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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종주...
6개월만에 그 두번째 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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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종주...
6개월만에 그 두번째 산행기.....
지리산.....
2003. 5.20~ 21.(화,수) -1박2일-
사량도 지리망산.. 산행계획이 바다사정으로
취소되구.. 서울의 그 화창했던 날씨가... 불현듯.. 지리를 찾게 만들어주었다.. 부랴부랴~ 여..일정을 꿰어놓구 걱정과
기대를 안구 드뎌 지리로!!
첫째날..중산리(1:00)~ 로타리산장(2:30)~ 천왕봉(3;40)~
제석봉(5;20)~ 장터목산장(5:25)~ 연하봉(5:50)~ 촛대봉(6:50)~ 세석산장 (7:00).. 글구 일박..
둘째날.. 세석출발(5:50)~ 영신봉~ 칠선봉(6:30)~ 선비샘(7;00)~ 삼거리~ 벽소령(7:50)~
연하천산장(9:30)~ 토끼봉(11;00)~ 화개재~ 삼도봉(11:50)중식~ 임걸령샘터(1:30)~ 노고단(2:40) ~
성삼재(3:40)... 하산완료..
이렇게.. 맘을 먹으면 어쪄서라도 올 수 있는 걸~ 드뎌... 다시 또
도전해보는 지리..지리.. 지리산..
글케.. 멀구멀구 끓없이 느껴졌던 첫 산행때와는 달리.. 좀은 편안한 맘과.. 나은
컨디션으로 산행을 할 수 있어서 그런지.. 생각만치 힘든 산행은 아니였던 같았다..
★5/20.(화)
첫째날..
중산리서 산행시작(1:00)이 한 낮인지라... 법계사까지의 오르락 산행은.. 또한.. 천왕봉까지의 가파른
산행길은.. 그야말루.. 한~숨에,, 한~땀에,, 내가 원한 고행길??
무념무상~~ 오로지 올라서는 일만이 존재의
이유인가?? 모든 맘을 비우며....
겨우내 '천왕봉" 정상(3:40)서 느껴지는 희열은~~~~~~ 정상만끽자만이...
가져볼 수있는 충족된 기쁨이랄까~
탁트인 시야에.. 둘러쌓인 산세에... 그 방대한 자연속에... 미미한 내 자신을
뒤돌아보게도 되구.. 정상주한잔에...온갖 여유도 지녀본다..
잠시의 휴식에.. 원기도 회복하구.. 통천문(4:30)을
지나 고사목군락지.. 제석봉을 지나며.. 그 종류도 다양한..온갖 나무들의 푸르름이.. 너무 싱그러웠구.. 구상나무의 빨간 열매도..
참 신기했다.. 지리엔.. 아직도 못 다핀 철쭉도 많이 있었구..
이젠 깔끔하게 정리된 장터목산장(5;25)서..잠시 더위도
식히고.. 부지런하게 세석으로 향한다..
연하봉(5:50)을 지날즈음.. 저녁 노을이 븕게 물들어가구 있는걸 보고
있느라니.. 그냥그냥.. 행복하구 편안한 기분이 한껏 들었었다. 삶의 가치가... 그 어떤 것과도 비교될수 없겠단 생각과
함께..
하얀 귀룽나무 숲길을 지나 촛대봉(6:50)에 이르니.. 세석산장의 모습과 세석평전의 그 광활함에 다시
탄복~ 그 야생화 들풀들의 가지가지 종류에... 아기자기 작고, 귀엽고, 예쁜 들꽃들이.. 지친 산객들을 미소지며 맞아주고
있는듯 했다.
드뎌... 하루 일정 마무리... 세석산장 입성~~(7:00)
마무리에 빠질수 없는.. 한잔 술의
건배.. 높은고지에서만 자란다는 자연산 곰취에 싸먹는 돼지고기 안주에 쇠주 한잔이.. 온몸의 하루피로를 사르르~ 녹여주는 듯한
그 기분이란~~ 노골노골.. 그 기분 그대로 잠시 잠이들고 깨어보니... 새벽.. 두시반... 그제사 랜턴챙겨들고.. 세면장
향하며 바라보는 밤하늘엔.. 작년..그 쏟아지던 별들이 모다들 사라져 아쉬움이 가득... 시원타못해 시린물에 세수라도 하고나니..
개운킨 한데.. 언제 자구 또 일나나 했더니.. 그 새벽녁.. 잠 못이루고 나온이 들도 여럿이 있는 것에..아~ 안심도
됐다..
★5/21일(수) 둘째날..
뒤척이다.. 이른 아침식사를 하구.. 세석을
출발(5:50) 영신봉을 지나며 돌아보는 세석산장위론 어느새 붉은태양이 올라있었다.
아~~~ 일찌감치 촛대봉에 올라.. 일출을
기다릴껄.. 후회막급을 뒤로하고.. 세번째 종주시엔 기필코... 일출을 지키리라.. 되뇌였다.
세석의 철쭉들은 아직 그
철쭉터널을 완성치 못해 그냥 통과함도.. 무척이나 아쉬웠다,,담주 정도에나??
칠선봉(6:30)를 지나 선비샘에 이르는
사이.. 달은 기울어 사라져 가구 있었고.. 이른 아침에 들려오는 산새들의.. 맑구 청아한 지저귐도 아주
신선했다.
일찌감치들.. 벌써 스쳐지나치는 산객들의 반가운 인사들도 정감스럽게 마주하며 벽소령으로 향하는 그 길은
항시.. 맘에 들것 같은 길... 편해서도 좋지만.. 둘러보이는 산세가 또한 가늠되지않는 지리나라를 실감케하는것 같다.
모퉁이를 돌아 보이는 벽소령산장도착(7:50)
슬~슬~ 뜨거워지는 햇살을 받으며... 아~아~ 이젠 무조건
산행은 일찌감치 시작해야겠단 생각이 들고, 이런저런.. 노하우가 생겨난다.. 그러면서는 조금씩은 쉽게 산행할수 있겠단
생각이든다. 이번두 두번째지만.. 벌써 지난번때완 완연히 다른 느낌이다.. 알구 다니는 산행이 먼저 맘자체를 느긋이
만들어주면서.. 가늠할 수 있는 여건이 되니..컨디션조절두 가능하기도하고.. 페이스조절도 할수 있을것 같다. 이번 산행도 내
나름대로 내 페이스를 알고자 하는 맘도 들어서.. 꾸준히 걸어보았었다..
삼각봉(8:40) 밑에서 잠시 더위도 식히고.. 갈
길을 잡으니.. 그제사 보이는.. 소나무그늘아래 전망바위가 눈에 띄었으나..담을 기약하며 통과~ 주목군락지를
지나니..
연하천산장(9:30) 연하천 샘물에 시원케 재워논 맥주 한캔에 갈증과 더위가
단숨에..캬!!
토끼봉(11:00), 화개재(11:25), 뱀사골산장까지 가서 식사를 하려니.. 것도 만만치가
않다니.. 내쳐.. 그 계단길을.. 휴~ 휴~~ 휴~~~
겨우시리.. 삼도봉(11:50) 바람한점 없는 삼도봉은 시야도
뿌옇게 가려져 조망이 별로였다. 나무그늘에 자리잡구 준비한 주먹밥으로 간단요기를 한후.. 내려보는 나무숲은.. 카펫이나
융단같은 포근함에 그대로 내려앉구 싶은기분이 들었다.
천천히 식사를 마치고.. 이제 하산을
준비(12:35)
임걸령샘터(1:30), 돼지평전, 노고단 돌탑을
바라보며.. 노고단(2:40).. 성삼재(3:40).. 마지막 성삼재로의 하산길이 너무 지루했던...
지리종주
완료!!!
이열치열..원두커피한잔에.. 지리산동동주로..하산주까지...끝..
★지리.. 지리.. 지리산... 그
무엇이.. 사람들 맘속에 끓이지않게 찿게 만드는 건지.. 역시.. 지리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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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득히 솟아오른 저산정에, 구름도 못다 오른
저 산정에, 사랑하던 정 미워하던 정, 속세에 묻어두고
오르세 저 산은 우리 마음, 산사람 넓고 깊은 큰 뜻을,
저 산은 우리고향, 메아리 소리되어 흐르네 사랑하던
정 미워하던 정, 속세에 묻어두고 오르세 [아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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