|
당연 지사다...어디로 갈까 모두 망설인다. 최영호 회원이 뭐좀 색다른 곳을 주장한다.

관악산으로 산행지를 결정했다. 모두 좋단다 - 나도 쌍수를 들어 찬성이다.
50년 만에 처음 가는곳 이기 때문이다.
일행은 금수강산 미니뻐스에 몸을 싫고 박춘기 대원이 운전대를 잡았다.
송우리까지 박윤철 대원의 차를 갖고 가야하기에 송우리에서 다시만나 재 합류........

뻐스에 몸을 싫고 관악산을 향 한다 . 바쁜일 제쳐놓고 빠져나온 일행들 마음은 모두들 홀가분 한것
같다. 나는 처음 가는 곳이라 더욱 기대가 컸다.
가다가 가만이 생각 하니 좀 걱정이 되었고 은근이 두려움도 생겨났다.

관악산은 5 대 악산[개성의-송학산-감악산-운악산-화학산-관악산] 중에 하나라고 들었는데...

복잡한 서울 거리를 비 집고 헤치며 노련한 운전 솜씨로 무사히 서울대앞 까지 도착했다.
시간은 12시경이 다 되었다 모두들 배가 고픈 모양이다 먹자 타령 부터 나온다.
아침 한수가락 대충 밀어넣기 바쁘게 나왔으니 먹는것 밖에 생각이 안났었다.

일행은 매표소를 지나 일단은 이동이 시작되었다. 등산로에는 벌써 내려오는 산행인이 드믈게
오고가고 있었다.
한참후 잘 지어진 휴게소 건물에 자리를 잡고 점심을 먹기로 하였다.
원 으로 둘러 앉아서 각자 도시락을 풀러 놓는다.
심포 사장은 만두 3봉지 도시락 2개 새우 우렁이 찌게 거리등 푸짐하게 대원들에게 제공하고 도시락1 개 는 강찬수 대장에게 제공도 하고..........

싸온 반찬들을 보니 모두들 특색있는 성의가 담겨져 있 는 반찬 들이다.
산에 다니다 보니 남편들 체력이 많이 좋아 저서 써비스를 잘받아 서 인 지 ........몰라두...?

쐬주 반주에 배를 채우고 나니 힘이 쭉 빠지고 축 늘어져 낮잠이라도 청하고 싶은 심정이고 보니
김수성 회원은 배를 툭툭 두드리며 - 이 시간은 대통령 안 부럽단다. ......나도 그렇다 아..

저 뒤로 뿌연 황사 속에 웅장하게 솟아 있는 관악산을 바라보니 먹은 밥이 다시올라올것 같다.
하여튼 올라야 하였기에 오늘에 목적을 달성 하기위해서 아내들에 정성어린 도시락을 싸준 성의를 봐서 여기서 땡땡이 친다면 잘라 버려야지....그러지비.....?

일행은 서서히 목적지를 향한다. 서울대 옆을 지나서 산행로를 따라 이동은 시작되고...
악산이라 그런지 가는길은 돌길이 많았다.
드물게 내려오는 산행인들도 더러 부디치며 "반갑 읍니다" 인사도 나누면서 발길을 재촉 한다.
계절에 변화는 활발이 진행되어 벌써 벗 꽃이 만발하고 진달래도 붉게 물들어 봄을 알리는듯
인간에 시선을 한 몸에 받는것 같다.

자연 숲속을 지나면서 걷노라면 어려푸시 엤날 생각이 떠 오른다.
지나간 젊었던 그시절 싱그러웠던 5 월에 어느날에 일들 이젠 추억으로나마 간직 하면서.......
산에 오르는 젊은 쌍쌍의 연인들 부럽기만 한데 .............아..엣 날 이 여 ..........

이름 모를 초목들은 푸르름을 자아내고 봄을 알리는데 우리들에 인생에 봄은 어데로 갔단 말인가.

일행들의 발거름은 빨라지고 서서히 땀방울이 맺치기 시작 하나보다.
올르면서 약수도 떠 마시며 목을 축이고 가파른 오르막도 오르면서 쉬다보니 어느덧 중턱 인가보다
힘들어도 모두들에 얼굴에는 생기가 돌고 산행에 보람을 느끼고들 있는것 같다.

유난이 돌이 많은 관악산 산행로에는 무수한 산행인에 발 자취가 남아 있건만 나는 왜 인제 이길을 처음 밟는 것 일까. 새로운 시선으로 주위를 살피면서 올르다보니 저 위에 기상 관제 탑이
보이고 가 파른 암벽 덩어리로 이뤄진 악산에 명성을 이제야 알것 같았다.

산 능선 고개 마루에올르니 찬 바람이 매우 세차게 불어오고있었다. 저 뒤로 이름모를 거대한 사찰
도 눈에 들어 온다.
일행은 좌측 능선을 따라 연주대로 향한다
저 멀리 63 빌딩이 희미하게 보이고 무수한 빌딩 숲을 이룬 서울시가 황사로 뒤 덮혀 있어
산행에 보람을 망치게 하는것 같다.

요상하게 생긴 바위들 그 틈에 사진촬령에 바쁜 회장 번쩍 번쩍 사진 찍기에 바쁘다.
제 각기 포즈도 취해도 보고 들 바쁘다 좋은 추억들 만들기에 바쁘다
일행은 암벽위에 세워진 원각사에들려 부처님께 절도 하고 소원도 비나보다.
인간의힘도 대단 했다. 우찌 요런 험악한 바위위에 암자를 지었을꼬.............

일행은 반대 방향을 향하여 하산이 시작 되는데 어쭈구리 하산길이 전부 낭 떠러지기다.
한고비지나 또 가다보니 애고 진짜 험악한 낭떠러지기다 쇠줄은 있지만 아찔 하다.
한참 망서려 진다. 모두 나보고 겁 장이란다 못 가는게 아니고 조심 하느냐고 하는것 이니까
그러지들 마시라우야..................돌 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라는 옛말이 생각 안나시나용...용

서울대 쪽 으로 발빠른 하산이 시작 되고 일행은 서울대 캠퍼스를 거쳐서 서울대 정문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나도 비로서 오늘 서울대를 나왔다야................................
일행은 의정부에서 저녁과 반주를 겸한 뒤 풀이로 오늘 하루를 마무리 하였나본다........

오늘에 이 시간도 좋은 추억으로들 간직 하였으면 ....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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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득히 솟아오른 저산정에, 구름도 못다 오른 저 산정에, 사랑하던 정 미워하던 정, 속세에 묻어두고 오르세
저 산은 우리 마음, 산사람 넓고 깊은 큰 뜻을, 저 산은 우리고향, 메아리 소리되어 흐르네
사랑하던 정 미워하던 정, 속세에 묻어두고 오르세 [아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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