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산행기 - 한국의 산하 "산행기 게시판"에 올려진 산행기 입니다.

 

  2시간만에 오른 소백산 연화봉 정상에 철쭉은 아직 몇일 더있어야 사진 67컷 포함

  올린이 : 윤도균   2003/05/24 (올린날)              한국의 산하 | 산행기 게시판

2시간만에 오른 소백산 연화봉 정상에 철쭉은 아직 몇일 더있어야 사진 67컷 포함

두시간만에 오른 소백산 연화봉 철쭉은 아직 몇일 더있어야 볼 수 있어야 볼수있어 (5/22일)

 

나는 5월22일 내가 살고있는 인천 부평 동아 1아파트단지 부녀회에서 주민 화합과 친목을 조성하고 건강생활 차원에서 마련한 소백산 등산모임에 초대받아 동행을 하였다.

이름모를 야생화들의 모습이 현란하다

산행에 참석한 사람들은 대부분 여자들이었으며 2475세대 대단위 아파트 단지 주민들의 각동을 대표하는 입주자 대표회의 대표 님들과 아파트 단지의 행정업무 도움을 책임지고 있는 통장 님들 그리고 산행모임의 주최인 부녀회원 여러분들로 구성된 40여명의 인원이다.

본래 산행은 전문적인 산악회 회원들의 산행위주로 짜여진 스케쥴과는 상이하게 주민 화합과 친목을 목적으로한 산행이기에 참석 인원 모두들의 참석을 기다려 차량이 출발을 하려고 하니 이미 아침 8시 20분을 지나는 시간이 되어서야 출발을 하게 되었다.

다소 늦게 출발을 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다행 이도 평일이 되어 훤하게 뚫린 고속도로를 달려 소백산 인근에 위치한 일행의 점심을 위하여 미리 예약된 식당이 있는 장소에 도착을 하니 정오 12시 10분을 지나고 있다 본래 산행을 목적으로한 일정이었다면

점심시간으로서는 조금은 이른 시간이라 생각이 들고 산행을 하기 전에 점심을 배불리 먹는다는 것은 산행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상식으로는 조금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지만 지금 일행의 산행에 초대받아온 나의 입장에서 격식을 따질만한 위치가 아니다

많은 인원이 행동을 함께 하여야하는 입장이다 보니 모든 일들이 미리미리 예정된 스케쥴로 움직여야 단체활동을 할 수가 있기에 40여명 인원이 동시에 식당에 입장을 하였는데도 식당 측에서 미리 준비된 상차림 위에 일사불란한 솜씨로 준비를 하여 차려내는 음식 솜씨가 우리일행들의 입맛을 돋운다.

영주지방의 특색있는 음식솜씨를 모두들 맛있게 그리고 신속하게 마치고 다시 버스에 몸을 싫고 다시 소백산 국립공원을 향하여 고속도로를 지나고 국도를 달려 소백산을 향하는데 훤하게 뚫린 모든 도로가 주위의 울창하게 가꾸어진 산림의 녹음으로 한결 청결하고 깨끗하게 생각이 되며 전형적인 농촌의 풍경을 스치며 지나고 있다는 생각이든 다.

구불구불하게 휘돌아 가는 깨끗한 지방도로를 따라 우리일행을 싫은 버스는 이미 소백산 국립공원 역내를 달리고 있다 그런데 차창너머로 싱그럽게 보이는 푸른 산에는 울창한 수목이 성하의 계절임을 실감하게 녹음이 우거져 탄성이 나올 정도로 뽐내며 자랑하고 있는데

더욱 장관인 것은 차창밖으로 스쳐 지나가는 수목들 사이에 마치 하얀 목련꽃이 피어있는 것처럼 아카시아 꽃이 만발하여 이 지방을 관광을 목적으로 스쳐 지나가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마침 차안에 설치된 노래방을 기기를 통하여 참석일행의 여자분이 과수원길 노래를 부르고 있는데 그 노래말의 상황이 마치 우리일행이 지나고 있는 영주지방의 농촌풍경과 흡사하다 차창 밖으로 내다보이는 사과나무 과수원이 보이고 그리고 산기슭에는 아카시아꽃 향기가 코를 찌를 것 같이 군락을 이루어 다닥다닥 소담스럽게 피어있다.

#.평일임에도 불구 등산객 인파가 소백산 구석구석을 만원 사례를 이루고 있어

버스에 탄 일행들이 누구랄 것도 없이 과수원길 노랫말같이 전개되는 농촌풍경에 감회 되어 누가 유도하지도 않았는데도 자연스럽게 과수원길 노래가 합창으로 불려진다 나는 마치 청년시절 농촌에서 4-H클럽 활동을 할 때 캠프에서 합창으로 부르던 옛 추억이 아련히 머리에 떠오르며 감상에 젖는다

◐ 과수원길 ◐

동구밖 과수원길 아카시아 꽃이 활짝 폈네
하얀 꽃 이파리 눈송이처럼 날리네
향긋한 꽃냄새가 실바람 타고 솔솔
둘이서 말이 없네
얼굴 마주보며 쌩긋
아카시아꽃 하얗게 핀
먼 옛날의 과수원길 하는 노래를

차안에 일행들이 합창으로 목청 높여 부르다보니 어느덧 우리일행을 싫은 버스는 소백산 국립공원 매표소를 통과하고 있다 요금을 보니 성인 1인이 공원 입장료1,300원 사찰보호기금 1,300원 합하여 2,600원을 받고 있다. 나는 속으로 국립공원 입장료는 이해를 하겠는데 사찰 운운하는 요금은 조금은 이해가 쉽지 않다

우리 일들이 소백산 국립공원 주차장에서 하차를 하고 보니 12:40분을 지나고 있다 부녀회장님께서 이곳에서부터 각자 산행을 하시던 지 아니면 사찰관람을 하시거나 개인 자유시간을 활용하시던 지 오후 4시30분까지 다시 주차장으로 내려와 집결을 하라는 안내를 하신다.

나는 속으로 이왕 소백산에 온 김에 어떤 일이 있어도 정상에 올라 아직은 조금 이른 철쭉을 보고싶은 욕심이 생겼지만 일행들 대부분이 여자들이고 나이가 드신 분들이 되어 정상을 오르기가 쉽지않으리라는 생각을 하고 산행을 시작하려 하는데

희방사 입구까지 가는 택시가 5섯사람까지 태우고 5,000원이라고 하는 택시운전사들의 호객소리를 듣고 너도나도 모두 택시에 승차를 하여 5분 여도 제대로 달리지 않은 듯한 생각이 드는데 희방사 입구라고 하차를 시킨다.

나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꼭 정상엘 올라보고 싶은 욕망에 택시기사 분들에게 정상에 오르려면 시간이 어느 정도 소요가 되느냐 물으니 아주 산을 잘타 는 분들은 1시간 반에서 2시간이 걸린다고 하며 산행이 서툰 사람들은 4시간 정도도 거린 다는 말을 듣고

나는 속으로 4시30분까지 집결을 하려면 3시간 여에 정상에 올라갔다가 다시 하산을 하여야 하는 무리한 산행이 될 것을 예상하며 나는 아무런 짐도 없이 오직 디지털 카메라와 다리만을 챙겨들고 12:50분부터 산행 시작을 하여 산을 오르기 시작하는데 

건축을 한지 얼마 안되어 보이는 희방사의 추녀 모습과 단청 그리고 주변의 수려한 산이 한 폭의 그림 같다는 생각이 들어 그냥 지나치기가 쉽지 않게 카메라를 들고있는 나의 발길을 유혹을 한다 나는 순간적으로 일단은 사찰경내를 한바퀴 돌아보고

하산을 하면서 희방사의 이모저모를 사진에 담을 것을 구상 을하고 나니 정상에 함께 오르기로 한 일행들은 벌써 어디를 가고있는지 보이지를 않는다 그러다 보니 자연적으로 맘은 빨리 일행들을 따라가서 동행을 하고 싶은데 초입부터 급경사로 이어지는 산행코스를 대하고 보니 일행들과 합류하기가 정말 쉽지 않으리라는 걱정이 된다.

그런데 이번에는 희방사 부근에 피어있는 야생초인 듯한 풀들의 꽃이 얼마나 소담스런 모습으로 피어있는지 도저히 카메라를 들고있는 나의 발길을 그냥 놓아 보내지를 않는다 일행들을 따라야 한다는 급한 마음에 사로잡혀 있다보니

야생화에 카메라 초점을 맞추고 근접 정밀촬영을 하려하니 야생화 꽃이 얼 보여 누르려던 카메라 셔터를 잠시 중지하고 주머니에 넣어간 접이식 돋보기를 펼쳐 눈에 걸치려 하는데 이번에는 돋보기의 한쪽 유리알이 빠져 나와 버린다 평상시 같았으면 서서히 다시 돋보기 알을 끼워 촬영을 할 것이지만

일행들을 뒤따라야 하겠다는 생각에 허겁지겁 돋보기 알을 주어 주머니에 집어넣고 대충 육감으로 근접촬영을 마치고 나서 일행들을 뒤쫓기 위하여 거의 뛰다시피 발길을 재촉을 하니 급경사에 이르는 구간에 국립공원 측에서 돌계단으로 만들어놓은 산행간 구간을 급한 마음으로 오르려니,

얼마나 힘이 들고 숨이 차는지 웬만한 산행코스에서는 좀처럼 힘들어하지 않는 나의 산행 경력인데도 숨이 차다못해 어쩌면 꼴딱 넘어갈 것 같은 정도로 힘이든 다 그리고 아무래도 내가 사진을 찍는 시간에 이미 앞서 오른 일행들을 뒤따르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최선을 다하여 뒤를 따를 자는 생각으로 오직 앞만 보고 전력을 다하여 꼬불꼬불하게 조성된 급경사 계단 구간을 오르려니 땀이 비 오듯하고 손에든 디지털 카메라와 간이 촬영용 삼각대가 짐이 된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힘이든 다  이미 배어 나오는 땀으로 온몸이 범벅이 되어 아래위 등산복이 흠뻑 젖어 배어 나온다

내생전 태어나서 처음으로 오르는 소백산 산행 구간이다 보니 도대체 내가 어는 곳의 어느 구간을 지나고 있는지 도무지 구간의 지명을 알 수가 없다 분명하게 내가 기억을 하고있는 것은 희방사에서부터 깔딱 고개까지의 구간이 약 몇 킬로는 될것같은데 그 전구간이 급경사 돌계단으로 이루어져 산 행인들의 마의 구간이 되고 있다는 생각과을 한다.

모든 산 행인들이 깔딱 고개에서 너도나도 휴식을 취하고 있었지만 나는 앞으로간 일행들을 만나야겠다는 일념에 그렇게도 힘이든 구간을 오른 후에 취하는 단 몇 분간의 꿀 같은 휴시시간도 만끽하지 못한 체 오로지 앞으로 앞으로는 결행하다보니 숨이 넘어갈 정도로 힘이 들게 생각이 되던 산행길이

이제는 오히려 어느 정도의 탄력을 받아 마치 격렬한 운동 후에 숨쉬기 운동을 하는 것처럼 산행을 지속하는 대도 이제는 그렇게 힘이든 다는 생각보다는 어느 정도의 숨고르기를 하는 듯 다소 여유 있다 산행을 지속 할 수가 있었다

그런데 내가 소백산 등산을 하면서 느끼는 것은 국립공원 측에서 물론 등산객들의 안전한 산행을 고려하여 많은 예산을 들여 만들어 놓았으리라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산행구간을 너무 인위적으로 계단식 난간을 설치하여 만들어 놓은 곳이 너무많어 일면에서는 너무나 인위적으로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다는 생각이 들 기도한다

 

어느 정도 등산을 하여본 경험자의 입장에서 지적을 한다면 산은 가능하면 있는 그대로의 등산로를 유지하는 것이 좋고 정 말 등산객들의 안전목적을 도모하려는 차원의 보호를 생각을 하였다면 위험구간으로 생각되는 등산로 곳곳에 안전용 로프를 설치하여 늘어트려 놓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도 발길은 먼저 앞서간 일행들을 만나야 한다는 강박관념으로 마음이 급하다 이렇게 급하게 산행을 지속을 하다보니 드디어 먼발치에 우리일행 대여섯 사람들의 모습이 보인다 나는 이제야 후하고 긴 숨을 들이마시고 일행들과 대열에 합류를 하였지만

나의 목적은 산행이 우선했지만 그렇다고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 넣는 것을 일면에서는 더욱 소중하게 생각이 되어  일행들과 계속보조를 취하다가 내가 찍고싶은 사진촬영을 하게 될 때에는 일행들은 또 저 멀리 앞으로 나갈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일단은 나 혼자 일행들을 추월하여 앞으로 나섰다

나 홀로 산행의 만끽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다 나 홀로 산행의 진미는 누가 뭐라 고해도 누구에게 무엇에 구해를 받지 않고 내가 생각하고 느낀 대로 마음 내키는 대로 시간을 할애하고 생각을 하며 산행의 속도도 조절을 할 수가 있으며 무엇보다도 내가 구상하는 생각에 사진촬영을 할 수가 있다는 이점이 있어 좋다.

그런데 막상 나 홀로 앞장서서 행동을 했지만 산행구간엔 전반적으로 인위적으로 조성된 계단식 난간구간 일색이고 그렇지 않은 구간의 등산로에는 평일임에도 전국에서 상당히 많은 등산객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으며 구간 중간에 피어있는 두견화 몇 그루만 만개를 하였다 이미 지고있는 계절이 되어

마땅히 새로운 사진을 찍을 만한 컷을 발견하지 못한 채 애꿎진 산행구간의 지명도 모르면 이정표만 있으면 빼놓지 않고 사진을 눌러대며 정상으로 향하니 우리나라 속담에 나중난 뿔이 우뚝하다고 했던가 제일 뒤늦게 산행을 했지만 나는 결과적으로 한번도 휴식을 취하지 않고 산행을 계속한 덕택에

오후 2시 50분에 연화봉 정상에 오를 수 있었다. 그러니까 정확하게 2시간만에 전 산행구간을 한번도 휴식을 취하지 않고 연화봉 정상에 오른 것이다. 내 나이에 이렇게 다소 무리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산행을 지속을 하고 있는 이유는 일년에 이렇게 높은 산 한두 번 정도를 오르면 우스갯말로 돈 별로 안들이고 취미 생활도 즐기며 종합검진을 하는 효과일 얻을 수 있다는 생각에서

다소 무리 하드라도 일년에 꼭 몇 번은 이렇게 높은 산행을 계획하여 실행을 하고 있다 금년에 제일 큰 나의 산행행사로는 오는 5월30일 밤10시 59분에 출발하는 무궁화 열차를 타고 31일 새벽에 구례 역에 하차를 하여 그곳에서부터 지리산 능선 종주등반을 하는 것을 실행하는 것이다.

지리산 종주 등산에 앞서 나는 나의 다리에 이상유무도 체크할 겸 실험선상에서 무리하게 정상까지 한번도 쉬지를 않으며 산행을 결행하였던 것이다 산행을 하다보면 오를 때의 힘든 생각이 정상에 올랐을 때의 만족감에게 한수 위로 생각이 들기 때문에 사람들은 힘이든 고행의 산행을 지속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한다.

물론 나도 그런 만족감에 도취되어 산행을 지속하고 있는 것이다 정상에서 조금 뒤늦게 올라온 일행들과 몇 컷의 사진을 찍고 하산을 서두른다 나는 정상을 오르며 일행을 뒤따라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부담을 느꼇기에  하산만큼은 늘 발빠른 동작으로 언제나 일행들을 앞장서는 습관이 있다

그런 대 산행의 위험 요소는 언제나 하산 길에 생기는 것인데 아직 나는 그런 고통을 모르며 산행을 하고 있으니 일면에서는 체력적으로 부모님에게서 타고 낫다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서둘러 하산을 하면서 오를 때 마음대로 사진촬영을 하지 못한 것을 보충을 하면서

내 나름대로 서행하산을 하고 있는 대도 나는 일행들보다 20여분은 앞장을 서서 하산을 하였다 그리고 돌아와 이렇게 산행 기를 쓰려하니 산행구간의 지명도 잘 모르겠고 더더욱 헐떡이는 상태에서 시간을 첵크하는 산행 기를 쓴다는 것은 정말 나의 능력과 견문으로는 한계가 있기에 그런 중요한 부분의 기장을 회피한 체 우스갯말로 날라리 산행 기를 쓰고 있다.


다만 나의 바램은 소백산 산행구간의 내가 본 각도의 사진자료를 여기에 함께 올려 앞으로 소백산을 찾는 산행인 여러분들의 참고가 되어주기를 바랄 뿐이며 내가 찍은 이름 모를 야생초 꽃들의 이름을 아시는 분들이 계시면 어려우시더라도 산행기 후미에 꽃 이름을 알려주시는 리플을 달아주셨으면 하는 바램을 간절하게 생가하며 산행 기를 마친다 산행 기에 게재된 사진들은 형식이나 순서에 무관한 채 소백산 구간에 있는 자연환경의 일부로 생각을 하며 보아주시기를 당부 드린다.

 

나무관세음 보살


 

홈으로 | 가나다순 | 지역별 | 산행기 게시판

아득히 솟아오른 저산정에, 구름도 못다 오른 저 산정에, 사랑하던 정 미워하던 정, 속세에 묻어두고 오르세
저 산은 우리 마음, 산사람 넓고 깊은 큰 뜻을, 저 산은 우리고향, 메아리 소리되어 흐르네
사랑하던 정 미워하던 정, 속세에 묻어두고 오르세 [아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