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산행기 - 한국의 산하 "산행기 게시판"에 올려진 산행기 입니다.

 

  경기 제1봉 ”화악산”이 바라보이는 석룡산(사진)

  올린이 : 김용관  2003/05/25 (올린날)              한국의 산하 | 산행기 게시판

경기 제1봉 ”화악산”이 바라보이는 석룡산(사진)


석룡산 (石龍山) 1,155m  
 

  치 : 경기 가평 북면, 강원 화천 사내면

  스 : 삼팔교(09:45) - 외딴집 – 갈림길 좌측 - 1100봉 - 석룡산 정상 - 1150봉 -조무락골계곡 - 외딴집 – 삼팔교(14:15)

  씨 : 비오고 흐림

산 행 일 : 2003. 5. 25

    동 : 승용차

    때 : 청평- 가평- 75번국도- 명지산 입구- 삼팔교

☞ 석룡산의 유래 :   경기도 최고의 오지이자 마지막 비경지대인 석룡산은 서울에서 동북으로 약 90km, 가평읍에서 30km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가평군 북면은 천혜의 자연림과 빼어난 경관 때문에 1985년 9월 환경처에서 청정지구로 고시한 지역이다. 따라서 석룡산이 있는 북면 일원을 두고 '경기도의 알프스' 라 부른다. 산 정상에서 동남쪽으로 경기도에서 제일 높은 화악산을, 서남쪽으로는 두 번째로 높은 명지산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전망 또한 일품이다. (산림청)  

                                     석룡산은 웅장한 산세에 비해 등산로가 완만한 육산으로 물소리, 새소리를 들으며, 폭포, 담, 소가 이어지는 아름다운 산으로 여름산행으로 적합하다. 특히 6km에 걸친 조무락골계곡은 가평천의 최상류에 해당되는 가장 깊고 험한 계곡이다. 늘 새들이 조잘 거린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아직도 비가 조금씩 온다. 주변에 주차장이 안보인다 계곡안으로 들어가본다 비포장으로 연결된다 돌아나와 가계에 아주머니께 얘길하니 주차장이 없단다. 대충 길가에 세워두고 가든가 해야된단다. 다리옆 빈공간에 주차를 하고 배낭을 둘러메니 서늘하다 반팔인 상의에 긴팔상의로 입고 한적한 조무락골로 들어선다.

 (삼팔교 입구)

화악과 석룡 두 산 사이로 흘러내리는 이 골짜기로 산길에서 얼마 들어오지 않았는데 찬 기운이 온 몸을 감싸오는 느낌이 들고.

(조무락 카페)

(조무락 카페의 등산안내)

계곡을 따라 오르면 마지막의 민가로 식당으로 꾸며 있고.

(외딴민가)

공사로 한쪽 길옆에 세워둔 이정표를 지나 왼쪽으로난 오솔길로 오늘의 산행 시작한다. 한쪽 귀퉁이에 식당에서 닭을 키우는데 장사를 하기 위함일꺼 바로 옆은 시냇물이 졸졸졸 흐르는데 장사도 좋지만 흐르는 물 오염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올라간다.

(갈림길)

(토종벌통)

가평의 잣이 유명하다는걸 피부로 느낄수 있는 주위가 온통 잣나무 밭으로 되어 있고.

육산이고 흙산으로 발바닥의 촉감은 좋다만 지루하게 계속 올라 간다.

(갈림길 이정표)

(능선에서 만난 비온후의 주위 풍경)

(운무에 가린 화악산)

정상밑에 무엇에 쓸려고 만들어 놓았을까? 제법 깨끗하게 해놓았는데…

정상엔 좁아서 몇 사람이 서있기가 좀 불편하고.

(석룡산 정상)

정상에서 그림같이 순식간에 펼쳐지는 화악산주변 운무의 파노라마 연속.

(정상에서 1150봉과 화악산을 바라본)

산악회에서들 오신 등산객 아주머니한분 정상이 얼마 남았냐고 묻는다 이럴때 대답하기 힘든다. 많이 남았다라고하면 기운이 빠질꺼고 얼마 남지 않았다고하면 거짓말하는것같고 잊어먹고 올라간다라고 하십시요하고 내려온다. 나그네도 올라갈땐 엄청 힘이 들지만…

(갈림길)

내려서니 이곳도 폭포가 천지라….계곡물로 세수를 좀하고 물을 그냥 먹어도 왠만한 약수 저리가라하는것같이 물맛이 좋고 가져온 보온통의 물을 컵라면에 부어 주위 풍경에 어울려 컵라면을 먹으니 맛은 꿀맛…

(조무락골 계곡)

 하산의 계곡길은 너덜길로 간간이 바닥의 이끼로 미끄러워 주의를 요하며.

이곳도 천혜의 자연이 숨쉬고 있는곳으로 계곡의 아름다움에 흠뻑 취해서 이곳에도 내려가보고 저곳에도 내려가보고.  

나그네 화악산 운무에 취하고 계곡에 취해 정신이 몽롱하고.

민가를 내려와 임도를 따라가니 간간이 등산객이 보이고 삼팔교에 오니 버스가 4대가 보인다. 적은수의 산행객을 맞은건 아닌 것 같고 나그네는 조용하고 깨끗하고 자연이 살아있는 곳 가평 잣막걸리 한통싸서 석룡산을 뒤로하고 떠난다.


☞여기를 클릭하시면 “석룡산” 지도가 나옵니다.



 

홈으로 | 가나다순 | 지역별 | 게시판 | 산행기 게시판

아득히 솟아오른 저산정에, 구름도 못다 오른 저 산정에, 사랑하던 정 미워하던 정, 속세에 묻어두고 오르세
저 산은 우리 마음, 산사람 넓고 깊은 큰 뜻을, 저 산은 우리고향, 메아리 소리되어 흐르네
사랑하던 정 미워하던 정, 속세에 묻어두고 오르세 [아득가]


수정, 보완, 추가할 내용이나 접속이 안되는 것을 발견하시면
E-mail 로 보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