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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무봉,
강씨봉, 민드기봉, 개이빨산, 국망봉(포천 일동~이동)종주기(200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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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무봉,
강씨봉, 민드기봉, 개이빨산, 국망봉(포천 일동~이동)종주기(2003.04.28)
한나무봉, 강씨봉, 민드기봉, 개이빨산, 국망봉(포천 일동∼이동) 종주기 (2003.04.28)
조급해지고 서둘러진다.
8시간∼9시간 산행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09:40 상봉터미널 포천군 일동면행 승차 11:20 일동면 하차
11:28 택시이용(6,000원) 무리울마을 도착, 산행시작 11:30 산불조심 입산금지 라인(산불감시요원증 소지자), 조금
망설인다. 왠지 산행계획과는 조금 벗어난 듯. 계곡을 따라 난 길, 꽤 가파르다 12:28 능선에 도착, 소나무 그늘이 정겹다.
12:30 오뚜기봉쪽으로 30m, 헬기장도 보이고, 현위치 : 강씨봉1-3지점, 한나무봉인 것 같다.(119푯말) 12:40
소나무 그늘아래 김밥. 정말! 맛있다. 다시 산행시작 방화벽(산불발생시 급격한 연소확대를 방지하기 위해 능선을 기준으로 폭 10m정도의
길?)=방화로 ; 산행을 정겹고 시원스럽게 해준다. 13:07 강씨봉 도착. 진달래, 노란 꽃, 고사리 등. 어느새 봄이 살며시 몸에
베어든다. 길이 아니면 가지 말라고 했던가? 도성고개까지 조금 이탈. 넘어지고 미끄러진다. 13:50 폐타이어로 표시를 한
헬기장. 우측에는 소나무 숲. 능선을 따라 조금 오르면 쉬기도 좋고 전망도 좋은 소나무 그늘이 있다. 민등산 정상 가기 20분전부터
방화로가 만들어지지 않았다. 진달래 숲. 14:50 민등산 정상 도착(민드기봉). 조금 지쳤다. 김밥도 먹고, 염분을 보충하기 위해
단무지를 아작아작 씹어 삼킨다. 물이 조금 부족할 것 같다. 앞으로 얼마나 걸어야 할까? 하는 두려움에서 오는 피로감이다.
개이빨산(견치봉)을 지나쳤다. 본래 산행의 목적지였는데.......계속 걷는다. 16:20 무인카메라(?)-산불감시용.
16:26 국망봉(國望奉)이다. 산에 오르는 이유가 도데체 뭘까? 16:30 하산하기는 이르다고 판단. 능선을 따라 계속 걷기로
마음을 먹는다. 또다시 방화로가 만들어 졌다. 다목적(군사적)인 것 같다. 당차게 보이는 꽃이 여기저기 피어있다.
17:05 가리산?과 수목원가는 갈림길. 하산 시작. 물이 너무 좋다. 맑고 깨끗하다. 다 마셔버리고 싶다. 넓은 바위.
바로 옆에 흐르는 물. 여름에 고생을 할 것 같다. 국망봉 휴양림은 사유림이다. 18:26 장암저수지. 산행금지란
프랭카드, 라인이 설치되었다. 오늘 산행에서는 그 누구도 만나지 못했다. 글을 올리는 지금도 생각하면 정말 고독한
산행이었다. 휴양림매표소를 지나자 나를 기다린 듯, 누군가(산불감시요원) 나를 바라보다가 프린스승용차를 출발시킨다. 해가 지려한다.
노을. 19:10 이동면 버스터미널 동동주.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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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득히 솟아오른 저산정에, 구름도 못다 오른
저 산정에, 사랑하던 정 미워하던 정, 속세에 묻어두고
오르세 저 산은 우리 마음, 산사람 넓고 깊은 큰 뜻을,
저 산은 우리고향, 메아리 소리되어 흐르네 사랑하던
정 미워하던 정, 속세에 묻어두고 오르세 [아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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